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94. 평생 칠 골프, 기분좋게 마인드골프 하자구요!![골프컬럼] #94. 평생 칠 골프, 기분좋게 마인드골프 하자구요!!

Posted at 2013.03.27 09:00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라는 운동의 특성이 다른 운동에 비해서 보통 사람들에게는 비용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제한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미국과 같이 땅이 넓은 나라에 대비해서 너무나도 작은 땅에서 골프를 하려다 보니 비용이 그만큼 비싼것이 당연할 수도 있겠으나, 어찌 되었든 일반적인 월급장이들에게 골프 라운드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요. 시간적으로도 평일 보다는 주말에 가족 또는 연인과 떨어져 나와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부담이 될 것입니다.


출처 : louisville.com


이런 상황에서 골프를 하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하신 적이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달에 한번도 치기 쉽지 않은 골프에서 어쩌다 잡은 골프 예약에 라운드 가기까지 많은 설레임에 그 날을 기다리지요. 연습도 해보고 각종 준비물도 준비하고 옷도 신발도 잘 챙겨봅니다. 요즘 시기처럼 한겨울의 추운 기간 동안 라운드를 못하고 나가게 되는 시즌 첫 골프 라운드는 그 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기간만큼의 기쁨으로 다가오겠지요.


마인드골프는 요즘 1주일에 최소한 한번은 라운드를 하는 편인데, 그렇게 자주 골프 라운드를 했음에도 매번 나가는 라운드는 여전히 설레이고 기분 좋은 느낌을 줍니다. 그러니 어쩌다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 나가는 라운드는 그 기대감이 아주 크겠지요.


[골프컬럼] #85.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크다. 마인드골프!


라운드를 가서 자신이 만족할 만한 스코어나 내용으로 골프를 치게 되는 경우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아주 즐거울 것입니다. 다만, 혹여나 오랫만의 라운드 또는 연습, 레슨 등으로 무언가 기대가 큰 상태에서 스코어나 경기 내용이 마음에 안 드는 경우에 18홀을 마치고 나서의 뭔가 찜찜함은 참 말로 설명하기 쉽지 않지요. 좋아하는 골프를 쳐서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뭔가 괜히 기분이 좋지 않은 그런 느낌을 한두번씩은 최소한 경험 하셨을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 홀인 18홀에서의 결과가 이런 기분을 더 많이 좌우하지요. 그날 골프를 잘 쳤든 그렇지 않았든 골프장을 떠나기 바로 전의 느낌이 좋아야 집으로 가는 길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이죠. 



출처 : teamsugar.com



그날 골프가 맘에 들지 않았을 때 보통은 많은 사람들이 다음 라운드를 하기 전까지 그 날의 기분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라운드 끝나고 나서 식사를 할 때도 그날의 라운드를 동반자들과 이야기 할 때도 그리고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도 좋은 기억 보다는 잘 풀리지 않은 골프 라운드의 기억으로 기분이 별로 유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심한 경우는 다음 라운드 할 때까지 우울하게 골프 생각을 하곤 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기분 상태로 집에 가서 가족을 만나거나 연인을 만났을 때 사소한 것으로 인해 서로 충돌이 생길 수 있는 경우가 많지요. 가족이 있는 기혼 남자의 경우, 라운드 결과도 내용도 좋지 않아 우울한 상태로 집에 도착하여 소파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아내는 집에서 청소를 도와 달래거나 애를 봐달라고 할 수 있지요. 가뜩이나 골프도 안 맞아 기분 안 좋은데 이러니 짜증이 나기도 하고 쉬게 좀 해달라고 하면 아내의 반응은 그닥 좋지 않은 것이 당연하겠지요. 심지어 애한테 화풀이를 하는 경우까지 생긴다면 아주 최악이겠지요. 아내는 그 많은 비용에 시간까지 써 가며 다녀오고 나서 왜 그러냐고 얘기할 수도 있겠구요.


