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98. 그립이 손 모양으로 되어 있어도 되나?[골프상식] #98. 그립이 손 모양으로 되어 있어도 되나?

Posted at 2014.02.06 08:22 | Posted in 골프 상식

손에 뭔가 도구를 들고 하는 운동은 그 도구를 잡는 그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립을 잡는 행위를 그립(grip) 또는 그립핑(gripping)이라고 하는데, 이것 말고도 도구라고 하는 라켓(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트(야구), 클럽(골프) 것들에는 도구에 따라 잡는 부위에 다른 물질을 덧대서 그립 이라는 것을 제공 합니다.



출처 : redbirdsports.com



이러한 그립의 목적 중 가장 큰 것은 손과 접점이 되는 부분으로 최대한 마찰력을 유지하여 손에서 도구가 미끄러지거나 소위 손 안에서 노는 현상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골프의 경우도 스윙이 상당히 큰 힘을 만들어 내기에 클럽을 잡은 그립에서 약간의 마찰력 차이도 실제 스윙 성능에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합니다. 클럽 쪽에는 그립이지만, 손 쪽에 이와 똑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장갑인데 장갑 상태도 스윙 성능에 영향을 주지요.


[골프컬럼] #38. 너무 쉬운 그립 직접 교체하기

[골프컬럼] #19. 골프장갑(Golf Glove) 너무 아끼지 마세요.


그립의 종류도 크게는 일반 아이언, 드라이버에서 사용하는 원형 형태가 있고 퍼터 처럼 엄지 손가락이 위치하는 곳이 평평한 형태의 그립도 있습니다. 퍼터의 경우 빠른 속도로 힘을 내는 스윙이 아니고 안정성과 일관성이 중요한 것이기에 이러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골프를 배우시는 골퍼들은 그립이 어색해서 매번 잡는 방법이 좀 다르기도 하고, 오래 치셨더라도 자주 점검을 하지 않을 경우 조금씩 바뀌는 것이 그립이기도 합니다. 마인드골프도 골프 초기에 비스한 형태를 본 적이 있는데, 그립이 손가락 모양으로 디자인 되어 있어서 손을 가져다 대면 딱 그립 모양으로 잡을 수 있도록 형상이 되어 있는 연습용 클럽이 있었습니다.



출처 : gizmag.com



인위적으로 그립 잡는 모양으로 되어 있기에 그립 잡는 것이 어색하거나 잘 돌아 다니는 경우 이러한 그립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과연 실제 골프 룰에는 이러한 그립으로 경기를 해도 괜찮은지가 궁금해 지기도 하지요.


골프 룰에는 경기 중 상황을 결정하는 형태의 룰도 있지만, 부록 부분에는 골프 클럽 규정에 대한 룰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클럽의 길이, 헤드 모양, 그루브(grooves)의 모양, 클럽 헤드면의 반발 정도 등 다양한 부분의 규정을 통해서 공식, 비공식 클럽을 규정 하기도 합니다.



골프 룰 부칙 II-3. 그립에는 다음과 같은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부칙 II (Appendices II)

클럽의 디자인 (Design of Clubs)


3. 그립


그립은 플레이어가 꼭 쥘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샤프트에 부착된 재료로 되어 있다. 그립은 똑바르고 그 형태가 단순해야 하며 샤프트의 끝까지 연장되어 있어야 하고 손의 어느 부분도 본을 떠서 부착되어서는 안된다. 재료가 부착되어 있지 않더라도 플레이어가 잡도록 섥계된 샤프트 부분은 그립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1) 퍼터 이외의 클럽의 그립은 절이 없고, 곧바르고 그 그립의 길이에 따라서 약간 덧붙인 립을 제외하고 그 횡단면은 거의 원형이어야 한다. 감은 그립이나 그 유사제품에 있어 약간의 톱니모양의 나선형을 허용한다.

(2) 퍼터의 그립은 횡단면이 안쪽에의 오목한 곳이 없고 좌우대칭이며 그립의 길이 전체에 걸쳐서 유사한 형태로 있는 한 그 횡단면은 원형이 아니라도 무방하다.

(3) 그립은 선단으로 가면서 가늘게 할 수는 있지만 그 사이에 불룩하게 하거나 조임을 가할 수 없다. 그립의 횡단면 규격은 어느 방향으로나 44.45밀리미터(1.75인치)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4) 그립의 축선은 퍼터를 제외하고 샤프트의 축선과 일치되어야 한다.

(5) 퍼터는 그립의 단면이 원형이고 그 축선이 샤프트의 축선과 일치하며 최소한 38.1밀리미터(1.5인치) 떨어져 있으면 2개의 그립을 결합해도 된다.


그립의 정의에 "손의 어느 부분도 본을 떠서 부착 되어서는 안된다" 라고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습 도구로서 사용하는 것은 괜찮으나, 실제 라운드 하실 때 사용하는 클럽은 손 모양으로 만든 그립을 사용하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위에 정의된 룰에 의하면 퍼터를 제외하고 다른 그립은 횡단면이 원형이어야 합니다. 퍼터의 경우는 그 횡단면이 원형이 아니어도 괜찮기에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퍼터 그립과 같은 형태가 허용이 되는 것이지요.


[골프상식] #35. 퍼터 그립 부분으로 퍼팅을 해도 되나?


이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퍼터 그립 부분으로 당구 치는 것처럼 퍼팅하는 것이 되는지는 위의 글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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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73. 골프스윙의 불편한 진실(2), 불편한 것이 편해져야 잘 할수 있는 것[골프컬럼] #73. 골프스윙의 불편한 진실(2), 불편한 것이 편해져야 잘 할수 있는 것

Posted at 2012.05.09 08:01 | Posted in 골프 컬럼

지난번 컬럼에 이어 골프 스윙의 불편한 진실인 불편한 것이 편해져야 잘 하는 것이 좋은 스윙이란 주제로 컬럼을 이어 갑니다. 지난번에 다루었던 내용은 그립잡기였는데요. 처음 골프를 시작하면서 잡는 그립이 불편하고 어색하지만, 그 자세를 연습을 통해서 잘 잡게되면 비소로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구요.



