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99. 디봇(divot) 자국 있는 곳에서는 왜 그대로 플레이 해야 하나[골프상식] #99. 디봇(divot) 자국 있는 곳에서는 왜 그대로 플레이 해야 하나

Posted at 2014.02.28 10:43 | Posted in 골프 상식

마음이 불편한 위치에 있는 공


여러분들은 라운드 하면서 공이 어떤 상황에 있을 때 가장 샷을 하기에 마음이 불편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가요? 1번홀 첫 티샷이 많은 긴장 때문에 그러한 사람도 있을 것이구요. 짧은 퍼팅이 남았을 때 긴장이 심해서 그런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공이 놓여져 있는 장소에 따라서도 마음이 불편할 수 있을텐데요. 잘 친 샷이 벙커에 들어 갔을 때도 다음 샷을 하러 이동 하는 내내 찜찜한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ititlonger.com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지역 중에서 아마추어 골퍼가 가장 싫어 하는 지역이 벙커가 아닐까요? 아무래도 벙커는 연습을 많이 하지도 않은 곳이고 또 벙커에서 나가지 못하면 어쩌나라는 등의 생각이 샷을 더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골프상식] #83. 벙커샷이 어려운 이유와 땅에 클럽 대면 벌타인 이유


디봇(divot)


벙커 지역에 공이 떨어지는 것 말고 또 다른 상황 중에 잘 친 샷이 페어웨이 한 가운데 잘 떨어졌는데, 가서 확인해 보니 공이 디봇(divot; 샷을 하여 땅이 파져 있는 흔적)에 공이 들어가 있는 경우지요. 이런 상황은 벙커와는 다르게 실제 공이 떨어진 장소에 와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잘 모르는 것이라 기분 좋게 샷을 하고 이동을 했으나, 공을 보고 심히 마음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샷을 잘 하는 고수분들의 경우라도 일반적인 잔디에서의 샷 보다는 마음의 부담을 갖고 하는데, 일반적인 골퍼들의 경우엔 페어웨이와 벙커의 차이가 크기에 상당히 부담을 느끼는 것은 사실입니다. 때로는 디봇 자국을 메꾸기 위해서 모래(divot mix)를 뿌려 놓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엔 마치 페어웨이에 아주 작은 벙커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자신이 만들어 놓지도 않은, 그리고 관리가 잘 안되서 발생한 디봇 자국에 공이 있을 경우 그러면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런 경우엔 어떤 다른 구제를 받지는 못 합니다. 다시 말해 있는 그대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에 적용되는 골프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3조 볼은 있는 상태 그대로 플레이


1. 통칙(General)

볼은 규칙에서 따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있는 상태 그대로 플레이 하여야 한다.(정지된 볼이 움직여진 경우는 제18조 참조)


기본적인 룰은 예외적인 상황은 제외하고는 있는 상태로 플레이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디봇은 이러한 예외적인 조항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외적인 상황으로는 각종 인공 장애물이나 수리지(ground under repair)와 같이 경기를 정상적으로 플레이 할 수 없는 지역, 카트길, 캐주얼 워터 해저드등이 될 수 있구요. 이러한 경우엔 대부분 무벌타 드롭을 새로운 곳에 공을 드롭하고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골프컬럼] #18. 능동적인 골프 - 디봇, 벙커, 그린 수리하기


어찌 보면 내 잘못도 아닌 것으로 인해서 받은 불이익(?) 같기도 한 상황이지만, 디봇도 코스의 한 부분으로서 받아 들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관점을 바꿔서 생각해 보면 내 공이 다른 골퍼가 만든 디봇에 들어갈 수 있는 것 처럼 내가 만든 디봇이 다른 사람의 공 위치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골프를 좋아하는 것 만큼 코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다른 골퍼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만든 디봇을 잘 정리 하는 것은 좋은 골퍼가 되는 좋은 습관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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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90. 타인의 샷 결과로 자신의 라이가 훼손된다면?[골프상식] #90. 타인의 샷 결과로 자신의 라이가 훼손된다면?

Posted at 2013.09.20 08:30 | Posted in 골프 상식

마인드골프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최근에 아래와 같은 질문이 올라 왔습니다. 자신이 친 샷의 결과로 다른 플레이어의 공이 있는 라이가 달라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벌타가 적용이 되는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였지요.


"저번 란딩에서 있었던 실제 상황인데 라운딩끝난후 깜박잊고 있다 팟캐스트 듣고 생각이 났네요. 벙커 바깥 뒷쪽에 공이 있었는데 샷을 하고나서 벙커의 모래를 건드렸습니다.그런데 벙커안에는 이미 다른공이 들어가 있었는데 벙커밖에서 샷을 한후 벙커의 모래가 훼손이되면서 벙커안에있던 다른공을 건드렸습니다.이 경우 벙커안의 규정에는 들어가지는 않지만 모래의 건드려서 당초에 벙커에 있었던 타인공을원래의 상태를 만들수 없는경우 벌타가 적용되나요? 벌타면 벙커 벌타~2벌타, 인가요? 아니면다른 룰 적용되나요?"


* 마인드골프 카페 http://cafe.naver.com/mindgolfer/3309


이런 비슷한 상황을 생각해 보거나 실제로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 있을실거 같습니다. 사실 마인드골프도 처음 이와 관련한 룰을 알아보려고 했을 때에는 벙커 안에 두개의 공이 비슷한 위치에 있었을 때였었습니다. 너무나 근접한 상황이었기에 샷을 하고 나서 파편처럼 튕겨 나간 모래들이 옆에 있는 공 위를 덮을 수도 있고 그 공 주변의 라이도 바꿀 수 있는 상황이었지요.


[골프상식] #31. 벙커 내에서 두개의 공이 너무 가까운 경우



위에 카페에 질문한 내용도 두개의 공이 가까운 경우도 아니고 둘다 벙커 안에 공이 위치한 것은 아니지만, 상황적으로는 한 플레이어의 샷의 결과가 다른 플레이어의 공이 있는 라이를 바꾸게 된 경우에 해당 되지요.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 어떤 룰에 의하여 진행을 하고 혹시 벌타가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지요.



출처 : ellingtoncms.com



룰 적용 그리고 벌타?