조금은 과장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한번쯤은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언급했던 대로 그 많은 시간과 비용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같이 했다면 최소한 이런 기분 상태나 욕은 먹진 않겠지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정말 멋진 아내, 남편, 연인으로 인정 받을 것입니다.


골프라는 이 마약같은 운동의 특징이 정복하기 참 어렵다는 것은 많이들 동의 하실 것입니다. 자전거를 잘 타던 사람이 어느날 자전거를 못타거나 줄넘기를 잘 넘던 사람이 줄넘기에 자꾸 발에 걸리는 그런 경험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요. 하지만, 이 골프는 아무리 오래 한 사람도 언제든 스코어가 많이 떨어지거나 샷감이 이상하게 되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출처 : brookfieldkamilo.com


골프! 이 운동을 시작하고 좋아한 이상 아마도 죽을 때까지 골프를 치고 싶다는 상상을 하지요. 어떤 사람이 하는 얘기에는 나중에 아무리 나이 먹어도 '클럽 들을 수 있는 힘만 있으면 골프 친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 만큼 우리는 골프를 아직도 한참을 더 칠 시간이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그렇기 위해서는 건강도 잘 챙겨야 하겠구요.


이번 샷이 안되면 다음 샷을 잘 하면 되고, 이번 홀이 망가지면 다음 홀을 잘 치면 되고, 이번 라운드가 잘 안되면 다음 라운드에서 잘 하면 되지요. 심지어 올해 잘 안되면 겨울에 준비 잘 해서 내년에 잘 해보리라는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골프에 임하는 것이 자신의 마인드골프에도 좋고 골프로 인해서 다른 분들께 피해나 안 좋은 영향, 이미지를 주지 않는 것에도 좋은거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가족, 연인과 같이 골프를 즐기는 것이겠지요.


행복하게 즐기기 위해서 골프를 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고 마인드골프 하시자구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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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64. 골프 스코어와 기분의 상관관계[골프컬럼] #64. 골프 스코어와 기분의 상관관계

Posted at 2011.12.13 09:11 | Posted in 골프 컬럼

수 많은 라운드를 하다보면 다양한 형태의 라운드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 사는 것이 그러하고 대부분의 운동들이 그러하듯이 모든 라운드에서 같은 경기 내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을 것이지요. 비슷한 느낌이나 같은 스코어가 나올 수는 있지만, 완전히 똑같은 결과는 있을 수 없겠지요. 


분명 골프를 스코어를 적게 내는 것이 잘한 것에 대한 '결과'로서 중요한 포인트이지요. 스코어라는 것 자체가 골프 라운드의 결과를 얘기하는 수치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들 대부분 느끼신 적이 있겠지만, 핸디가 +18인 보기블레이어(규정타수 72로 90타)가 똑같은 90개를 치더라도 어떤 날은 기분이 좋은 날이 있습니다. 심지어 90개 이상을 치면서도 그리 기분이 나쁘지 않은 날이 있지요. 그러나 반대로 90개 또는 그보다 적은 80대를 친 '결과'를 가지고도 라운드 이후 기분이 개운치 않음을 느끼신 경험도 있으실 겁니다.


출처 : squadbuzz.com


골프라는게 참 그런것이, 라운드를 하고 나서 기분이 좀 좋지 않거나 개운치 않으면 다음 라운드  때까지 이 생각이 꽤 오래 갑니다. 그 다음 라운드를 어서 해서 원상 복구를 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마음속에 오래 자리 잡고 있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라운드 뿐 아니라 연습장 - 요즘은 스크린골프도 그렇겠네요. - 에서도 맘에 들지 않는 샷이 나와 마음이 편치 않으면 그 다음 연습장 갈때까지 골프에 대한 생각 - 특히 잘 안된 부분에 대한 생각 - 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게 되지요. 마인드골프도 그렇습니다. ^^