이번 컬럼에서는 그 두번째로  손목 사용하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2. 손목 사용하기


골프를 처음 배울때 그립을 잡고 난 이후에 대부분 똑딱이 스윙이란 것으로 스윙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인드골프도 처음 골프를 배울때 그렇게 시작을 했구요. 똑딱이 스윙이란 말은 스윙을 하는 모양이 마치 시계추가 움직이는 정도의 크기로 하는 모양에서 '똑딱 똑딱' 시계침이 돌아갈때 나는 소리에서 유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듯 똑딱이 스윙은 스윙 크기 어드레스 상태에서 양 발끝 정도까지 오가면서 하는 스윙으로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그러나 이 스윙은 전체 스윙 궤도의 일부분이 될 것이고, 향후에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나 퍼팅에서도 비슷한 동작이 있기에 지루한 과정이지만 분명히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똑딱이 스윙을 배워 보시거나 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 동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그립을 잡은 두 손목을 꺽지 않고 그대로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그립을 잡은 손과 양 어깨가 이루는 삼각형이 시계추의 진자 운동처럼 왔다 갔다 할때 손목이 어드레스 상태에서 잡은 그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 삼각형이 이루는 모양이 깨지지 않도록 그대로 진자 운동, 똑딱이 스윙을 해 주는 것을 이야기 하지요.


일반적으로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이러한 내용을 알려주고 스윙을 해보라고 하면 거의 100% 손목을 사용하여 클럽 헤드로 공을 때리게 되는 동작을 합니다. 마인드골프가 가르쳐 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했구요. 물론 마인드골프도 기억에 잘 나진 않지만 분명 그랬을 것입니다. 분명히 그리고 충분히 설명을 해주고 시연을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 스윙 할 때는 그래도 어느 정도 유지가 되지만, 막상 공을 놓고 스윙을 하게 되면 신기하게도 특히 오른손목을 많이(오른손 잡이의 경우) 사용하면서 공을 때리게 됩니다.


그렇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거의 100%가 그런 동작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에게 뭔가 때릴 물건 - 클럽, 라켓, 방망이 등 - 과 때릴 대상을 주게 될 경우 너무도 당연하게 손목을 사용하여 때리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쉬운 예로 망치를 가지고 못을 박는다고 생각해 볼때 손목을 움직이지 않고 망치의 손잡이를 위 아래로 움직이며 못을 박는 그런 동작을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망치의 헤드에 힘이 실리도록 가볍게 손목을 사용하여 움직이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무리가 가지도 않고 심지어 효율적으로 힘을 전달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너무도 당연하게도 처음 똑딱이는 하는 초보 골퍼도 자연스럽게(?) 손목을 사용하여 스윙을 하여 공을 때리게 됩니다. 그러나 초보이고 어떻게 스윙하는지도 잘 모르고 소위 얘기하는 스윙 궤도를 알지 못하기에 이러한 손목의 움직임은 일정한 스윙과 자연스런 스윙 궤도를 만들기에는 좋지 못한 동작이 되곤 합니다. 물론 중급 이상 상급 골퍼는 자신만의 스윙 궤도도 있고 손목의 움직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작은 똑딱이 스윙에서도 간혹 손목을 사용하여 정교한 샷을 할 수도 있으나, 골프를 시작하는 단계 또는 초보 수준의 골퍼일수록 이러한 손목 움직임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말해 처음에 배울때 이런 손목의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은 매우 불편한 동작이고 자유도가 떨어지는 동작이지만, 이또한 많은 시간과 연습을 통해서 손목의 움직임을 절제하고 하는 스윙을 하다보면 이러한 스윙이 편해지는 단계가 되고, 이렇게 일정한 형태의 스윙이 향후 어프로치나 퍼팅에서도 비슷한 자세가 필요하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린 주변에서의 짧은 어프로치에서도 간혹 공이 뜨지 않을거 같다는 불안한 심리 또는 거리가 짧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손목의 과도한 사용은 자칫 심한 뒤땅 이후 공이 바로 앞에 떨어지는 샷 또는 공의 허리를 맞추어 그린 반대편까지 멀리 날아가는 소위 그린 주변에서 별을 그리는 경험을 야기할 수도 있지요. 퍼팅에서도 손목의 움직임을 적게 하고 진자 운동의 크기로 거리를 맞춰 치는 방법은 보다 일정한 결과와 설령 잘못 치더라도 크게 손해 보지 않는 스윙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이렇게 초보시절의 똑딱이 또는 그린주변의 어프로치와 퍼팅 등에서 손목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향후 정교한 스윙과 샷을 위해서 상급자로 갈수록 반대로 손목의 사용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코킹을 하기 시작하는 스윙부터는 손목의 사용을 하게 되는데 상급으로 갈수록 다운스윙에서 코킹을 잘 유지하고 내려 온다는지 임팩트 순간에 손목을 어느정도 사용하느냐에 따라 좀 더 강한 임팩트나 샷의 구질을 미묘하게 바꿀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가능한 것은 이런 기술을 사용하시는 상급 골퍼들의 경우 이미 자신만의 스윙 궤도가 일정하기에 그러한 짧은 순간에서의 미묘한 동작으로 샷의 구질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이러한 상태에 이르려면 상당히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죠.


골프는 처음 배울때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골프의 많은 동작은 이미 첫번째 컬럼에서 언급했듯이 일상 생활에서 잘 하지 않는 동작이 많기에 이 불편한 동작들이 편해질 때까지 인내하고 연습을 하여 편한 동작이 되도록 하는 과정과 시기가 중요합니다. 혹시 이제 골프를 시작하거나 지금 초보 단계를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최소 몇개월은 레슨과 연습을 통해서 이 동작들이 익숙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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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72. 골프스윙의 불편한 진실(1), 불편한 것이 편해져야 잘 할수 있는 것[골프컬럼] #72. 골프스윙의 불편한 진실(1), 불편한 것이 편해져야 잘 할수 있는 것

Posted at 2012.04.26 08:31 | Posted in 골프 컬럼

아마추어 골퍼들 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연습을 하고 라운드를 하시는 분들이 적잖게 많으실 겁니다. 다른 어떤 운동 보다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운동 중 하나인 골프는 참으로 신기하게도 잘 정복이 되지 않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서 가끔 나도 모르게 나오는 탄식 섞인 말 중에 하나는 '골프 왜 이렇게 안되지?', '골프가 뭐길래...', '골프 이거 나랑 적성에 안 맞는거 아냐...' 등등 회의적인 또는 자조적인 뉘앙스의 표현을 하기도 하지요.