골프에서 기본적으로 특별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이 놓여져 있는 곳의 라이를 개선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공이 너무 러프 안쪽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서 발로 잔디를 눞힌다는지 스윙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풀을 뽑거나 나무가지를 꺽는 행위, 그리고 퍼팅 그린에서 피치 마크 또는 원래 홀이 있던 위치등으로 인한 자국이 아닌 곳을 퍼터로 누르거나 하는 행위 등은 라이를 개선했다는 이유로 스트로크 플레이의 경우는 2벌타 매치 플레이의 경우엔 홀 패배를 하게 되지요.


13-2. 볼의 라이, 의도하는 스탠스 스윙의 구역 또는 플레이선의 개선(Improving Lie, Area of Intended Swing or Line of Play)


규칙에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경기자는 다음의 것을 개선하거나, 개선시켜서는 안된다.


이번 글의 경우에서는 다른 사람의 플레이로 인해서 자신의 라이가 변경이 된 경우이니 위에 이야기한 예들과는 조금 다르게 적용이 됩니다. 골프 룰 13-2. 항에 딸린 부속 판례에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13-2/8.5 다른 플레이어의 샷으로부터 발생한 모래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경우


질문. A의 볼이 그린과 벙커 사이의 에이프런에 공이 있습니다. A의 파트너가 벙커에서 플레이를 하였고 날아온 모래가 A의 공 주변에 떨어졌습니다. A는 구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답변. 그렇습니다. A는 공이 원래 있었던 상태의 라이와 라인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룰 1-4 항에 따라서 A는 B의 샷에 의해 발생한 모래를 벌타 없이 제거할 수 있고 공을 들어서 닦을 수도 있습니다.


위의 조항에 의해서 다른 플레이어의 샷의 영향으로 발생한 자신의 라이 또는 라인은 원래의 상태로 벌타 없이 구제를 받을 수 있기에, 질문을 하신 분께서 샷의 결과로 모래가 날아가 벙커 안에 있던 동반자의 공 주변에 모래가 날아간 것은 원래의 상태로 해 놓고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4항은 골프 규칙에서 특별히 규정이 되지 않은 경우엔 형평의 이념에 따라 판단하여 진행하면 된다는 것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약간은 애매 모호한 부분을 정의하고 있기도 한거 같은데요. 어쩌면 상식이 통하는 수준에서 공평하게 결정을 한다는 것인데, 골프에서 기본이 되는 에티켓과도 관련이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4. 규칙에 없는 사항(Points Not Covered by Rules)


경기에 관한 쟁점이 규칙에 없는 사항은 형평의 이념에 따라 재정하여야 한다.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운동이다 보니 정말 다양한 경우가 많이 나오지요. 이러한 비슷한 상황이 발생 한다면 최대한 원래 있는 상황에 가깝게 해 놓고 플레이를 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벌타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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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86. 갤러리가 고의로 공을 건드리는 경우[골프상식] #86. 갤러리가 고의로 공을 건드리는 경우

Posted at 2013.07.18 08:30 | Posted in 골프 상식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는 갤러리로 골프장을 찾아서 직접 선수들이 플레이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집에서 TV 중계를 보면 수많은 갤러리들이 선수들 주변 또는 선수들 샷이 떨어지는 곳 근처에 운집해 있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골프상식] #18. 갤러리(Gallery)의 어원


출처 : tumblr.com


국외자(Outside Agency)


일반적으로는 공이 갤러리 쪽으로 날아가서 갤러리를 맞추고 공이 서 있게 되는 경우, 최종적으로 공이 멈춘 위치에서 플레이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골프룰에 정의 되어 있는 "국외자(Outside Agency)"로 갤러리가 취급이 되어 그에 따르는 룰 규정을 적용하기 때문이지요. 룰 19-1 조항에 보면 국외자의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국외자


매치 플레이에서는 매치에 관계없는 사람과 사물을 말하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그 경기자의 사이드에 속하지 않는 사람과 사물을 말한다. 심판원, 마커, 업저버 또는 포어캐디는 국외자이며, 바람과 물은 국외자가 아니다.


위 정의에 의하여 골프 관전하기 위해 간 갤러리 '그 경기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 이기 때문에 국외자에 해당 됩니다. 물론 자신이 특정 선수를 응원하지만, 실제로 경기와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국외자이죠. 그러면 경기자의 사이드(쪽)에 속한 사람과 사물은 무엇이 있을 까요? 사람이라 함은 자신의 캐디가 그러할 것이고 사물이라 함은 카트 또는 골프백 등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외자에 해당하는 사물 중 경기를 하고 있는 플레이어에 속한 휴대품 또한 아래와 같이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휴대품


플레이어가 사용, 착용 혹은 휴대하는 물건을 말하며, 플레이어가 플레이중의 볼, 혹은 볼의 위치나 볼을 드롭할 구역을 마크할 때 사용되는 동전이나 티와 같은 작은 물건은 휴대품이 아니다.


휴대품 중에는 수동, 자동의 골프 카트도 포함된다. 골프카트를 두명 또는 그 이상의 플레이어가 공동 사용할 경우 그 골프 카트와 그것에 실린 모든 것은 볼이 관련된 플레이어의 휴대품으로 본다. 단, 그 카트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 플레이어중 한사람에 의해 이동될 경우 그 카트 및 그것에 실린 모든 것들은 그 플레이어의 휴대품으로 간주한다.


플레이어가 사용, 휴대하는 물건을 휴대품이라 하는데, 플레이 중인 공과 마커는 제외 된다는 것이네요. 우리 아마추어의 경우 카트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볼이 관련된 플레이어의 휴대품이기 때문에 해당 플레이어의 관련 물품이 그 카트에 실려 있다면 그 카트와 그것에 실린 모든 것이 휴대품으로 간주 되는 것입니다.



출처 : tpgconline.com



국외자가 고의로 공을 건드리면?


그렇다면, 이번 상식의 주제인 갤러리가 의도적으로 공을 건드려서 방향을 바꾸거나 멈추는 행위를 하였을 때 어떻게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지를 알아 보도록 하지요. 골프 룰 19-1 조항의 "주(comment)"를 참고하면 이렇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국외자(예, 갤러리)에 의해 정지된 공의 방향이나 공의 위치가 바뀌었을 때는 원래 위치로 "리플레이스" 하여 진행을 하면 됩니다. 만약 공을 회수 하지 못했을 경우엔 새로운 공으로 교체 할 수 도 있습니다. 아래 글은 갈매기가 공을 물고 날아가다가 떨어뜨린 경우입니다.