'결과'적으로 보면 스코어가 좋으면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왜 개운치 않은 기분이 드는 것일까요?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골프 라운드 '과정' 중에서 자신이 최근에 잘 안되고 있는 부분이 잘 된 라운드냐에 따라서 그러한 기분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마인드골프의 경우는 특히 아이언 샷이 잘 된 라운드의 경우 스코어(결과)에 관계 없이 좋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언 샷이 잘되는데 결과가 나쁠 수 없겠지만, 간혹 숏퍼팅을 많이 놓친다던지 숏게임을 잘 못한다던지 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니까요.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퍼터 이렇게 4가지 종류의 샷이 있는데 마인드골프의 경우엔 아이언 샷이 전체적인 라운드 결과를 많이 좌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라이버와 퍼터는 연습량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아이언은 최근 자세를 바꾸는 과정인지 몰라 조금씩 불안정할 때도 있곤 하지요. 자신의 샷 중에서 어떤 샷이 가장 약점이고 어떤 샷이 가장 장점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아마도 생각컨데, 그 약점인 샷이 잘 된 라운드에서 결과(스코어)에 상관 없이 기분이 좋고 나쁨을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약점인 샷이 잘 안되기에 그 샷을 가장 연습을 많이 할 것일테니 노력에 대한 달콤한 결과로서의 뿌듯함도 있을 것이구요.


출처 : callawaygolf.com


골프 스코어에 너무 연연하는 모습이 때로는 보기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너무 스코어에 무관하게 플레이하는 것은 자신 뿐 아니라 자칫 동반하고 있는 골퍼의 경기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샷 한샷 자신의 몸이 받쳐줄수 있는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샷을 하다보면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설령 실수를 하더라도 크게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오진 않을 것입니다. 18홀을 라운드 하다보면 대부분 3~4번 또는 그 이상의 실수를 통한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샷으로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다음 홀까지 심지어는 전체 스코어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011/10/05 - [골프컬럼] #58. 보기, 2온 3펏(2 on 3 putt) or 3온 2펏(3 on 2 putt)


파4인 홀에서 평범하게 페어웨이에 안착하여 그린에 올리고 2펏으로 파를 한 골퍼와 드라이버가 숲으로 들어갔지만 잘 빼내서(레이업해서) 어프로치가 잘 되어 1펏으로 파를 하는 경우 두 결과는 모두 파로 마감을 하지만 그 홀을 마친 후 다음 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두 골퍼가 느끼는 것은 사뭇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골퍼가 같이 라운드를 할 경우엔 실로 두 선수가 서로 상대방에게 느껴지는 정신적인 마인드는 분명 다를 것입니다. 물론 드라이버가 페어웨이에 안착한 골퍼가 파를 할 확률이 훨씬 높고 숲으로 들어간 골퍼가 보기 이상을 할 확률은 높지만 후자의 골퍼가 무리한 샷을 했을 경우엔 더 안 좋은 결과(스코어)를 갖게 될 확률도 그만큼 높겠지요.

2011/04/11 - [골프컬럼] #34. PGA 마스터즈의 로리 맥길로이 플레이를 보면서

골프도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흐름의 경기입니다. 2011년 마스터즈에서 로리 맥길로이가 마지막날 선두에서 무너져 내리는 경기를 본 분들이라면 선수도 저러할 지언데 아마추어 골퍼는 오죽하겠냐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실 것입니다. 라운드에서는 그 전 홀들의 성적이 어떠하든지 18홀을 잘 마무리하고 연습에서는 마지막 몇개의 샷을 기분좋게 마무리 하는 것이 다음 라운드, 연습 할때까지 기분 좋은 상태로 있을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습장에서 마지막 공 몇개가 남았을때 공이 잘 맞으면 그만 백(bag) 정리하고 오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지혜로운 방법인거 같네요 ㅎㅎ 공감도되고 도움도 되는 글 잘 보고 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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