참 많은 시도도 하고 레슨도 받아보고 연습도 해보지만 잘 늘지 않거나 변하지 않는 것이 골프 스윙이지요. 몸으로 하는 예체능의 특성인거 같기도 하구요. 마인드골프가 경험하고 느낀 골프의 스윙에 대해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골프 스윙의 많은 동작들은 대체로 느끼고 들어보셨겠지만, 일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잘 하지 않는 동작이나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을 꼰다든지, 어떠한 동작을 유지한다던지, 팔을 몸에 붙인다든지 등의 일상 생활에서 또는 일반적인 몸의 움직임에서 잘 하지 않는 동작들이 많이 있습니다.


1. 그립하기


골프를 처음 배울 때 골프채를 잡게 되면서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동작이지요. 이 그립하기는 사실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배우기도 하지만, 평생 골프채를 놓기 전까지 잘 챙겨야 하는 동작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골프채, 야구 방망이와 같은 것을 잡을 때 편한 방법은 팔을 편하게 늘어뜨린(naturally hang down) 자세에서 그대로 손벽이 마주칠때처럼 옆으로 잡는 것입니다. 그립을 잡는 방법을 배우신 분들은 잘 아실텐데요. 물론 여러 형태의 그립 잡는 법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립을 손목을 돌려서 오른손은 시계방향으로, 왼손은 반 시계 방향으로 덮어서 잡는 형태에 가깝습니다.


그냥 편하게 그립을 잡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면 그립의 목적 중 하나인 두 손의 일체감도 떨어지게 되고 주로 사용하는 손의 움직임이 과도하여 스윙의 일관성에도 좋지 않게 됩니다. 아무래도 두손을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잡으면 불편한데,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두 팔이 자연스럽게 겨드랑이가 잘 붙게 되고 몸통과 일체감을 가지고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주로 사용하는 손의 움직임도 일부 자제시킬 수 있어서 좀 더 일체감 있는 스윙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립을 잡는 것이 처음엔 많이 어색하고 그러다 보면 편한 형태 - 두 손이 각각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형태 - 로 잡게 되는데, 그립이 견고하게 잘 되어 있지 않을수록 스윙이 커지면서 스윙의 일관성은 떨어질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립은 골프채와 몸의 접점 부분의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이 접점 부분이 견고하지 못하거나 잘못 연결이 되어 있으면 스윙이 잘 될 수가 없겠지요.


마인드골프도 그랬지만, 초보 골퍼들의 경우 처음 배우는 그립이 많이 어색한 동작이기에 배우긴 했지만 자신이 한 그립이 정확히 맞는지 몰라 한번 잡은 그립을 그대로 유지한 채 연습공을 계속 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공이 자동으로 지급이 되는 시스템이 많다 보니 더더욱 그립을 풀지 않고 계속 쳐도 되는 좋은(?) 환경이기도 하지만, 사실 대부분 감지는 잘 못하겠지만, 그립은 공을 치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돌아가거나 변하기 때문에 실제로 처음 잡았던 그립을 유지하지는 못합니다. 서서히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더더욱 감지하기 힘든 것이겠구요.


미국의 경우엔 자동 공 지급이 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여전히 공을 매트에 끌어다 놓을때 그립을 잡은 두손을 유지하고 엉거주춤하게 - 어떤 경우는 어드레스 한 두 발을 안 움직이려 애쓰며 - 두손으로 공을 끌어오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일단 폼도 나지도 않고 없어 보일 때도 있습니다.


마인드골프가 추천하는 방법은 매 샷을 하기 전에 처음엔 불편하더라도 그리고 어느정도 골프 치시는 분들도 그립은 잘 체크하여 견고하게 잡고 스윙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처음에 어색한 느낌이 어느 순간 편한 느낌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마인드골프는 이제 최소한 골프채를 잡을 때 일반적인 편한 상태로 클럽을 잡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고 원래 그립대로 잡아야 편한 느낌을 갖게 된거 같네요. 초보가 아닌 아마추어 골퍼분들도 자신의 샷이 평소와 이상하거나 스윙의 느낌이 다소 이상하다면 그립 체크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골프 스윙의 첫 단추이기도 한 그립 잡기.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편하게 잡거나 불편하다고 편하게 잡는 것은 첫단추를 잘못 끼운 옷입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얼마간의 기간 동안 연습과 습관을 들인다면 그 불편한 동작이 오히려 편하게 되고 그 결과로 좋은 스윙과 샷이 나올 것임에 틀림 없을 것입니다.


P.S.

원래 이 주로 하나의 컬럼을 쓰려고 했는데, 글을 쓰다 보니 길어져서 어쩔 수 없이 연재 형태로 올리려고 합니다. 다음번 주제는 '손목 사용하기'가 될 거 같네요. 그럼 다음편에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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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2.1.16 @Mile Square Golf Course (The Classic)[라운딩기록] 2012.1.16 @Mile Square Golf Course (The Classic)

Posted at 2012.01.24 15:58 | Posted in 라운드 기록
레슨하고 있는 녀석이 생일이라고 생일 기념 라운딩에 초대를 했습니다. 생일 기념 라운딩이란 것은 처음 해 봤네요. 이른 아침에 모여서 간단히 생일 축하해 주고 - 선물도 안 챙겨 가서 나중에 줬네요. - 약간은 촉촉한 느낌에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들어 80대를 오랫만에 친 라운딩. 퍼팅이 정말 살짝 살짝 많이 빗나가는 아쉬운 라운딩이었는데, 그래도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 안됨
  • 사용 Tee : White 6415 야드
  • 파 72 : 전반 +4, 후반 +4, +8로 80타
  • 버디 0, 파 10, 보기 8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5 / 14
  • 그린 적중(GIR) : 8 / 18
  • 퍼팅 수 : 33
  • 스크램블링 : 2