[골프상식] #37. 새가 공을 물어 날아가다가 물에 빠트린다면?


주: 심판원 또는 위원회가 판정하여 경기자의 볼이 국외자에 의하여 고의로 방향이 변경되었거나 정지됐다고 판정하는 때 그 경기자에 대해서는 제1조 4항이 적용되고 그 국외자가 동반경기자 또는 그의 캐디인 때 동반경기자에 대해서는 제1조 2항이 적용된다.


골프 룰 제1조 4항에 따라 적용이 된다고 쓰여 있으니 찾아보면,


1-4. 규칙에 없는 사항(Points Not Covered by Rules)


경기에 관한 쟁점이 규칙에 없는 사항은 형평의 이념에 따라 재정하여야 한다.


조금은 애매한 형태로 정의가 되어 있네요. "형평의 이념" 이라는 말이 해당 플레이어와 동반하는 플레이어인 마커가 이해 할 수 있는 정도에서 형평성 있게 공을 리플레이스 하여 진행을 한다고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어떤 룰 처럼 의도적인 방해가 발생한 지점에서부터 1클럽 또는 2클럽 이내에서 리플레이스 하여 진행 한다는 것도 아닌 조금은 애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 흐름과 선수들의 형평성에 맞게 위원회에서 판정하여 진행이 되겠네요.





여러분들이 갤러리로 골프장을 가거나 또는 라운드를 하게 될 때 다른 사람의 공이 날아와서 맞을지도 모르니 자신의 몸이 다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안전한 곳에 있는 것이 좋겠구요. 혹시라도 공이 자신에게 날아온다면 공에 맞거나 닿지 않도록 최대한 피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습니다. 혹시나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공이 안 좋아질지도 몰라서 공을 의도적으로 건드린다면 오히려 안 좋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구요.


갤러리로서 가장 좋은 방법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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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91.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4) : 주변 지식; 공치는 것만이 전부?[골프컬럼] #91.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4) : 주변 지식; 공치는 것만이 전부?

Posted at 2013.02.14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의 레슨에 대한 시각 연재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세번째까지 쓰고서 한동안 다른 글들을 쓰느라 소홀했네요. 첫번째에서는 골프레슨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읽고 어떻게 하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레슨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글이었고, 두번째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골프스윙을 접근할 때 스윙의 각 단계인 부분을 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스윙 관점을 이해하고 나서 각 스윙의 단계를 이해하자는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자신의 스윙을 제3자 입장인 관찰자 시점에서 보는 부분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 글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 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골프컬럼] #76.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1) : 우선순위, 가려운곳 긁어주기

[골프컬럼] #77.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2) : 스윙기술, 숲 vs 나무

[골프컬럼] #80.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3) : 관찰자 시점, 나를 바라보는 다른시각


이번 글에서는 골프를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관점에서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많은 아마추어의 경우 처음 골프를 대면하게 되면 용어, 사용 하는 도구인 골프 클럽, 경기 방식 등 많은 것들이 생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골프를 배우는 과정을 보면 처음 어디서 레슨을 받을 것인가? 그리고 특히 골프의 기술적인 레슨을 대부분 생각을 하지요. 물론 가르치는 상당수의 골프레슨 또한 이러한 기술적인 스윙에 집중이 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출처 : golfdashblog.com


골프란 운동이 실제 필드에 나가서 공을 치는 것이니 공을 치는 기술인 스윙을 배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골프 실력이 조금씩 늘어가고 골프를 조금씩 더 알게 되면 될 수록 기술적인 스윙과 더불어 골프 주변 지식을 알아가는 것은 여러모로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골프의 주변 주식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골프 용어, 예절(매너), 상식, 룰, 골프 뉴스 등이 있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 외에도 더 있겠지만, 위에 언급한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고 이 정도만을 알고 있어도 어디 가서 골프 이야기를 하더라도 충분히 같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골퍼가 공을 너무 잘 쳐서 싱글(정확히는 single digit handicap) 정도를 치는 골퍼가 있다고 가정하죠. 이 골퍼가 만약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없이 혼자 골프에만 정신이 팔리고, 때로는 룰도 어기면서 골프를 한다면, 그리고 때로는 골프의 초보적인 질문에도 대답할 수 없는 그런 지식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골프란 운동이 너무나 정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리고 잘 치는 사람을 존경하기도 하지만 때론 시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골퍼를 만난다면 그리 좋게 평하지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저 사람은 골프만 쳤나?' 라는 약간의 비꼬는 듯한 느낌을 표현할 지도 모르지요.


반면 골프도 잘 치고 상대방 배려도 잘하고 골프에 대해서 풍부한 지식이 있어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즐겁게 대화가 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동반자들에게서 많이 환영 받는 골퍼가 될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골프를 잘 치는 것에 대한 존경은 이러한 주변 지식으로 배가 되겠구요.



출처 : toptenpk.com



위의 두가지 경우가 너무 극단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 주변에 보면 이 두가지 케이스의 골퍼들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골프를 개인의 취미와 여가 생활로 하시는 분들보다 사업이나 영업적인 목적으로 골프를 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이런 부분을 더 많이 일부러라도 미리 미리 챙겨서 알아 두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지니스로 골프 접대를 나갔는데, 골프도 고객보다 잘 못 치고 심지어 골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골프 자체가 비지니스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겠죠.


그렇다고 일부러 공부하듯이 책을 사서 보거나 룰북을 보고 뉴스를 찾아서 보는 것 보다는 골프와 관련한 글이나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SNS, 팟캐스트 또는 카페 활동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요즘은 워낙 정보가 많아서 오히려 선별적으로 무엇이 좋을지 모른다면 마인드골프가 운영하고 활동하는 것들을 구독하여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 생각이 드네요. 또는 골프 시즌에 하는 중계를 보시게 되면 자연스럽게 유명 선수의 스윙도 보실 수 있고 중계 속에서 설명하는 상식, 룰에 대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골프가 블로그에 글을 쓰고 소셜활동(페이스북, 트위터)을 하고 카페팟캐스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와 목적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일부러 찾아 보기 힘든 그리고 때로는 접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그런 골프 주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골프 스윙 기술을 알려주는 곳은 이미 너무나도 많고, 골프 스윙은 사람마다 그리고 환경마다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골프는 평생 자기 스윙 찾아가는 것이니까요. 요즘엔 그래서 골프를 처음 배우는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골프에 대한 기본적인 개론 형태의 레슨을 먼저 하기도 하는데, 골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골프를 너무 많이 치는 것이 낫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 스윙을 배우는 것에 들이는 노력 만큼 골프의 주변 지식을 쌓는 것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당장 마인드골프가 활동하고 있는 것들에 참여하여 같이 알아 나가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1. 우선순위, 가려운곳 긁어주기

2. 스윙기술, 숲 vs 나무

3. 관찰자 시점; 나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4. 주변 지식; 공치는 것만이 전부?

