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92. 골프스윙 완성, 일단 도로부터 잘 깔고 달려보자![골프컬럼] #92. 골프스윙 완성, 일단 도로부터 잘 깔고 달려보자!

Posted at 2013.02.27 08:30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 레슨을 하다보면 다양한 형태의 비유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힘을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라는 측면에서 쥐불놀이와 같이 무게가 있는 무엇인가를 원운동으로 돌릴 때와 같이 또는 망치로 못을 때릴때 손목이 부드러워야 망치의 헤드 무게가 느껴지고 속도도 빨라진다 등의 다양한 형태의 비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골프 스윙을 바라보는 관점과 이를 알려주기 위한 교습법은 사람마다 또 그리고 그사람이 경험한 것에 따라 다양하기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 마인드골프의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아래 내용이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너무 다르다거나 이해가 안된다고 오해하거나 노여워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처 : real-world-physics-problems.com


골프 스윙을 완성해 나가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아주 작은 스윙인 소위 '똑딱이 스윙'에서 차츰 스윙을 키워가는 형태가 있습니다. 요즘 일부 교습법으로는 이러한 과정 없이 처음부터 풀스윙(full swing)을 가르치는 형태도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이든지 종국에 골프의 스윙이라는 것은 자신이 클럽을 가지고 휘둘러서 생기는 궤적(궤도)가 얼만큼 일정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는 것입니다.


[골프컬럼] #2. 골프는 변수를 상수화하는 운동


이러한 자신만의 스윙의 궤도를 만드는 것을 마인드골프는 골프 스윙의 레일(마치 기차가 다니느 레일)이나 도로를 까는 것에 비유를 합니다.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 골퍼에게 클럽을 가지고 일정한 궤도를 만드는 것은 그 스윙이 작으나 크나 어찌 되었든지 일정하기 힘듭니다. 


이것은 마치 도로로 표현을 하자면, 시골의 비포장 도로와 비슷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 위에서 달리는 차는 일정하게 그리고 매끄럽게 잘 달릴 수가 없지요. 그렇기에 속도를 높일수도 없습니다. 자칫 이런 도로에서 속도를 높이다가는 자신의 차가 많이 다치겠고, 생각만큼 속도로 낼 수 없겠지요. 골프 스윙에서도 자신만의 스윙 궤도가 일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하게 공을 멀리 치려고 힘을 많이 준다는지 일부러 팔의 힘으로 공을 때리려고 한다면 샷도 일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마치 비포장 도로에서 탈선한 차량처럼 말도 안되는 샷이 나오거나 심지어 몸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golfswinggallery.com



골프 스윙을 오래 하여(레슨을 통하든, 연습을 통하든) 자신의 스윙이 일정해져 나가는 것은 이렇게 도로와 비유를 하자면, 비포장 도로에서 포장 도로로 그리고 거기에서 포장된 국도에서 고속도로의 단계로 도로 상태가 좋아져 갈 것입니다.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접근 방법은 일차적으로 스윙의 모양이 일정하고 매끄럽게 만드는 것이 공을 멀리치려는 접근에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얘기한 것 처럼 우선 도로를 매끄럽게 잘 깔어 놓아야 그 위에서 고속으로 자동차를 운전 할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의 스윙 궤도가 고속도로 수준이 될때까지는 거리에 대한 생각 보다는 좀 더 작은 스윙이라도 일관된 스윙이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골프컬럼] #84. 스윙 헤드 스피드(비거리)를 늘리고 싶으신가요?

[골프컬럼] #86. 비거리를 늘리려면 스매쉬 팩터(Smash Factor)를 이해하자!


일단 도로(스윙 궤도)가 잘 깔리고 나면 그 위에서는 악셀러레이터(가속기)를 살짝만 밟아도 속도가 나듯이 이 정도의 안정적인 궤도가 생기면 거리는 어느 순간 자신의 곁에 와 있음을 발견하실 겁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공은 긴 클럽이나 세게 친 것 보다는 잘 맞은 공이 더 멀리 간다는 것. 명심하세요. 자신만의 멋진 고속도로를 까시기를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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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73. 골프스윙의 불편한 진실(2), 불편한 것이 편해져야 잘 할수 있는 것[골프컬럼] #73. 골프스윙의 불편한 진실(2), 불편한 것이 편해져야 잘 할수 있는 것

Posted at 2012.05.09 08:01 | Posted in 골프 컬럼

지난번 컬럼에 이어 골프 스윙의 불편한 진실인 불편한 것이 편해져야 잘 하는 것이 좋은 스윙이란 주제로 컬럼을 이어 갑니다. 지난번에 다루었던 내용은 그립잡기였는데요. 처음 골프를 시작하면서 잡는 그립이 불편하고 어색하지만, 그 자세를 연습을 통해서 잘 잡게되면 비소로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구요.