  • 1번에서 세컨샷을 그린에 잘 올리고 첫번째 퍼팅이 많이 지나가면서 다소 불안 했는데, 퍼팅을 잘 해서 파로 좋은 시작
  • 최근 성적이 대부분 시작 몇 홀에서 많이 까먹는데,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음
  • 2번홀에서 드라이버를 잘못쳐서 짧아서 우드로 그린을 공략했으나 살짝 그린을 벗어난 공을 어프로치 후 퍼팅을 했는데 살짝 비껴나감
  • 3번홀에선 드라이버 잘 쳐놓고 9번 아이언 샷을 한 것이 어이없게도 생크가 나면서 보기 기록하며 흐름이 좋지 않아짐
  • 4번홀 파5에서 세번째 샷이 50야드 남았는데, 어이 없게 짧게 치면서 보기하며 3홀 연속 보기로 아주 안 좋아짐
  • 6번홀에서도 8번 아이언 세컨샷을 그린을 놓치며 보기. 최근 들어 가장 안 좋은 흐름이었음
  • 7번홀에서도 드라이버 잘 쳐 놓고 피칭 웨지로 친 짧은 샷이 벙커에 들어가는 실수를 하였는데, 벙커샷에 이어 짧지 않은 퍼팅이 들어가며 분위기가 좀 나아짐 
  • 후반 9홀은 전반보다 내용은 좋았는데, 여전히 세컨샷이 좋지 않으면서 어려운 퍼팅을 남겨 놓는 경우가 많아서 그랬는지 아쉬운 퍼팅이 많았음
     
  • 이번 라운딩에서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잘 되지 않았음
  • 경기 후반 17번홀에서 드라이버의 문제점 파악했는데, 평소보다 공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임팩트 시 팔을 충분히 펴지 못하고 움츠려 들어서 친 것이 자연스런 드라이버를 만들지 못했음
  • 아이언 샷은 하체 턴이 타겟 방향으로 조금 밀리고 플레이가 급해 지면서 팔로 스윙하는 형태가 많았던 듯
  • 7번을 마치고 장갑이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새 장갑으로 바꿨는데, 확실히 그립을 잡는 느낌이 달라졌고, 아이언 샷도 상당히 좋아짐
  • 백스윙 탑에서 클럽을 잡아 주는 느낌이 달라짐을 느꼈는데, 전반의 아이언이 아마도 백스윙 탑에서 그립이 손 안에서 놀면서 정확한 임팩트를 하지 못한 듯 함
  • 조금만 그립이나 장갑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바꿔줘야 하는데, 적절한 시기에 바꿔주지 못한 것은 반성



- 마인드골프 @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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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38. 너무 쉬운 그립 직접 교체하기[골프컬럼] #38. 너무 쉬운 그립 직접 교체하기

Posted at 2011.05.12 08:03 | Posted in 골프 컬럼
다른 도구(라켓, 배트 등)를 가지고 하는 운동과 비슷하게 골프는 클럽이라는 도구를 들고 하는 운동이지요. 우리 몸에서 접점이 되는 곳은 손 또는 장갑이 되고 골프 클럽에서 점점이 되는 곳은 그립입니다. 그래서 두 손을 모아서 그립 부분을 잡는 행위를 그립핑(gripping) 이라고 하지요.

골프 장갑이 오래 사용하다보면 마찰력이 떨어진다든지 손상이 생긴다든지 해서 교체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클럽의 그립도 골프 장갑과의 점점에서 생기는 마찰력이 떨어지거나 손상이 생기면 교체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골프 장갑은 사서 곧바로 끼면 되는 편리함(?)이 있지만, 클럽의 그립은 클럽을 가지고 교체를 해 주는 곳에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우선은 지금의 그립이 교체를 해야 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교체를 한다면 어떤 것으로 교체를 해야 하는지. 그러면 얼마정도 되는 그립이 적당한지. 어느 클럽까지 교체를 해야하는지 등의 고민이 많이 생기죠. 이러다 보면 '에이 귀찮어~' 그냥 이걸로 치다가 클럽 바꾸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립 교체를 포기하거나 귀찮아 하지요.

마인드골프가 지금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인건비가 비싸서 그런지 DIY(Do It Yourself)가 많이 일반적입니다. 골프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이중에 가장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것이 그립 교체이구요. 저도 이것을 해보기 전까지는 좀 망설였는데, 최근 아는 동생이 제 그립을 하나 교체해 주는 것을 보면서 직접 시도해 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시도를 해봤고 그리 어렵지 않게 교체를 하였지요. 오늘 컬럼에서는 주로 제가 해 본 그립 교체 과정에 대한 설명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좀 더 자료가 생기면 그립의 종류와 좀 더 기술적인 내용을 알아볼까 합니다.

자, 그럼 서론이 좀 길었으니 이제 그립을 갈아보도록 하지요.

# 준비물

그립 자신이 희망하는 그립을 먼저 알아봅니다. 미국의 경우 골프 전문 매장(eg. Golfsmith)에 가 보면 다양한 그립들이 있어서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10개를 기준으로 10개 이상 사게 되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직접 매장에서 구매를 해도 되지만, 보통은 인터넷이 좀 더 저렴해서 원하는 것을 생각 해 놓은 후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옥션과 같은 쇼핑몰 사이트에 보니 판매를 하네요.

양면테입 일반적인 양면 테입과 다르지 않을 것 같지만, 미국에서는 골프 전문 매장에서 그립 교체용 양면 테입 판매를 합니다. 이 것은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겠지만, 그립과 샤프트 사이에 부착을 하고 샤프트와 그립이 접착이 되도록 하기 위해 사용이 됩니다. 보통 사용되는 것은 폭이 48mm 되는 것입니다. 이것도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솔벤트 조금은 생소한 물질인데요. 양면 테입 부착후 그립 내부와 테입 부분에 솔벤트를 발라서 그립이 견고하게 샤프트에 붙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물질입니다. 이것도 미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구요. 한국 쇼핑몰을 보니 골프 클럽 그립 교체용으로 판매를 하고 있네요.