5. 기대치; 대단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

6. 마인드골프; 서로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

7. 골프레슨 vs 골프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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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77. 시간과 관련한 골프룰[골프상식] #77. 시간과 관련한 골프룰

Posted at 2012.11.16 10:53 | Posted in 골프 상식

최근 마인드골프 카페에 올라온 내용인데요. 모든 스포츠 경기에는 시간과 관련한 룰이 조금씩은 있습니다. 골프에서도 예외 없이 이러한 시간과 관련한 룰이 있습니다. 평소 골프 라운드에서는 한 홀당 평균적으로 대략 15분을 할당하여 18홀 전체를 4시간30분에 플레이를 마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보다 빨리 끝나면 경기 속도가 빠르다고 하고 이보다 느리면 경기가 좀 지체된다고 하지요.


아마추어 라운드에서는 실제 이러한 시간과 관련한 룰을 적용해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이번 골프상식에서는 말 그대로 상식적으로 어떤 룰이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죠.


10초


이 경우는 종종 골프 중계에서 볼 수 있는데요. 홀컵쪽으로 향해 가는 공이 바로 홀컵에 떨어지지 않고 바로 홀 주변에 멈춰 서 있는 경우가 있지요. 실제 라운드에서도 이런 아까운 상황이 연출 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공이 멈춘 후 10초까지 공이 홀컵 안으로 떨어지기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www.getintheholegolf.com


[골프상식] #40. 홀컵 가장자리에 정지한 공 몇초를 기다려야 하나?


16-2. 홀 위에 걸쳐 있는 볼 (Ball Overhanging Hole) 


볼의 일부가 홀의 가장자리에서 걸쳐 있는 상태일 때 플레이어는 볼의 정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부당한 지연 없이 홀까지 가기 위한 충분한 시간에 추가하여 볼의 정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시 10초의 시간이 허용된다. 만일 그래도 볼이 떨어져 들어가지 아니한 때에는 정지한 볼로 간주한다. 그래도 그 시한 후에 볼이 홀에 떨어졌을 때 플레이어는 최후의 스트로크로 홀 아웃한 것으로 간주하고 그 홀의 스코어에 벌 1 타를 부가해야 한다. 이밖에 본조항에 의한 벌은 없다.



5분(1)


샷을 한 공이 분실이 되었을 경우 이 공을 플레이어, 캐디, 파트너 또는 갤러리가 찾을 수 있도록 허용된 최대 시간입니다. 공을 수색하기 위해서 5분간 시간이 부여되며 이 5분 이내에 자신을 공을 못 찾거나, 찾아도 자신의 공인지를 확인하지 못하면 이 공은 로스트볼(분실구) 처리가 되어 해당 샷을 했던 위치로 가서 1벌타가 가산된 후 다음 타수를 치게 됩니다.



출처 : affordablehousinginstitute.org



[골프상식] #58. 로스트볼 vs 잠정구?


분실구


다음의 경우는“분실구”이다.

a. 플레이어, 그의 사이드 또는 이들의 캐디가 찾기 시작하여 5분 이내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자기의 볼임을 플레이어가 확인하지 못한 때.


5분(2)


최근에 이 내용과 관련한 일이 있을 뻔했는데요. 매 2년 마다 한번씩 열리는 미국과 유럽대표 대항전인 라이더컵(Ryder Cup)에서 로리맥길로이 선수가 티타임 시간을 잘못 알고 있어서 티타임에 늦을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경찰차의 도움으로 늦지 않게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만약 이런 상황에 티타임에 늦게 되면 첫번째로는 5분의 시간이 부여됩니다. 다행이 5분 이내에 도착을 하면 매치 플레이에서는 그 홀을 패배하고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1벌타2벌타를 부여 받고 경기를 합니다. 5분을 넘어서 도착을 하게 되면 실격처리가 되구요.



[골프컬럼] #23. 티타임 잘 지키시는 편이신가요?


6-3. 출발 시간과 조편성 (Time of Starting and Groups)'


위원회는, 규칙33-7에 규정된 바와 같은 경기 실격의 벌을 면제해 줄 만한 정당한 사유(事由)가 없는 상황이지만, 플레이어가 자신의 출발 시간 후 5분 이내에 플레이 할 수 있는 상태로 출발 지점에 도착하면 그에 대한 지각의 벌을 경기 실격 대신에 매치 플레이에서는 1번 홀의 패,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1번 홀에서 2벌타로 한다는 내용을 경기 조건(규칙33-1)에 규정할 수 있다.



14분


USGA(United States Golf Association;미국골프협회)와 R&A(Royal and Ancient;영국왕실골프협회)에서 제정한 골프룰에서는 골프 플레이 속도에 특별한 시간 규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플레이어는 위원회가 정한 지침이 있을 경우 그에 따라 플레이 속도를 준수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LPGA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정하여 놓고 있습니다.



출처 : golsbygolf.com


- 뒷조는 앞조가 지나간 자리를 14분 이내에 통과해야 한다.

- 파 5홀의 경우 뒷조 선수들은 앞조 선수들이 그린을 벗어나기 전에 티샷을 마쳐야 한다.

- 기준 타수 1타마다 30초씩 계산하고 거기에 10초를 더한 시간을 초과하면 안된다.


