[골프상식] #122. 그린 위의 공 마크와 벌타[골프상식] #122. 그린 위의 공 마크와 벌타

Posted at 2015.08.06 09:14 | Posted in 골프 상식

공을 가지고 하는 운동의 대부분의 구기 종목들은 플레이 하는 중에 공이 움직이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반면, 골프는 움직이고 있는 공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공이 멈춘 상태에서 있는 그대로 플레이 되어야 하는 것(ball must be played as it lies)이 기본 원칙입니다. 생각해 보니 당구도 공이 멈춘 다음에만 플레이를 할 수 있네요. 몇가지 예외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공을 그대로 스트로크 하였을 때에는 벌타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 위에 올려 놓은 공이 백스윙을 시작하여 스트로크를 하려는데 떨어지는 공을 쳤을 때와 물속에 있는 공이 물의 흐름에 따라 움직일 경우가 있습니다.


마크는 언제 할 수 있을까?


멈춰져 있는 공이 우연하게도 다른 사람의 공과 가까워서 플레이 할 때 다른 플레이어에게 방해가 되어 마크를 하였다가 공을 제자리로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퍼팅 그린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다른 플레이어의 공과 상관 없이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올릴 수 있고, 심지어 공을 닦을 수도 있습니다. 퍼팅 그린이 아닌 경우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공을 마크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언급 했듯이 퍼팅 그린에서는 본인이 선택적으로 마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린 주변에서 자주 있는 상황 중에 간혹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것이 있어 이번 글을 통해 조금 명확하게 정리를 해 보고자 합니다. 마인드골프가 라운드를 하다면 이와 비슷한 질문을 종종 받기도 하는데요. 정확하게 모르면서 주장하는 분들이나 일부 캐디분들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첫번째 경우는 A의 공은 그린에, B의 공은 그린 밖에 있을 경우이고, 두번째는 A, B 모두의 공이 그린에 올라와 있을 때 먼저 플레이 한 공이 그린에 있는 공을 맞춘 경우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플레이 한 플레이어가 마크를 부탁 했느냐의 여부와도 관련이 있는지도 궁금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이와 관련한 골프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9-5. 다른 볼에 의한 경우 (By Another Ball)


a. 정지해 있는 볼에 의하여

스트로크 후 움직이고 있는 플레이어의 볼이 정지해 있는 다른 인 플레이 볼에 의하여 방향이 변경되거나 정지된 경우 플레이어는 자신의 볼을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누구에게도 벌이 없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스트로크하기 전에 양쪽 볼이 퍼팅 그린에 있었던 경우를 제외하고 누구에게도 벌이 없다. 다만 양쪽 볼이 퍼팅 그린에 있을 때 다른 볼을 맞힌 볼의 플레이어는 2벌타를 받는다.


그린 밖의 공이 그린 위 공을 맞춘 경우


어느 플레이어에게도 벌타는 없고, 그린 위 공은 원래 있었던 위치에 최대한 가깝게 리플레이스를 하고, 맞춘 공은 최종적으로 멈춘 위치에서 플레이하면 됩니다. 그린 주변 또는 그린을 목적으로 하는 어프로치 샷에서 먼저 플레이 한 공이 그린에 올라가 있고, 다음으로 플레이 한 공이 그린에 올라가 있는 공을 맞추는 일은 종종 있기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에 벌타를 받는 다면 그린에 공이 있는 상태에서 다음에 플레이 하는 사람은 마크를 요구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그린까지 와서 마크를 해야 할 테니 경기 진행 속도 지연에 영향을 주는 비효율적인 플레이가 될 테니 어쩌면 당연한 룰 적용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tendthefarm.com



그린에서 먼저 플레이 한 공이 그린 위 공을 맞춘 경우


마크의 부탁 여부와 관계 없이 플레이어가 공을 치고 그 공이 정지해 있던 공을 맞춘 경우 공을 친 플레이어는 2벌타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그린에 올라간 경우 마크를 하는 것이 좋고, 상대가 마크를 하지 않았을 때 공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면 마크를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린에 공이 있는 플레이어가 마크를 거부할 수도 있지만, 에티켓의 운동인 골프에서는 거의 그런 일은 있지 않겠지요. 그리고 무엇 보다 마크하고 공을 집어 올리고 나서는 공을 닦을 수도 있고 공을 다시 마크 앞에 리플레이스 할 때 공의 어떠한 기준점을 활용해 방향을 정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플레이 하는 공의 위치가 그린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마크 하지 않은 공을 맞추었을 때의 롤 적용이 이제는 좀 명확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전략 그리고 전체 라운드 진행 흐름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쉬운 룰이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면 알쏭 달쏭 할 만한 것이니 이번 기회에 숙지 하시면 좋겠네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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