갈고리 모양 칼 미국에서는 전문적인 용어로 Hook Blade라고 하는 이 칼은 기존에 사용하던 그립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모양이 후크 선장의 갈고리 모양으로 생겨 있어서 샤프트 부분이 칼로 인한 손상이 가지 않고 기존 그립을 제거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마인드골프는 개인적으로 스위스 아미 나이프를 사용해서 작업을 했는데, 약간 불편하긴 하더군요.

열풍기 기존 그립을 제거하고 나면 기존에 사용하였던 양면 테입이 있는데, 잘 벗겨지면 괜찮으나 잘 벗겨지지 않을때에는 헤어 드라이어와 같은 열풍을 발생할 수 있는 것을 활용하면 보다 손 쉽게 양면 테입을 벗겨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전용 도구가 있지만,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헤어드라이어로 사용했습니다.

# 교체 과정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클럽을 아래와 같이 준비합니다. 저의 경우 이번에 아이언 5번~9번, 피칭웨지, 로브웨지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립 10개를 주문했는데, 나머지 3개는 나중에 드라이버나 하이브리드 클럽을 교체할 때 사용하면 될 것이구요. ^^


기존에 사용하던 그립을 갈고리 모양의 칼 또는 적당한 절단 도구를 사용해서 과감히 벗겨 냅니다. 이때 조심하여야 할 것은 샤프트에 가급적 손상을 주지 않는 것인데요. 그럴려면 갈고리 모양의 칼이 가장 좋습니다. 스위스 아미 나이프에도 비슷한 도구가 있긴 한데, 아주 썩 잘 들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양면 테입이 잘 안 벗겨 질 경우엔 헤어드라이어로 가열을 하여 떼 내면 보다 잘 떨어집니다.


깨끗하게 기존 사용하던 그립과 양면 테입을 벗겨 내었으면 새로 사용할 그립을 샤프트 옆에 대고 그립 길이 만큼 양면 테입을 잘라냅니다. 미국 시중엔 그립의 표준 길이만큼 잘라져 있는 테입을 팔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원래의 테입보다 비싸니 굳이 사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잘라낸 양면 테입을 샤프트 위에 올려 놓습니다. 이때 길이는 샤프트 끝쪽에 1~2cm 정도 남도록 테입을 붙입니다. 그러면 그립은 위의 사진에서 그립 끝쪽의 가로로 그려진 두개의 실선 정도 위까지 테입이 위치 할 것입니다. 샤프트 모양대로 테입을 감고 양면 테입이니 반대편도 떼어냅니다. 그리고 샤프트 끝쪽에 1~2cm 남은 부분은 적당히 붙여서 샤프트 안쪽으로 넣어 놓습니다.


그립에 양면 테입을 새로 붙인 상태


 
다음엔 솔벤트를 그립과 양면 테입에 바르는 과정인데요. 준비해 놓은 솔벤트를 약 숟가락 한스푼 또는 두스푼 정도를 넣는데 중요한 것은 그립 끝쪽 가운데 구멍이 있으니 그 부분은 손가락으로 막고 반대편은 다른손 엄지로 막아서 솔벤트가 세어 나오지 않게 하고 흔들어서 솔벤트가 그립 내부에 충분히 발라질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냥 이 솔벤트를 버리지 말고 가운데 작은 구멍을 이용해서 조금씩 나오게 되면 양면 테입 위에 적셔 줍니다. 그리고 나서 준비한 새 그립을 천천히 샤프트 끝부분 부터 넣어 줍니다. 이때 조심해야 할 부분은 그립 끝이 샤프트 끝까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줘야 나중에 남는 부분이 없도록 됩니다. 그립을 충분히 넣어 주고 원하는 방향으로 고정 시킨 후 바닥에 거꾸로 몇 번 쳐주면 좋습니다. 이부분은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잘 가실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그립 교체가 완료 되면 그립을 그늘진 곳에 최소한 1시간 이상 말려 놓습니다. 매장에서는 30분 후부터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권장하기로는 하루 정도 그냥 놔두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래 사진처럼 예쁜 그립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 교체 후기

아마도 한국에 있었으면 생각도 해보지 못했을 텐데, 마음먹고 막상 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주 쉬웠습니다. 게다가 처음 한개 할 때는 요령이 없어서 좀 서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에 익어서 그런지 속도도 나고 더 깔끔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더군요. 이게 사람인가 봅니다. 단순 작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빨라진다는. ^^; 

직접 교체한 그립이라서 그런지 클럽에 좀 더 정도 가고, 이제는 언제든지 원하는 그립으로 아무때나 바꿀 수 있는 느낌. 그리고 골프에서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늘었다는 약간의 자부심도 느껴지더라구요. 제 주변의 지인 골퍼들의 그립도 제가 직접 교체해 줄 수도 있어서 좋은 경험을 한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직접 한번 시도해 보세요. ^^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덕분에 용기를 내서 교체를 해봤습니다. 처음 한개째에 솔벤트를 아꼈더니 중간에 붙어버려서 다시 뺀다고 한 한시간을 낑낑댔네요. ㅎ; 그 뒤로는 마구마구 들이부었더니 별 무리없이 교체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2. 랑님,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죠? ^^ 잘 하셨네요. 다음번 부터는 정말 쉽게 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직접 가신 그립에 애착이 더 많으실거예요. ~~
  3. 파만해
    이번 겨울이 오기 바로 전 시즌 끝이라 생각하고 드라이버 새로 장만한 김에 그립도 모두 바꿨습니다. 골프스미스에서 바꿨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클럽 하나당 인건비가 $2.
    이 글을 미리 읽었다면 저도 시도를 해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에 꼭 혼자 해봐야겠네요.
    저 역시 Youtube에서 관련 동영상을 보고 혼자 해볼 생각도 했었는데 제일 망설여졌던 부분이 그립의 중앙을 어떻게 크럽 중앙에 정확이 맞출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샵에 맡기게 되었구요.
    이것도 요령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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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1.4.8 @Dos Lagos Golf Course[라운딩기록] 2011.4.8 @Dos Lagos Golf Course