이 규정에 따르면 파 3홀에서는 기준 타수가 3이므로 타당 30초를 곱하면 총 90초가 되고 여기에 여유시간인 10초를 더하여 총 100초를 넘기면 벌타를 부여받게 된다는 것이다. 파 4홀은 131초가 되겠고, 파 5홀은 161초를 이상을 사용하면 벌타 부여가 된다. 또한 이러한 슬로우 플레이어는 벌타가 5차례 누적이 되면 2500달러의 벌금이 부여되고 6차례째부터는 1000달러씩 벌금으로 내야 한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시간과 관련한 룰이 있을거 같은데요. 혹시 아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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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83. 골프 룰(Rule)과 로컬 룰(Local Rule) 적용[골프컬럼] #83. 골프 룰(Rule)과 로컬 룰(Local Rule) 적용

Posted at 2012.10.25 09:13 | Posted in 골프 컬럼

'화단에 들어간 공 구제 받을 수 있지?'

'여기 물이 좀 있는 페어웨이에 떨어진 공 무벌타로 칠 수 있나? 공도 닦을 수 있나?'

'내 공이 바로 펜스에 있는데 이 공 구제 받을 수 있나?


골프 라운드를 하다 보면 이와 비슷한 상황이 많이 있을 수 있지요. 해저드(Hazard), OB(Out of Bounds), 워터 해저드와 같은 경계가 되어 있거나 표시가 되어 있는 지역은 누구나가 보기에 명확하기에 많이들 알고 있는대로 골프 룰을 적용하여 벌타를 받고 진행하거나 다시 원위치로 가거나, 잠정구를 치는 등의 플레이를 진행하면 된다.


출처 : e-golfnews.com

그러나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자주 발생하지 않거나 애매한 상황이 있는 경우도 종종 발생을 합니다. 당사자를 포함해서 동반자들도 모두 정확히 이 룰에 대해서 어떻게 적용을 할지를 정확히 모를 경우에 과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어떤 분들은 동반자들과 이 경우는 이렇게 하자고 그자리에서 합의(?)하여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고, 좀 안 좋은 경우에는 서로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하며 때아닌 필드에서 토론을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급기야 언성이 높아지며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내기가 걸렸을 경우엔 더 심할 수 있지요.


마인드골프는 항상 골프백에 룰북을 가지고 다니는데요. 아무래도 주변에서 이런 애매한 상황을 여쭤보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그렇게 가장 좋은 것은 모든 골퍼가 골프 룰을 다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상 그렇게 될수는 없지요. 그래서 대안으로 좋은 방법은 골프백에 룰북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도 좋겠고, 요즘은 스마트폰용 앱으로도 룰북을 설치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골프룰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공식 룰과 로컬 룰이란 것이 있습니다. 공식 룰은 R&A(Royal & Ancient; 영국 왕실 골프 협회)와 USGA(United States Golf Association; 미국 골프협회)가 제정하고 4년에 한번씩 개정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012.1.1에 개정된 룰이 적용된 가장 최신의 룰이 현재의 룰이고 다음은 2016년에 4년 동안 논의하고 협의한 내용을 적용하여 개정을 하게 됩니다. 이 공식 룰은 모든 골프 투어 대회에서 기본적으로 적용이 되어 경기가 진행이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하는 고스톱 놀이에도 지역마다 그리고 하는 사람들마다 그들 나름의 로컬룰(?)이 존재를 하지요. 이와 같이 골프에서도 골프장의 상황, 대회의 특성에 따라 로컬룰이 다르게 적용 됩니다.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로컬룰로 볼 수 있는 것이 오비 티박스(OB Tee Box)일 것입니다. OB는 공식 규정상 원래 쳤던 위치에서 벌타를 1타 부여 받은 후 쳐야 하는 것이 룰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골프장 특성상, 진행을 좀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 OB티라는 것을 만들어서 로컬룰로 적용을 하고 있지요.


[골프상식] #13. OB(오비)의 벌타 카운트

[골프컬럼] #63. 오비(OB) 지역 지정과 오비 티 (OB Tee)에 대한 생각


최근에 있었던 PGA 대회 어느 골프장에서는 골프장에 벙커가 너무 많았는데 벙커에서도 클럽을 땅에 내려 놓고 어드레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로컬룰을 정했던 적이 있습니다. 원래 규정으로는 벙커는 해저드의 종류이기에 해저드에서 클럽을 내려 놓을 수 없는 규정으로 벌타를 부여 받게 됩니다. 


이렇듯 모든 골프장과 대회에서는 각 골프장과 환경의 특성에 따라서 로컬룰을 제정합니다.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러한 로컬룰은 보통 스코어카드 뒷면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마인드골프가 있는 미국 골프장의 한 스코어카드입니다. 한국은 주로 캐디가 스코어카드를 가지고 스코어도 일괄적으로 적기에 스코어카드를 자세히 볼 기회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로컬룰은 공식룰과 어떤 관계로 적용이 될까요?


이미 위에 언급한 내용을 보시면 눈치를 채셨겠는데요. 이러한 로컬룰은 공식 룰에 우선해서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위의 스코어카드를 보시면 맨 위에 "아래 로컬룰을 제외한 나머지는 USGA룰을 적용한다.' 라고 표기가 되어 있지요. 그리고 적용되는 로컬룰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지요. 선수들이 하는 대회에서도 각 대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그 골프 대회에 적용되는 로컬룰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로컬룰 중에는 잘 적용만 하면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벌타를 받을 수 있는 경우 무벌타로 진행이 되거나 무벌타에 프리 드롭(free drop)으로 구제를 받을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심지어 그린이 아니면서도 공을 닦을 수 있기도 하지요. 예전에 마인드골프가 경험했던 골프장 중에 하나는 골프장 가운데로 송전탑 사이로 전선들이 지나가는데, 샷이 그 전선을 맞으면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고 써 있기도 했습니다.


출처 : golfgrinder.com


한국의 경우 캐디가 있기에 대부분의 로컬룰을 캐디가 숙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간혹 캐디들도 로컬룰을 모르는 경우도 있고 공식 룰에 대해서 다 알고 있지 않기에 당시에는 알아볼 수 없지만, 골프가 끝나고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그것도 귀찮으면 마인드골프에게 이메일(mentor@mindgolf.net)로 여쭤 보셔도 되구요.


