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80.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3) : 관찰자 시점, 나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골프컬럼] #80.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3) : 관찰자 시점, 나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Posted at 2012.09.07 10:13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의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는 연재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이 세번째가 되겠네요. 첫번째에서는 골프레슨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고 어떻게 하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레슨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글이었고, 두번째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골프스윙을 접근할 때 스윙의 각 단계인 부분을 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스윙 관점을 이해하고 나서 각 스윙의 단계를 이해하자는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해당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구요.


[골프컬럼] #76.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1) : 우선순위, 가려운곳 긁어주기

[골프컬럼] #77.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2) : 스윙기술, 숲 vs 나무


이번 세번째 컬럼에서는 골프레슨을 보는 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골프를 배우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 하지요. 대부분의 골프를 하시는 분들은 기간이야 조금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레슨을 받은 경우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완전히 독학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도 하지요.


출처 : twistedsifter.com


여러분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배우셨는지요? 마인드골프의 경우 처음 골프 시작할때 2개월 레슨을 받고 그 이후에 레슨을 따로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그 이후엔 온전히 독학으로 골프를 배운 경우인데요. 골프를 포함한 무엇인가를 배우는 과정을 자세히 생각해 보면 결국엔 자신을 보는 객관화된 정보가 필요 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마인드골프가 골프를 배울 당시엔 자신의 스윙을 볼 수 있는 방법이 별로 많지 않았지요. 지금에야 스마트폰도 있고 카메라도 있고 하니 그렇지 않지만요. 당시에 우연히 마인드골프를 촬영한 사진을 보고 크게 실망한 적이 있었지요. 대부분의 골퍼들의 자신의 스윙을 처음으로 봤을 때 만족하거나 좋아하는 사람 보다는 실망하거나 불만족 하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본인이 상상하고 있는 자신의 스윙은 실제 스윙보다 좀 더 이상에 가깝고 멋있는 스윙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마인드골프도 물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요. 당시 스윙에서 가장 안 좋게 보였던 것은 왼팔이 굽혀지며 하게 되는 과한 오버 스윙이었습니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자신의 스윙을 객관화하여 생각하거나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골프가 독학으로 알아가기가 어려운 이유가 있기도 하지요. 그러면 자신의 골프 스윙을 객관화 해서 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첫번째 것이 거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경주 선수도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거울을 보고 혼자 연습을 하고 자세를 보았다고 합니다. 거울 또는 주변에 반사가 잘 되는 유리도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의 장점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 순간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단점으로는 거울 대칭이기에 좌우가 바뀌어 있어서 조금은 헛깔릴 수도 있고 동일한 동작을 저장을 할 수 없으니 다시 볼 수 없겠지요.



출처 : itechnews.net

두번째로는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은 거울과는 달리 순간을 촬영해서 보는 것이기에 움직이는 상태가 아닌 어느 순간의 정지된 장면을 보게 됩니다. 특정 순간의 자세를 보기에는 좋으나 연속된 동작의 관계를 보기는 어렵지요. 게다가 순간적으로 스윙이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일반적인 카메라로는 정확한 사진을 찍기가 어렵습니다. 또, 혼자서 찍으려면 삼각대 등의 보조 장비가 필요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찍어 달라는 부탁을 하여야겠지요.


다음으로는 동영상 촬영기가 있겠는데요. 위에 얘기한 거울과 사진기의 장점을 모두 포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장하여서 볼 수도 있고 정지된 동작이 아닌 전체의 스윙을 연결해서도 볼 수 있고 심지어 순간 순간의 동작을 멈춰서 볼수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많은 경우 스윙 분석을 하기 위해서 고속 촬영이 가능한 동영상 카메라로 스윙을 촬영하고 그 스윙을 단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3가지 도구 중에는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도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 allsportsystems.com

이 외에도 요즘은 스크린 골프가 많이 활성화 되어 있고 스크린 골프를 라운드하는 게임의 형태로 활용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선택적인 기능으로 자신의 샷을 한 모습의 동영상 또는 자신의 샷에 대한 정보 - 헤드 스피드, 볼 스피드, 런칭 앵글 등 - 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어떤 스크린 골프의 경우엔 연습 전용 모드가 있어 이러한 형태로도 객관화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4가지 도구는 주로 혼자 독학을 할 때 많이 사용을 하는데요. 물론 동영상 카메라는 레슨 할 때도 많이 사용을 합니다. 레슨을 받지 않을 때 이러한 도구의 사용은 레슨을 받을때와 가장 큰 차이가 본 것에 대한 판단을 하는 주체에 있습니다. 자신의 스윙을 볼때 자신이 판단하는 것과 다른 전문가가 판단해 주는 것인 정보와 의견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지요.


아무래도 자신의 스윙을 판단할 때 조금은 주관적인 또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아주 냉정하고 냉혹하게 판단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레슨 또는 티칭 프로와 같이 전문적으로 골프를 가르치고 코칭해 주시는 분들의 장점은 배우시는 분들의 스윙을 보다 객관화 된 관점에서 보고 그 사람에게 맞는 스윙을 알려주고 인도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3가지 도구의 경우 실제 나타나는 상황에 대한 사실(fact)와 정보(information)을 준다면 레슨 프로는 여기에 경험(experience)와 정보를 가공한 의견(opinion)과 충고(advice)를 줄 수 있고 더 나아가 같이 의논을 하며 토론을 할 수 있는 상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골프를 배우는 입장에서 골퍼의 성향에 따라서 다른 것처럼 가르치는 프로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가르치는 방법론도 다를 수 있지만, 어찌 되었든 자신이 아닌 다른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으로부터 객관적인 의견과 충고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골프를 배우는 과정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모두 살아온 환경과 신체조건 그리고 골프를 하는 목적과 목표가 모두 제 각각이기에 어느 한가지 방법이 옳다고 얘기를 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렇다고 이제 시작하는 또는 방황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그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혼자 독학으로 연습을 많이 하던지 주변 골프를 잘 아시는 분에게 의견을 얻든지 아니면 레슨 프로를 찾아가서 골프 레슨을 받으며 자신에 맞는 스윙의 기본을 찾을 필요는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골프는 종국에 평생 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면 우리의 신체조건을 비롯한 상황이 바뀌기에 그때 그때 맞는 스윙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럴려면 자신의 스윙을 좀 더 객관화 해서 볼 수 있는 시각과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요. 골프 스윙 자체를 잘 하는 방법을 찾기 보다는 골프 스윙 원리를 이해하는 노력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에 언급한 도구들 또는 사람을 활용하는 것이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구요.


부디 평생 골프를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스윙을 찾으시기를...


1. 우선순위, 가려운곳 긁어주기

2. 스윙기술, 숲 vs 나무

3. 관찰자 시점; 나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4. 주변 지식; 공치는 것만이 전부?

5. 기대치; 대단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

6. 마인드골프; 서로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

7. 골프레슨 vs 골프코칭?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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