Posted at 2011.04.11 01:11 | Posted in 라운드 기록
36홀 라운딩의 오후 두번째 18홀 라운딩입니다. 중간에 소나기성 비도 조금오고 바람도 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컨디션의 골프장이었습니다.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 사용 Tee : White 6012야드
  • 파 70 : 전반 +1, 후반 +2. +3로 73타
  • 파15, 보기 3
  • 스크램블링 : 5
  • 드라이버가 여전히 스윗스팟에 잘 맞지 않고 방향도 약간 불안정한 상태
  • 그래도 크게 페어웨이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지 않고 거리는 상대적으로 늘어서 세컨샷 플레이가 조금은 편해짐
  • 페어웨이 안착률 : 6/12
  • 아이언은 오전 18홀 라운딩에서 고쳐 잡은 그립 덕분에 샷이 많이 괜찮아짐
  • 그린 적중률(GIR) : 11/18
  • 스크램블링은 5개로 GIR이 좋았던 덕에 평소보다는 조금 적었음
  • 이 골프장도 그린 aerification으로 모래가 좀 있어서 상태가 아주 좋진 않았음
  • 전반적으로 아이언 샷에 대한 감각이 좋아진 라운딩이라 만족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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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로그] 2010.12.23 @ Rancho San Joaquin Golf Course[라운딩로그] 2010.12.23 @ Rancho San Joaquin Golf Course

Posted at 2010.12.24 10:09 | Posted in 라운드 기록
거의 일주일간 비가 오면서 골프장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네요. 페어웨이 중간 중간 물 웅덩이도 많았고, 전체적으로 질퍽거리는 곳이 많아, 페어웨이에서 샷 하게 되면 물이 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워터 헤저드 지역은 물이 넘쳐서 평소보다 헤저드 지역이 넚어졌다는... 드라이버도 거의 런이 없는 상태라 거리 평소보다 거리 손해가 좀 있었네요. 그린은 물기를 많이 먹어서인지 매우 느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왠지 느낌이 힘든 라운딩이었네요. ^^*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 사용 Tee : Back 6431야드
  • 파 72 : 전반 +3, 후반 +4. +7로 79타
  • 버디 2, 파 7, 보기 9 기록
  • 스크램블링 : 5
  • 1번 홀에 어프로치 한 칩샷이 버디가 되면서 순조롭게 출발은 하였으나, 골프장 상태가 전반적으로 심하게 젖어 있어서 꽤 고전이 될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듬
  • 아이언 샷감이 전반적으로 좋았었음
  • 비가 오고 평소보다 런이 적이 클럽을 약간 길게 잡은 것이 다소 긴 샷을 만든 경우가 종종 있었음. 이 샷의 대부분은 정확히 잘 맞은 샷듯
  • 최근 왼손 그립이 좀 헐거운 느낌이 나서 좀 단단하게 잡으니 페어웨이 우드가 아주 느낌 좋게 잘 맞음. 반면 드라이버는 훅이 강하게 걸리면서 왼쪽으로 가는 샷이 많이 나옴
  • 그린이 느리고 라이 먹는것이 매우 이상하여 퍼팅이 난조를 보였음
  • 특히 롱퍼팅 감을 잘 찾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음
  •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률은 6/14, GIR은 6/1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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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12. 비오는 날 라운드에 필요한 것들[골프컬럼] #12. 비오는 날 라운드에 필요한 것들

Posted at 2010.12.20 13:47 | Posted in 골프 컬럼
캘리포니아가 일년 내내 해가 쨍쨍한 날 인 것으로 아는 분들이 있는데, 여기도 겨울엔 비가 좀 오는 우기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와 같이 많이 오지는 않으나 그래도 흐리거나 비가 오는 시즌이 대략 11월말 부터 2월 또는 3월까지 되곤 합니다. 이때는 몇일씩 흐리기도 하고 비가 오기도 하지요. 

한국에서는 일반인에게 라운드가 마치 연중 행사처럼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서, 어지간하게 비가 오지 않고서야 어렵게 예약을 해 놓은 라운드를 포기하기 쉽지 않죠. 멋쟁이골퍼는 예전에 한국에서 장마 기간에 골프를 친 적이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 예약을 취소한 상황에서도 꿋꿋히 나갔다가 중간에 산사태가 난 것을 본적이 있었죠. --" 아마도 새벽에 산사태가 난 것을 골프장 측에서도 모르고 있었던거 같네요. 알았다면 출발을 시키지도 않았겠죠. 캐디를 통해서 클럽하우스에 알리고 끝내 18홀을 다 친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나서 집에 왔더니 강릉이 물난리가 났다는 뉴스가 났더라구요.

출처 : breakingeighty.com


비가 오는날 라운드를 하게 되었든 라운드 중 비가 오게 되었든, 이런 상황이 예상이 되는 날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꼭 챙기시는 게 좋을 것이 경험 상 좋은거 같습니다. 한국은 한참 추운날씨에 라운드도 생각할 수 없는 시기라서 오히려 추운 겨울에 필요한 것들을 쓰는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비오는 날에 대한 것을 올립니다. 다음번에 추운날 버젼을 올려보도록 하죠. ^^*

여분의 장갑

평상시에도 장갑을 2~3개 정도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는데요. 비오는 날은 장갑이 쉽게 젖게 되곤 합니다. 그립이 골프에서 상당히 중요하다는 건 익히 알고 계시듯이 장갑과 그립이 물기가 있어서 미끄러질 경우 정확한 임팩트를 하기 힘들지요. 스윗스팟이 워낙 좁기도 하지만, 그립에서의 미세한 움직임이 이러한 미스샷을 많이 만들곤 합니다. 이것은 물기로 미끄러질 수도 있고 평소에 오래 사용해서 마찰력이 떨어진 장갑을 사용 할 때도 종종 발생을 합니다. 골프에 투자하는 비용 적은 비용으로 샷을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인데, 많이들 간과하고 있지요. 여튼, 조금이라도 라운드 중 미끄러짐이 느껴지면 곧바로 다른 장갑을 끼고 뽀송뽀송함을 유지 시켜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수건