다음번 라운드 가시면 꼭 스코어카드를 따로 하나 받아서 또는 살짝 스코어카드를 보고 로컬룰도 숙지하시고 플레이 하는 것도 좋겠네요. 아니면 어떤 특별한 상황이 되면 로컬룰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이 기회에 룰북 하나 장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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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70. 볼 마크와 관련한 골프 룰(규정)[골프상식] #70. 볼 마크와 관련한 골프 룰(규정)

Posted at 2012.06.08 08:09 | Posted in 골프 상식

최근 마인드골프 팟캐스트와 카페에 올라온 그린에서 볼 마크와 관련한 내용들이 있어 답글을 써 놓았던 내용을 정리하여 봅니다. 라운드를 하다 보면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한 이후에 공을 만질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경우가 아무래도 그린에 올라온 공을 볼 마크를 하고 나서 만지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간혹 그린 주변에서 칩샷으로 한 것이 홀로 빨려 들어가서 퍼팅이 필요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한두번의 퍼팅을 하기 때문에 볼마크를 하고 공을 잡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린에서 볼 마크를 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윗글을 참고 하시구요. 그린에 올라온 공의 경우 볼 마크를 하게 되는데 볼마크와 관련해서 알쏭달쏭하고 애매한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 하나씩 보도록 하지요.


1. 볼 마크를 하는 과정 중에 공을 건드려 움직이면?


골프 룰 제 20조 조항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규칙에 따라 볼을 집어 올리고 있거나 그 볼 위치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볼이나 볼 마커를 움직인 경우에는 그 볼이나 볼 마커는 리플레이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인 원인이 그 볼 위치를 마크하거나 볼을 집어 올리는 바로 그 구체적인 행위에 있는 경우에는 벌이 없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본 규칙20-1 또는 18-2a에 의하여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규정에 의하면 볼 위치를 마크하거나 볼을 집어 드는 그 행위로 인해서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이는 경우에는 별도의 벌타가 없고 움직여서 위치가 바뀐 경우엔 원래 자리로 리플레이스를 하면 됩니다.


2. 볼 마크는 어디에 해야 하는가?


골프 룰 제 20조 1항의 주(註)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註): 집어 올리는 볼 위치는 볼 마커, 작은 동전 또는 다른 유사한 물건으로 볼 바로 뒤에 놓아서 마크하여야 한다.


공이 위치한 곳에서 홀 방향을 보고 공의 뒤쪽에 마크를 하시면 됩니다. 이는 권장 사항이지 꼭 뒤에 할 필요는 없으나 가급적 뒤쪽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가급적 공과 가까운 곳에 마크를 하는 것이 좋구요. 마크와 공 거리를 멀리 떨어뜨려 놓지 않아야 원래 공이 위치한 곳에 공을 다시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마크할 때는 공에 최대한 가깝게 마커를 놓고 실제 공을 다시 놓을 때는 홀쪽에 좀 더 가깝게 놓는 일명 '동전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실제 룰에 위배 되기도 하고 설령 몇cm 더 가까이 간다고 크게 다르지 않으니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게 좋겠죠?


3.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선상이라서 마커를 이동할 때


볼 마크를 한 이후에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 선상에 볼 마커가 있어서 이동을 요청하여 마커를 이동 시켜야 하는 경우엔 어떻게 할까요? 이럴 때는 볼 마크를 방해가 받지 않는 방향쪽으로 이동을 시켜줍니다. 룰 제 20조 1항에 아래와 같은 규정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볼 마커가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탠스 또는 스트로크에 방해가 되는 경우 그 볼 마커를 1클럽 헤드 길이 또는 그 이상 클럽 헤드 길이만큼 한 쪽 옆으로 옮겨 플레이스 하여야 한다. 


이때 원래 위치대로 그대로 다시 마크를 위치 시키기 위해서 마크를 이동 할때는 나무와 같은 주변의 지형물을 활용하여 특정 방향을 선정하여 이동을 하고 다시 그 지형물을 활용하여 원위치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4. 볼 마커 크기나 모양에 제한이 있는가?


볼마크를 보면 아주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모자에 자석을 활용하여 사용하는 50원 정도 되는 사이즈의 원으로 생긴것, 카지노 칩 모양, 골프티 또는 압정 모양으로 생겨서 퍼터 뒤에 꼽고 다니는 스타일의 마커 등 아주 다양합니다. 크기나 생긴 모양도 제각각인데요. 골프 룰에는 '다른 유사한 물건'이라고 규정하여 있기에 볼 마크에 대한 크기와 모양에 대해서는 특별히 제한한 것은 없습니다. 


주(註): 집어 올리는 볼 위치는 볼 마커, 작은 동전 또는 다른 유사한 물건으로 볼 바로 뒤에 놓아서 마크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요즘 많이 사용하는 카지노 칩 형태의 마커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 근처에서 퍼팅한 공이 방해를 받을 소지가 있을 경우에는 충분하게 이동을 시키지 않을 경우 규정에는 이상이 없지만, 서로 다소 미안한 경우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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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사자성어] #3. 아전인수(我田引水)[골프사자성어] #3. 아전인수(我田引水)

Posted at 2012.04.12 09:28 | Posted in 골프 사자성어

원뜻 :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


골프의 특성상 야외에서 하는 것이고 변수가 많은 운동이라 라운딩을 하다보면 아주 다양한 상황에 이를 때가 많습니다. 아마추어 골퍼 누구나 알수 있는 상황부터 너무 애매하여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한 상황까지 매우 다양하지요. 예를 들어 샷을 한 공이 물에 들어 갔을 때 어떤 위치에 드롭을 하고 몇타째 인지 등에 대해서도 논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엔 OB가 난 상태에서 OB 티 다시 공을 칠 때 티를 사용하여 드라이버를 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서도 마인드골프에게 문의하셨던 분도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떤 분들은 자신만의 생각과 아는 범위내에서 주장을 하거나 고집을 피우는 경우도 있구요. 자신에게 적용할 때는 유리하게 다른 동반자들에게는 엄격하게 할 때도 있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골프 룰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해당 상황이 되었을 때 그 상황을 찾아서 적용해 보는 것이지만, 현실상 골프 라운딩 진행 시간적인 측면에서 찾아보고 경기를 하기 힘들고 설령 그렇게 할 수 있더라도 너무 심각하게 골프를 치는게 아닌가 하는 인상도 줄 수가 있지요. 투어 선수처럼 모든 룰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여 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룰은 숙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혹시 애매하거나 서로 잘 모르는 상황에서는 자신에게는 조금은 엄격하게 적용하고 동반자에게는 조금은 넉넉하게 적용하거나 배려를 해 주는 것이 어떨까요? ^^


- 마인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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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KW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동반자에게는 넉넉하게

