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81. 온도(기온)와 비거리와의 상관 관계[골프상식] #81. 온도(기온)와 비거리와의 상관 관계

Posted at 2013.04.11 20:30 | Posted in 골프 상식

마인드골프의 블로그에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유입이 되는 키워드는 단연 '골프 체중 이동', '골프 비거리', '클럽 헤드 스피드' 와 같은 것들 입니다. 이 키워드들의 공통점은 '비거리'라는 한 단어로 설명이 될 것 같은데요. 모든 골퍼들의 희망 사항이기도 한 비거리를 늘리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 그와 관련 있는 기온(온도)와의 상관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골프컬럼] #84. 스윙 헤드 스피드(비거리)를 늘리고 싶으신가요?


[골프컬럼] #86. 비거리를 늘리려면 스매쉬 팩터(Smash Factor)를 이해하자!


우리가 경험적으로 보면 기온이 낮을 때와 높을 때 중에서 어떤 때에 공이 더 멀리 날아갈까요? 물론 모든 조건은 다 같다는 가정이지요. 과학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초등학교나 중학교 과학 시간에 배운대로 차가운 공기는 뜨거운 공기 보다 밀도가 높습니다. 


조금 어렵나요? 다시 말해 차가운 공기가  뜨거운 공기 보다 공기 입자들이 더 많이 밀집하여 모여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아무래도 공기 속을 날아가는 공은 차가운 공기에서 입자들을 더 많이 부딪히게 될테니 상대적으로 공을 당기는 효과가 날 것이고 이로 인해 뜨거운 공기 대비 비거리가 덜 나갈 수 있겠지요. 이는 뜨거운 공기는 팽창하고 차가운 공기는 수축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하기도 하지요.



출처 : travelmuse.com



자료를 찾아보니 전 USGA(United States Golf Association) 기술 담당이었던 프랭크 톰슨이 이야기 하기를 화씨 10도에 따라서 약 2야드의 거리 차이가 생긴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화씨 90도(섭씨 32.2도)와 화씨 80도(섭씨 26.6도) 사이의 온도 차이에서는 약 2야드의 비거리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 영하 1도인 화씨 30도인 겨울에 라운드 할 때 화씨 90도(섭씨 32.2도)인 상황과 비교해서 보면 60도의 차이(90-30)가 있으니 비거리에서 12야드(6*2야드)의 거리 차이가 있다는 것이네요. 미터로 생각해 보면 대략 10미터 정도 적게 나간다는 것이죠. 물론 모든 조건이 같다는 가정하에서죠.


그리고 테일러메이드에서 일하는 기술개발팀의 이야기에 의해도 공이 차가워지면 공 스피드도 줄어 든다고 합니다. 공 스피드가 줄어든 다는 것은 그 만큼 비거리 측면에서도 거리가 줄어든 다는 것을 의미하죠. 제시하는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화씨 70~90도(섭씨 21.1~32.2도) 사이라고 합니다. 실제 라운드를 하기에도 쾌적한 온도의 범위기도 하네요.


위의 이야기는 모든 조건이 같다는 가정하에 자연 상태와 공의 상태의 변화로 인해 비거리에 미치는 영향이라면, 실제 추운 날 라운드를 하게 될 때 우리의 몸도 경직되고 옷도 많이 껴 입는 등의 영향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옷을 가볍게 입고 플레이 하는 것이 한 겨울에 귀마개, 파커, 목도리 등을 하고 하는 것에 비해서는 훨씬 좋은 조건이겠죠. 또한 같은 겨울이라도 아주 이른 새벽 보다는 한낮에 경기를 하는 것이 몸의 경직도 차원에서도 훨씬 좋은거 같구요.



출처 : ellingtoncms.com



빈익빈 부익부인거 같기도 하네요. 기온이 플레이하기에 좋으면 공의 상태도 좋아지고 비거리도 그만큼 이득을 보게 되고 반대로 기온이 떨어져서 추우면 공의 상태도 차가워지고 비거리도 짧아지는 현상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똑같은 조건으로 조금 더 비거리를 보내려면 가급적 추운날을 피하는 것이 좋겠고, 하루 중에는 새벽 티타임 보다는 낮에 하는 것이 좋겠고 공도 플레이 하기전에 좀 따뜻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네요. 우리네 일반 주말 골퍼들의 경우 이런 티타임을 마음대로 선택하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자신이 플레이 하는 공은 미리 따뜻하게 유지할 수는 있겠네요. 또는 공의 종류 중에 좀 더 소프트하고 컴프레션이 덜 된 것을 추운날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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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84. 스윙 헤드 스피드(비거리)를 늘리고 싶으신가요?[골프컬럼] #84. 스윙 헤드 스피드(비거리)를 늘리고 싶으신가요?

Posted at 2012.11.01 08:24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 광고를 보면 이런 카피가 있습니다. '남자는 비거리, 비거리를 늘려라'.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골프에서 비거리를 늘리는 것은 장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물론 방향이 어느정도 맞아야 의미가 더 있겠지요. 정확하게는 골프는 멀리 보내는 것도, 높이 올리는 것도, 빠르게 날아가거나 치는 것도 아닌 운동이지요. 어찌 보면 올림픽 정신인 '더 높이, 너 멀리, 더 빠르게'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운동인 것도 같습니다.


비거리하면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무엇이 있을까요? 비거리를 늘리려면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요. 물리학적으로 얘기하면 공에 맞는 힘이 전달이 많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러면 많은 힘이 전달 되려면 어떤 물체에 속도(스피드)가 빨라야 하겠지요. 이 정도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얘기겠지요. 손으로 던진 공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공을 받는 사람에게 전달되는 힘이 더 큰 개념으로 보면 아시겠지요. 운동에너지를 나타내는 공식인에서도 에너지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결론적으로 비거리를 늘리려면 공에 전달되는 클럽 헤드 스피드를 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예상했던 결과적인 얘기지요. 그러면 다시 클럽 헤드 스피드를 늘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의 물음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지요.