미국에서는 보통 캐디가 없이 카트를 몰거나 자신의 풀카트(Pull Cart), 푸시카트(Push Cart), 또는 가방을 직접 매고 다니면서 골프를 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가방에 클럽 닦는 용도의 수건을 매고 다닙니다. 이 수건으로 클럽 페이스를 닦기도 하고 그립이 젖었을 때도 닦곤 하지요. 특히 비가 오는 날은 이 수건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역할이 중요해 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건을 골프 백 안쪽에 넣어서 마른 상태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이것도 여분의 수건을 챙겨두면 좋겠지요. 카트를 몰고 다닐 경우엔 카트 앉는 자리가 젖어 있을 경우도 많아서 이럴때 사용하는 것으로도 좋구요. 한국에 계시는 분들도 캐디가 어느정도 관리(?)를 해 주겠지만, 본인이 직접 하나 정도를 챙겨면 플레이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골프용 수건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예전엔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었지만. 혹시 미국 다녀오시는 분이 계시면, 선물로 하나 사 달라고 하시는 것도. ^^*

우산

라운드에 우산이 좀 걸리적 거릴수도 있으나, 비가 좀 많이 와서 몸이 쉽게 젖을 정도가 될만한 비가 올 경우 우산을 쓰게 되면 몸의 컨디션을 보다 좋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가끔 PGA 경기를 보면 캐디들이 우산을 들고 그 우산 안에 수건을 매달아 놓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수건을 마른 상태로 유지도 하고 비도 피할 수 있어 아주 좋은 아이디어죠. 골프 우산은 일반 우산과 달리 좀 큰 편이고 해가 찌는 경우엔 햇빛을 차단, 반사 시키고 비가 올 경우엔 방수 역할을 하여 몸의 컨디션을 지켜줄 수 있지요. 비가 많이 오는 씨즌엔 괜찮은(?) 골프 우산을 하나 정도 골프 백에 넣어두고 다니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방수 의류

아무리 우산으로 비를 피한다고 하더라도 샷을 할 당시 또는 이동 시에 비를 맞게 되기에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옷이 젖을 수 있습니다. 이런 날을 위해서 방수가 되는 옷을 한 세트 준비를 해 둔다면 요긴하게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이러한 의류는 대부분 방수 뿐 아니라 방풍도 할 수 있어서 비가 오지 않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또는 추운날에도 사용할 수 있지요. 비가 오늘 것을 알고 갈때는 처음부터 방수가 되는 옷을 준비하여 입고 갈수 도 있지만, 언제나 입고 있는 옷 위에 입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얇은 옷 종류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러한 의류는 골프 백에 넣어 두게 되면 필요할 때 라운드 중에라도 - 심지어 필드에서도 - 언제든지 착용 할 수 있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것들이 있지만, 경험적으로 사용해 봤던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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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EED
    예전 글 재활용도 괜찮네요. 방대한 칼럼!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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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9. 슬라이스를 줄이려면[골프컬럼] #9. 슬라이스를 줄이려면

Posted at 2010.11.15 11:38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가 처음 골프를 배웠던 때를 기억해 봅니다. 처음 2개월간 타석 바로 앞에 2~3m 정도에 타겟이 걸려 있는 실내 골프 연습장에서 하다가 처음 라운드를 나가 시원하게 드라이버를 치고 나서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많은 생각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저 딱딱한 공이 저렇게 많이 휘어질까?" 말이죠. 아무래도 실내 연습장에서는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볼 수 없으니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결과지요.

그후 원래 3개월 레슨 받으려고 했던 계획이 운동 신경은 있어서 공 맞추는 재주는 있다는 생각의 괜한 자신감이 생겨서 인도어 골프 연습장에 가서 방향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바뀌어 2개월만 받고 바로 레슨을 그만두고 인도어 연습장으로 옮겼습니다. 이때부터 더 이상 레슨을 받지는 않았지요. 지금은 다른 사람들을 레슨도 하고 있는 시점까지 왔는데, 그때 이후로 별도의 레슨은 받은 기억이 없네요. 가끔은 당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을 꾸준히 더 배웠으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해 보지만 큰 후회는 없습니다. 골프는 자신만의 스윙궤도를 만들기 전까지는 정말 꾸준히 단기간 동안 열심히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얘기 드리고 싶네요.

하여튼, 골프를 시작하면서부터 가장 처음 부딪히게 되는 난관이 슬라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인드골프도 슬라이스를 잡는데 까지 최소 1년 이상 걸렸던 기억이 나구요. 물론 지금도 가끔 슬라이스는 아니지만 페이드 형태의 타구는 나옵니다. 어찌 보면 아마추어 골퍼가 평생 클럽을 놓을 때까지 겪게 되는 타구의 구질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참으로 이 슬라이스는 정확한 원리와 본인의 신체구조 등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고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잘못된 자세로 과도한 욕심에 고치쳐고 하면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어서 더더욱 힘든 길로 접어들곤 합니다.


그러면, 왜 슬라이스가 나는 걸까요?

누구 말로는 108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슬라이스를 만드는 원인이 아주 다양하다는 것이겠죠. 이유야 어찌 되었든 현상적으로는 클럽헤드가  임팩트 시점에 공이 날아갈 방향과 스퀘어로 맞는 것이 좋은데, 클럽이 열려서 맞는 것으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물론 여기에 더해서 스핀이 걸렸을 경우 페이드나 슬라이스가 나는 것이죠. 단순히 클럽이 열려서 맞을 때는 푸시가 발생하는 것이구요.


어떤 움직임들이 슬라이스를 만드나?

슬라이스를 만드는 움직임들 하나 하나가 개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는 대부분의 경우 복합적으로 반영이 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아래 현상들을 개별적으로 보지 말고 어떠한 현상이 다른 현상을 야기하는 형태도 있으니 복합적으로 보는 것이 더욱 현명할 것입니다. 그렇게 복합적이고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니 고치기도 힘든 것이겠구요.