    아주 좋은 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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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45.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중)[골프컬럼] #45.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중)

Posted at 2011.06.20 09:10 | Posted in 골프 컬럼
지난번 글에서 어떻게 USGTF를 응시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썼습니다. 이번에는 교육과정과 필기 시험, 레슨 시험에 대한 과정에 대해서 씁니다. 지난번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의 글을 읽으시면 좋겠네요. ^^

2011/06/16 - [골프컬럼] #44.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상)


교육, 시험 일정

보통 목요일 ~ 다음주 화요일까지 주말을 포함하여 6일간 이루어지게 됩니다. 아마도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뺏지 않게 하기 위해서 주말을 포함시키는 것 같습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4일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6시간 동안 교육 또는 시험이 진행이 되고 월,화 양일간 실기 라운드 테스트인 PAT(Playing Ability Test)를 하는 일정이었네요. 진행하는 곳에 따라 세부적인 일정은 다소 다를 수 있을 것 같으나 교육 내용과 시험은 동일 할 것입니다.

시험 응시 레벨과 비용

전체 응시 레벨은 I ~ IV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실기를 포함한 Fully Certified인 Level III을 응시를 합니다. Level I, II는 Level III 과정을 위한 필수 과정은 아니고 Level III를 곧바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Level IV는 Level III를 취득한 이후 1년 후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Master of Golf Teaching Pro. 자격증입니다. Level III 기준으로 비용은 숙소가 제공되는 경우와 아닌 경우로 두가지가 있는데, 숙소가 제공되는 Single Rate는 $2,075이고, Commuter Rate는 $1,565 가 됩니다. 이 비용에는 교육, 시험, 라운드(카트 포함), 교육 마지막날 파티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1.6.9 기준)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인 http://www.usgtf.com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마인드골프는 Level III인 Fully Certified Teaching Pro. 시험을 응시한 것이고, 다행히도 지금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얼바인 가까운 곳에 시험기관이 생겨서 Commuter Rate로 등록을 하였지요. 첫째날인 목요일 교육 받는 곳으로 가니 마인드골프를포함한 총 8명의 응시생이 있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은 다양하지만 모두 골프에 대한 열정과 앞으로 골프와 관련한 다양한 형태의 일을 준비하는 또는 개인적인 골프의 목표를 위해서 모인 분들이었습니다.


Ice Breaking 차원에서 각자 왜 USGTF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는지의 동기와 목표에 대해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고 곧바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첫째날과 둘째날의 교육은 골프 스윙에 대한 개론, 골프 비지니스에 대한 마케팅, 골프 티칭에 대한 철학과 레슨 방법 등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수업은 프로님의 강의와 응시생들과의 토론 형태로 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보통 외부 교육을 받으러 가면 지루한 감도 많은데, 좋아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 그런지 그동안의 골프 지식을 정리하는 차원에서도 좋고, 몰랐던 부분도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그렇게 둘째날까지의 교육이 있고나서 세째날인 토요일 오전에 첫째날, 둘째날 배운 내용을 필기 시험을 보게 되었지요. 수업을 잘 들으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수 있으나, 역시 시험이라는 것이 헛깔리는 답이 좀 있는지라 긴장이 되더라구요. 필기 시험은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면 패스가 되는 형태입니다.

둘째날 시험이 끝나고 나서는 골프룰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제공해 주는 교재중에 룰북이 있어서 주로 그 안에 있는 내용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헛갈리거나 잘 못 알고 있는 것들을 주로 배우게 됩니다. 또한 룰북을 사용하는 방법과 판정이 필요할 때 어떤 과정을 통해서 판정을 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구요. 같이 라운드 하면서 Marker(마커)의 역할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이 과정이 아주 중요한 이유는 마지막 테스트 과정인 PAT인 실기 라운드 테스트에서 룰 적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룰대로 적용을 하여 테스트가 시행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실제 마인드골프가 실기 시험을 볼 때에도 몇번의 교육 과정에서 배운 케이스가 발생하였고, 이를 룰대로 적용하여 진행을 하였지요.

이 수업을 마치고 나서 두번째 필기 시험인 룰 테스트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은 총 40문제이고 동일하게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아야 패스를 하게 됩니다. 시험에는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상황이 주어지고 이에 대한 판정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고 이는 오픈북으로 진행을 합니다. 어차피 룰이란 것이 실제 경기에서도 참고하여 판정을 하면 되는 것이기에 오픈북으로 진행을 합니다. 교육이 끝나고 난 이후에 마인드골프는 교육에서 받은 룰북을 골프백에 넣고 다닌 답니다.

이렇게 두번의 필기 테스트를 끝내고 실내 수업의 마지막 날에는 레슨을 해보는 Verbal Test(구두 시험)을 하게 됩니다. 이 테스트에 앞서 각 지원자의 스윙에 대해서 교육을 해 주시는 프로님의 스윙 분석(카메라 촬영) 및 레슨이 있습니다. 또 각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클럽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 주시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각 지원자의 스윙에 문제점을 보고 어떻게 레슨을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마인드골프는 이 과정을 통해서 넌지시 알고 있던 제 문제점을 확실히 알게 되었지요. 요즘은 이 부분을 개선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비거리를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거든요. ^^

네째날은 실기시험 전 마지막 테스트인 티칭 구두 시험을 봅니다. 검시관 프로님이 응시자 쌍으로 교육하는 과정을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체크하고 중간 중간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교육 기간중 나눠 준 책자에 기본적인 티칭 방법에 대한 것들이 나와 있어서 이 것과 교육시 프로님께서 얘기해 주신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내용이지요. 게다가 마인드골프는 현재 얼바인에서 개인적으로 지인들을 레슨해 주고 있어서 이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4일 동안 있는 필기와 Verbal Test 과정은 조금 준비만 잘 하면 실기 테스트인 PAT 과정에 비해서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번에 올릴 실기 시험 과정은 USGTF 과정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 과정에서 패스를 하지 못하여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시험이구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번 마지막 글에 올리도록 하지요. ^^ 

[골프컬럼] #49.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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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24. 본의 아니게 동반하기 싫은 골퍼가 되는 습관들[골프컬럼] #24. 본의 아니게 동반하기 싫은 골퍼가 되는 습관들

Posted at 2011.02.28 09:10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도 나름 운동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해본 다른 운동 보다도 힘든 것이 골프인것이 확실합니다. 기술적으로 일정하고 일관된 샷을 유지하는 것도 참으로 힘들지만 지켜야 할 룰과 매너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일 거 같네요. 아무래도 야외에서 정해진 규격이 없는 곳에서 하는 것이니 너무나도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할 수 있기에 그럴 것입니다. 또 오랜시간 혼자가 아니라 동반자와 "같이"하는 운동이기에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닌 운동인 것이기도 하구요.