이런 예를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운동 경기 중에 타원 궤도를 움직이는 운동인 육상, 스케이팅, 사이클링, 경마를 생각해 보지요. 이런 운동에서 중요한 구간 중에 하나는 직선 구간 보다는 코너를 도는 곡선 구간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곡선 구간에서는 트랙의 안쪽을 도는 궤도가 바깥쪽을 도는 궤도보다 더 빠르게 곡선구간을 돌게 됩니다. 안쪽인 1번 레인에서 뛰는 선수 대비 가장 바깥쪽의 10번 레인의 선수는 더 많은 거리를 뛰어야 하지요. 그래서 육상 경기에서 곡선 구간에서 출발하는 200미터 경기에서는 약간은 시각적으로 다른 위치에서 출발을 하는 것처럼 보이곤 합니다.


출처 : oregonlive.com


육상의 경우는 자신의 레인을 지켜가며 결승선까지 달리지만, 스케이팅이나 사이클링의 경우엔 자신의 레인이 별도로 없이 모든 레인을 활용하는데, 좀 더 짧은 거리를 돌기 위해서 서로 안쪽 궤도를 차지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곤 합니다. 우리나라가 잘하는 동계 올림픽 종목 중에 숏트랙을 보시면 안쪽 코스를 타기 위해서 아주 경졍을 치열하게 벌이는 것을 볼수 있지요. 이유는 그만큼 바깥쪽으로 도는 것보다 더 짧은 거리를 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골프에서 클럽 헤드 스피드가 이 내용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이렇게 가정을 해보지요. 클럽을 잡고 있는 두손의 그립이 원 운동의 안쪽 궤도에 있고, 클럽헤드가 바깥쪽 궤도에 있다고 생각을 해 보지요. 실제 스윙은 원 운동을 하는 것니 클럽 헤드가 원의 가장 바깥쪽 궤도를 그리게 됩니다. 이때 원 궤도에서 동일한 경로를 움직일 때 클럽을 잡은 그립이 최대한 가장 안쪽인 1번 레인에 위치하고 클럽헤드가 10번 레인에 있을 때 10번 레인에 있는 클럽 상대적으로 빨리 이동을 하여야 하지요.  만약 두손의 움직임이 5번이나 6번 레인에 있다면 상대적으로 10번 레인의 클럽 헤드는 두손의 움직임을 따라가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1번 레인에 있을때 보다 천천히 움직여도 되는 것이죠.


출처 : golfsmith.com



그렇기에 클럽 헤드 스피드를 가장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클럽을 잡은 그립이 원의 궤도에서 안쪽을 움직이게끔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다운스윙에서 손목 코킹을 최대한 많이 유지하고 내려왔다가 임팩트존의 짧은 거리에서 풀어주게 되면 손목이 이동하는 짧은 거리대비 클럽 헤드는 같은 회전을 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원 궤도를 그려야 합니다.


다운스윙 과정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 캐스팅(casting, 코킹이 빨리 풀리며 클럽이 던져지는 현상)인데요. 캐스팅을 하게 되면 클럽을 잡은 두손의 위치는 마치 트랙 경기에서 좀더 바깥쪽 레인을 타게 되며 마치 5,6번 레인을 뛰고 있는 육상 선수와 비슷해 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같은 회전으로 볼때 10번 레인의 클럽 헤드 스피드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납니다. 게다가 캐스팅을 하게 되면 이미 다운스윙 시작부터 에너지을 잃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지요.


출처 : howtogolflessons.com


유명 골프 선수들의 자세를 유심히 보시면 이러한 임팩트 존까지 최대한 코킹 유지(lag cocking) 하려는 동작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와 가장 큰 차이가 보이는 스윙 과정이며, 이로 인해서 비거리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선수들의 스윙은 아주 부드럽고 심지어 살살 치는 듯하게 보이나 실제로는 임팩트존에서 두손이 움직이는 짧은 구간에서 최대의 스피드를 내는 것이지요. 달리 얘기하면 다운스윙에서 보존하였던 에너지를 임팩트 존에서 최대한 사용을 하는 것입니다.


[골프컬럼] #71. 물리학 관점(에너지 보존법칙)으로 본 골프스윙


라운드를 하다 보면 치려는 방향에 물이나, 계곡 또는 벙커가 있어서 더 멀리 보내려고 스윙크기를 과도하게 많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자칫 오버 스윙을 만들고 오버 스윙으로 만들어진 손목에 걸리는 스트레스로 인해 캐스팅이 빨리 생기고 오히려 부정확하고 거리가 짧은 결과로 나타납니다. 반대로 스윙은 작게 하지만 코킹을 잘 유지 한다면 스윙 크기 대비 생각했던 것 보다 오히려 더 많이 날아간 샷을 경험 해 보셨을 것입니다. 간혹 나무 밑이나 나무 사이로 공을 칠 때 작은 스윙으로 시도하면 이런 잘 맞는 샷을 경험하기도 하지요.




마인드골프가 자주 하는 아래와 같은 말이 있습니다. 거리를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라 거리에 대한 생각 보다는 간단하고 정확한 샷을 구사 한다면 이미 원하는 거리를 갖게 된다는 것이지요.


'거리는 버리는 순간 이미 와 있다.'


좀 어려운 내용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스윙이 원운동이고 원운동을 하는 그립과 클럽을 생각해 보면 크게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거 같네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비거리에 대한 관심때문에 이곳 저곳 찾던중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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