이번 컬럼에서는 그 두번째로  손목 사용하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2. 손목 사용하기


골프를 처음 배울때 그립을 잡고 난 이후에 대부분 똑딱이 스윙이란 것으로 스윙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인드골프도 처음 골프를 배울때 그렇게 시작을 했구요. 똑딱이 스윙이란 말은 스윙을 하는 모양이 마치 시계추가 움직이는 정도의 크기로 하는 모양에서 '똑딱 똑딱' 시계침이 돌아갈때 나는 소리에서 유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듯 똑딱이 스윙은 스윙 크기 어드레스 상태에서 양 발끝 정도까지 오가면서 하는 스윙으로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그러나 이 스윙은 전체 스윙 궤도의 일부분이 될 것이고, 향후에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나 퍼팅에서도 비슷한 동작이 있기에 지루한 과정이지만 분명히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똑딱이 스윙을 배워 보시거나 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 동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그립을 잡은 두 손목을 꺽지 않고 그대로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그립을 잡은 손과 양 어깨가 이루는 삼각형이 시계추의 진자 운동처럼 왔다 갔다 할때 손목이 어드레스 상태에서 잡은 그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 삼각형이 이루는 모양이 깨지지 않도록 그대로 진자 운동, 똑딱이 스윙을 해 주는 것을 이야기 하지요.


일반적으로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이러한 내용을 알려주고 스윙을 해보라고 하면 거의 100% 손목을 사용하여 클럽 헤드로 공을 때리게 되는 동작을 합니다. 마인드골프가 가르쳐 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했구요. 물론 마인드골프도 기억에 잘 나진 않지만 분명 그랬을 것입니다. 분명히 그리고 충분히 설명을 해주고 시연을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 스윙 할 때는 그래도 어느 정도 유지가 되지만, 막상 공을 놓고 스윙을 하게 되면 신기하게도 특히 오른손목을 많이(오른손 잡이의 경우) 사용하면서 공을 때리게 됩니다.


그렇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거의 100%가 그런 동작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에게 뭔가 때릴 물건 - 클럽, 라켓, 방망이 등 - 과 때릴 대상을 주게 될 경우 너무도 당연하게 손목을 사용하여 때리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쉬운 예로 망치를 가지고 못을 박는다고 생각해 볼때 손목을 움직이지 않고 망치의 손잡이를 위 아래로 움직이며 못을 박는 그런 동작을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망치의 헤드에 힘이 실리도록 가볍게 손목을 사용하여 움직이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무리가 가지도 않고 심지어 효율적으로 힘을 전달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너무도 당연하게도 처음 똑딱이는 하는 초보 골퍼도 자연스럽게(?) 손목을 사용하여 스윙을 하여 공을 때리게 됩니다. 그러나 초보이고 어떻게 스윙하는지도 잘 모르고 소위 얘기하는 스윙 궤도를 알지 못하기에 이러한 손목의 움직임은 일정한 스윙과 자연스런 스윙 궤도를 만들기에는 좋지 못한 동작이 되곤 합니다. 물론 중급 이상 상급 골퍼는 자신만의 스윙 궤도도 있고 손목의 움직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작은 똑딱이 스윙에서도 간혹 손목을 사용하여 정교한 샷을 할 수도 있으나, 골프를 시작하는 단계 또는 초보 수준의 골퍼일수록 이러한 손목 움직임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말해 처음에 배울때 이런 손목의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은 매우 불편한 동작이고 자유도가 떨어지는 동작이지만, 이또한 많은 시간과 연습을 통해서 손목의 움직임을 절제하고 하는 스윙을 하다보면 이러한 스윙이 편해지는 단계가 되고, 이렇게 일정한 형태의 스윙이 향후 어프로치나 퍼팅에서도 비슷한 자세가 필요하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린 주변에서의 짧은 어프로치에서도 간혹 공이 뜨지 않을거 같다는 불안한 심리 또는 거리가 짧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손목의 과도한 사용은 자칫 심한 뒤땅 이후 공이 바로 앞에 떨어지는 샷 또는 공의 허리를 맞추어 그린 반대편까지 멀리 날아가는 소위 그린 주변에서 별을 그리는 경험을 야기할 수도 있지요. 퍼팅에서도 손목의 움직임을 적게 하고 진자 운동의 크기로 거리를 맞춰 치는 방법은 보다 일정한 결과와 설령 잘못 치더라도 크게 손해 보지 않는 스윙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이렇게 초보시절의 똑딱이 또는 그린주변의 어프로치와 퍼팅 등에서 손목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향후 정교한 스윙과 샷을 위해서 상급자로 갈수록 반대로 손목의 사용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코킹을 하기 시작하는 스윙부터는 손목의 사용을 하게 되는데 상급으로 갈수록 다운스윙에서 코킹을 잘 유지하고 내려 온다는지 임팩트 순간에 손목을 어느정도 사용하느냐에 따라 좀 더 강한 임팩트나 샷의 구질을 미묘하게 바꿀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가능한 것은 이런 기술을 사용하시는 상급 골퍼들의 경우 이미 자신만의 스윙 궤도가 일정하기에 그러한 짧은 순간에서의 미묘한 동작으로 샷의 구질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이러한 상태에 이르려면 상당히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죠.


골프는 처음 배울때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골프의 많은 동작은 이미 첫번째 컬럼에서 언급했듯이 일상 생활에서 잘 하지 않는 동작이 많기에 이 불편한 동작들이 편해질 때까지 인내하고 연습을 하여 편한 동작이 되도록 하는 과정과 시기가 중요합니다. 혹시 이제 골프를 시작하거나 지금 초보 단계를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최소 몇개월은 레슨과 연습을 통해서 이 동작들이 익숙해지길 바랍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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