라운드를 해보면 그 사람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라는 얘기를 썼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말은 라운드를 하면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좋은 인상이거나 나쁜 인상을 동반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말인 것이죠. 좋은 인상이야 괜찮지만 나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습관과 행동은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게 만들게 됩니다. 

상당수 이런 습관들은 골프를 입문하는 초기에 잘 형성이 되어야 합니다. 골프를 입문 시켜주는 분께서 골프의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 기초적으로 알아야 하는 룰과 매너를 잘 알려주고 주지 시켜 준다면 다른 어떤 것 보다도 당사자의 골프 인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임이 틀림 없을 것입니다.

아래 나열한 것들은 마인드골프가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입니다. 최소한 이런 것들 만이라도 잘 생각하여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면 아마도 누구나가 같이 하고 싶어하는 골퍼가 될 것입니다.

source : sports-wagering.com

처음 골프를 치면 타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나오게 됩니다. 사실 몇개를 치는 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기도 하죠. 이보다 조금 더 나아지더라도 100타 이상에서 자신의 타수를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괜찮겠지만, 간혹 내기를 하거나 잘 알지 못하는 분들과 같이 라운드를 하게 될때 본인의 타수는 정확히 잘 알아야 합니다. 자신은 6개 쳤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7개를 쳤다든지 해서 카운팅을 잘 못하게 되면 한번 정도는 그냥 그려러니 넘어가지만 이것이 몇번 반복되면 동반자들은 얘기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샷이 잘 맞지 않으면 모든 탓은 스코어를 잘 못 적어서 신경을 쓰이게 한 그 사람에게 돌려지게 되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당사자는 그 상황을 알지도 못한체 동반자에게 같이 하고 싶지 않은 골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컨시드(오케이)를 받고 이 타수를 세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벌타의 경우도 어떤 경우에 어떻게 계산이 되는지를 알고 있어야 이런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동반하는 분께 잘 모를 경우 여쭤보고 가급적이면 잘 카운트 하려는 연습을 계속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몇번 본적이 있는데요. 벙커에 공이 들어가서 치기 위해 어드레스 할 때 클럽을 모래 위에 놓는 경우도 보았고, 심지어 연습 스윙을 하면서 모래를 직접 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골퍼로서는 정말 최악의 행동을 한 것인데, 아마도 이분들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랬겠지요. 라운드 후에 이유와 설명을 해 드렸더니, 많이 쑥스러워 하시더군요.

source : http://sportschump.net

골프 중계를 보시면 가끔 선수들 주변에 "Quiet"라는 팻말을 들고 계신 분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주로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데요. 물론 페어웨이에도 있습니다.  그만큼 샷을 하는 순간 약간의 외부 변화가 샷에 영향을 미치는 예민한 운동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간혹 라운드를 하다보면 자신의 샷 할 때 빼고는 동반자가 스윙하는 것에 신경을 못쓰고 떠드는 사람도 있고, 조심 한다고 하여 소곤소곤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경우 모두 다 샷을 하는 분께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칩니다. 워낙 조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약간의 소리도 잘 전달이 되는 것을 모두 경험해서 알고 계시겠지요.


어떤 이들은 샷을 하기전 프리샷 루틴이 너무나 긴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분들의 경우 아마도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도 이러한 습관으로 샷을 할 텐데요. 동반하는 보는 이들에게도 상당히 지루하거나 심지어 짜증까지 야기하기도 합니다. 특히 동반한 사람중에 조금 급한 성격을 갖은 분이 계시면 최악이지요. 연습스윙은 가급적 1회 정도로 하고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는 최대 10초 안에 샷을 마무리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본인 스윙 결과에도 좋고 보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어드레스하고 오래 있어봐야 잡생각이 많이 들어 샷을 집중해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얘기하는 생각없이 쳐야 한다는 그 샷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성격 급하신 분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습관인데요. 골프란 운동에서의 기본 룰은 그린의 홀을 기준으로 가장 거리가 많이 남은 사람이 먼저 치는 것입니다. 라운드 자체가 많이 지연되는 경우라면 크게 서로 지장 안되는 상황에서 빨리 치는 것이 좋겠으나, 기본적 상대방의 공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예의죠. 그런데, 성격이 급해서 다른 사람의 차례와 상관없이 샷을 하고 이동하는 경우가 있구요. 많은 경우 샷이 잘 안 될때 경기 진행이 빨라지기도 합니다. 왜냐면, 빨리 다음 샷을 잘 쳐서 그 전의 잘못친 샷을 만회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러나 결과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혹시나 뒤에서 치신분의 공에 맞거나 위험한 상황이 나오게 되면 치신분이 마음이 편하지 않겠지요.

source : bbc.co.uk

이런 빠른 경기 진행을 조금 느리게 하고 배려하는 골퍼의 인상을 보여주기에 좋은 것이 하나 있는데요. 항상 자신의 공을 찾는 것도 좋지만, 동반자의 공을 찾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히 공을 찾을 수 없는 지역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더라도, 동반자의 상황을 역지사지 해 본다면 그 당사자와 같이 열심히(?) 공을 찾아주는 행동은 좋은 골퍼의 인상을 보이기에 충분합니다. 거기에 힘들게 공을 찾아주기라도 하면 금상첨화겠지요. 조금은 얄미운 사람 중의 하나가 자신의 공은 페어웨이에 잘 있고 그 옆에 서 있으면서 '아직 못 찾았어? 없으면 벌타 먹고 드롭하고 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겠지요. 아마도 가지고 있는 클럽으로 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2011/02/10 - [골프컬럼] #20. 진상손님 구별하기 위한 골프백 비밀표시 있다?

이 외에도 많으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같이 동반하시는 분들 중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고 이런 얘기를 하기에 부담이 없는 분이라면 꼭 조언을 해 주셔서 향후 다른 동반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지 않으면 그 분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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