아웃사이드 - 인 스윙 궤도

백스윙까지 잘 올라간 스윙 궤도가 다운 스윙시 팔이 몸통과 떨어지면서 팔로만 스윙을 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스윙의 궤도는 자연스럽게 인사이드 - 아웃 스윙 궤도를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 아웃사이드 - 인 스윙 궤도가 나타나죠.

오른손 골퍼의 예로, 이 현상은 다운스윙 시 오른쪽 겨드랑이부터 팔꿈치까지가 오른쪽 옆구리에 붙어서 내려와서 몸통과 일체감을 갖는 스윙이 되어야 하나 팔이 떨어지면서 클럽이 던져지는 캐스팅(casting) 현상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런 스윙은 궤도 상으로는 슬라이스성 구질이 만들어질 뿐 더러 코킹이 빨리 풀려지면서 뒤땅을 치는 현상도 종종 발생 시킵니다.

이러한 오른쪽 겨드랑이에 팔이 붙는 동작은 어찌 보면 일부러 그런 동작을 만들기 보다는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이 시작하면서 코킹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하체가 턴을 주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일부러 옆구리 쪽에 팔꿈치를 붙이려는 노력은 이 또한 관성이 생겨 두 손이 몸의 중심을 과도하게 지나가는 형태가 되어 또 다른 슬라이스 샷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른쪽 무릎 움직임

많은 골퍼들이 간과하고 있는 움직임 중의 하나가 공을 치기도 전에 오른쪽 발이 빨리 넘어가는 현상입니다. 어찌보면 몸이 편하게 스윙이 되는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공을 스퀘어로 그리고 임팩트 있게 맞추는 자세로서는 많은 안 좋은 현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른쪽 무릅 이하 발이 빨리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오른쪽 상체가 공이 있는 앞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는 클럽이 아웃사이드 - 인 스윙을 만들기도 하고 몸이 앞쪽으로 움직이면서 심할 경우 생크(shank)도 발생 시킵니다.

클럽이 임팩트 지점에 들어가면서 공을 맞추고 팔로우스로가 공의 진행방향과 수평이 될때까지 오른쪽 발은 뒤꿈치만 살짝 올라온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이러한 오른쪽 무릅의 움직임을 좋게 합니다. 약간의 움직임은 오른쪽 엄지 발가락이 타겟 방향을 12시로 보았을 때 1~2시 방향으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가지면 좋습니다.

이러한 동작을 테스트 해 보는 방법으로는 담배값과 같이 간단히 세워 놓을 수 있는 물건을 오른쪽 발 엄지 발가락쪽에 위치해 놓고 스윙을 해보면 알게 되는데요. 스윙을 하고 이 세워 놓은 것이 넘어져 있어야 좋은 오른쪽 무릎 이하의 움직임을 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또는 타겟 방향 반대편에서 쉽게 오른쪽 발바닥이 임팩트 순간에 보인다는 것은 임팩트 시점에 좋지 않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체중 이동

공을 멀리 보내고 싶은것은 어떤 골퍼에게도 아주 큰 유혹입니다. 마인드골프도 가끔 욕심이 생기곤 하는데요. 공을 임팩트 있게 맞추고 멀리 보내기 위해서 체중 이동을 하곤 하는데요. 과도한 체중 이동은 스웨이(sway)와 슬라이드(slide) 현상을 발생 시키고 때로는 임팩트도 상당히 안정적이지 못하게 됩니다. 여기에 클럽의 헤드 스피드가 받쳐주지 못하는 상태에서 체중 이동이 되면서 클럽이 공을 스퀘어로 맞추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슬라이스가 지속적으로 나는 골퍼라면 아직 자신만의 스윙궤도를 만들지 못한 골퍼가 많을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거리나 방향성 보다는 클럽의 스윗 스팟(sweet spot)에서 공을 치는 것과 자신만의 스윙궤도를 만드는데 우선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이것이 완성된 이후 보다 강한 임팩트를 갖는 튜닝을 하게 되면 거리는 자연스럽게 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체중이동이라는 것이 원래 영어로 'weight shift'인데 여기서 'shift'란 의미가 가로 형태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뉘앙스가 강하기에 자칫 스윙에서 몸의 축이 가로로 움직이는 형태의 체중 이동으로 이해를 할 수 있는데, 골프에서 스윙은 몸의 턴(turn), 즉 몸의 꼬임(coiling, uncoiling)을 활용한 형태라는 것을 생각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간단하게 체크해 보는 방법으로는 스윙 과정 전체에서 몸통은 양 발의 바깥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이러한 몸의 회전 측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반대로 많이 벗어난다면 스웨이와 슬라이드를 많이 하고 계신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그립이 몸의 중심을 벗어남

또 하나의 초보 골퍼들이 간과 하고 있는 것은 임팩트 시점에 그립을 잡고 있는 두손이 공이 맞기도 전에 어드레스를 한 몸의 중앙 지점을 벗어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손이 먼저 리드를 과도하게 하면 클럽은 자연스럽게 열려서 임팩트가 되고 이것이 페이드나 슬라이스를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도 초보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 임팩트 지점에서 손은 몸의 중앙 지점에서 왼쪽으로 더 넘어가지 않도록 잡아줘야 하나 위에 언급했던 과도하게 클럽을 너무 강하게 끌고 내려오는 노력이 관성으로 인해 몸의 중앙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고 백스윙 탑에서 부터 공을 때리려는 욕구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줄이려면 두손이 공을 치려는 과도한 욕심을 줄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그립을 최대한 가볍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클럽 헤드 무게를 느끼기 쉽고 임팩트 존에서 손목의 로테이션과 릴리즈가 자연스러워지기 때문입니다. 과도하게 두손을 힘을 주어 공을 때리려고 하는 움직임을 줄여야 합니다. 그립은 클럽 헤드가 원심력으로 돌아가는 무게를 놓치지 않는 정도의 세기로 잡아주면 좋을 것이구요.

이 이외에도 많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위에 언급된 것들이 스윙에서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스윙을 어떻게 하려는 접근 보다는 때로는 샷의 결과가 어떤 움직임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인지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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