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97.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5) : 기대치; 대단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골프컬럼] #97.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5) : 기대치; 대단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

Posted at 2013.05.10 03:58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의 레슨에 대한 시각 연재 다섯번째 이야기입니다. 첫번째에서는 골프레슨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읽고 어떻게 하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레슨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글이었고, 두번째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골프스윙을 접근할 때 스윙의 각 단계인 부분을 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스윙 관점을 이해하고 나서 각 스윙의 단계를 이해하자는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자신의 스윙을 제3자 입장인 관찰자 시점에서 보는 부분에 대해 다뤘습니다. 골프 스윙만 잘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골프와 관련한 주변 지식을 알고 다른 분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 네번째 이야기였습니다.


[골프컬럼] #76.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1) : 우선순위, 가려운곳 긁어주기

[골프컬럼] #77.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2) : 스윙기술, 숲 vs 나무

[골프컬럼] #80.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3) : 관찰자 시점, 나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골프컬럼] #91.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4) : 주변 지식; 공치는 것만이 전부?


이번 연재는 골프를 배우기 위해 레슨을 받으러 갈때의 마음가짐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 가짐을 가지고 또는 어떤 상태에서 골프 레슨을 받으러 가기를 결정하고 실제 레슨을 받기 시작하고 계시나요? 매우 다양한 상황과 형태가 있을 것 같은데요.


출처 : moggacademy.com


먼저, 이제 골프를 시작하는 분들의 경우엔 어서 레슨을 받아서 빨리 필드를 나가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성격이 급해서 일수도 있고 또는 업무상 어쩔 수 없이 빨리 배워서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반면 반대로 그런 것과 상관없이 차근 차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구요.


그리고 골프를 치시던 분 중에 레슨을 받는 분들의 대다수는 기존 보다 스윙에 이상함을 느껴서 샷도 이상하고 샷의 결과도 이상한 상태인 사람들이지요. 다시 말해 레슨을 자신이 잘되고 있는데 뭔가 더 잘하기 위해서 받는 경우 보다는 뭔가 잘 안되는 것이 있어서 그 부분을 조금 더 고치거나 원상태로 돌려 놓고 싶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레슨을 받으러 갈때의 심정은 이제 레슨 받고 나면 완전히 고쳐지거나 원 상태로 돌아 올 것이라는 확신을 많이 하고 가게 되지요. 그런데 문제는 레슨 프로들도 신이 아니기에 그 프로가 가르치는 방식이 잘 먹힐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 프로의 가르치는 방식이나 골프 철학에 따라서 많이 좌우 될 경우가 많지요. 골프 레슨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프로와 배우는 사람과의 소위 궁합이 잘 맞아야 레슨 효과는 최대화 되는 경향이 있지요. 아무리 유명한 프로가 가르치더라도 그 프로를 신뢰할 수 없다면 그 프로가 얘기하는 내용이 잘 들리지 않겠지요.


[골프컬럼] #85.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크다. 마인드골프!


이미 언급한 것 처럼 레슨이 필요한 상황에 레슨 프로에게 찾아갈 때는 가급적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프로에게 레슨을 받아서 모든 것이 다 고쳐 질 수 있다고 믿는 순간 레슨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개선이 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수준이 되지 않을 때에는 여전히 실망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레슨 받기전에 가급적 상담을 해 보시고 또는 가능하다면 1회 정도 시험 레슨을 받아 보시면서 자신과의 궁합(?)이 잘 맞는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는 친구가 잘 한다고 소개 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는 안 맞을 수 있기도 하니까요.


레슨 프로 입장에서는 레슨을 받는 사람을 완벽하게 가르쳐야 한다든지 또는 가르칠 수 있다든지의 생각을 하는 순간 레슨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레슨 받는 분이 바라는 기대치가 무엇인지를 서로 대화를 통해 정확히 인지하고 다양한 레슨 방법을 통해서 시도를 하고 때로는 그 레슨이 잘 작동이 안 될 때는 서로 타협을 하여 스윙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 jimdelaby.com


레슨 프로를 폄하 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마추어 골퍼가 배우는 골프의 스윙의 기술이 대단한 것을 배우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단지 골프 경험과 골프 스윙의 원리를 알고 제3의 객관화된 시각으로 스윙을 봐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레슨프로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레슨을 받는 분이 무엇을 원하는지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같이 즐겁게 레슨을 해 나갈 수 있는지를 사람에 따라서 잘 파악하여 레슨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 레슨을 받고 있는 골퍼 분들 또는 이제 레슨을 받으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레슨 프로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것 보다는 레슨 프로에게 자신의 상태와 상황을 정확히 얘기를 하고 레슨 프로와 같이 스윙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레슨을 받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비용을 생각해서 단체 레슨이나 잠깐씩 봐주는 레슨을 받기 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오래 같이 할 수 있는 개인 레슨 프로를 마치 주치의 처럼 한 분 곁에 두시는 것도 자신의 평생 스윙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구요.


골프는 평생 자기 스윙을 만들어 가는 것이잖아요. ^^


항상 배려하는 골프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우선순위, 가려운곳 긁어주기

2. 스윙기술, 숲 vs 나무

3. 관찰자 시점; 나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4. 주변 지식; 공치는 것만이 전부?

5. 기대치; 대단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

6. 마인드골프; 서로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

7. 골프레슨 vs 골프코칭?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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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76.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1) : 우선순위, 가려운곳 긁어주기[골프컬럼] #76.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1) : 우선순위, 가려운곳 긁어주기

Posted at 2012.07.19 08:23 | Posted in 골프 컬럼


출처 : stevenkafchinski.wordpress.com

언젠가 골프레슨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 계획이었는데, 최근 이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하는 계기가 있어서 생각난 김에 조금씩 정리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을 보강하고 수정을 할 필요가 있겠지만 일단 시작을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골프를 좋아하다가 보니 티칭프로도 갖게 되고 그러다 보니 골프 레슨을 자의반 타의반 시작하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일반 직장인들처럼 그렇게 직장 생활을 하며 골프를 취미로 하다가 골프가 좋아지고 관심이 생기고 열정이 생겨서 여기까지 온 것 같네요. 티칭프로 도전기는 아래에 ^^






[골프컬럼] #44.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상)


[골프컬럼] #45.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중)


[골프컬럼] #49.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하)



티칭프로를 갖게 된 것도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시작했던 것이 아니라 지인이 티칭프로 시험을 보는데 한번 같이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와 아마추어 골퍼로 '이 정도까지 했으면 아마추어로는 어느 단계까지는 올라온 거겠지?'라는 방점을 찍어보다자는 생각에 도전을 해 보았던 것입니다. 물론 골프 레슨 - 레슨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주변의 지인 골퍼들 보다는 조금 더 잘 쳤기에 - 은 그 전에도 조금씩 마인드골프 나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해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분께서 마인드골프와 라운드를을 한번 해 보시고 레슨비를 내고 레슨을 받고 싶다는 생애 처음의 유료 레슨 제안을 했던것이 지금의 레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발전을 한 것이지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보시구요. ^^


[골프컬럼] #33. 공감 레슨


다른 전문적인 레슨 프로들처럼 아주 많은 사람을 가르쳐본 것도 아니고, 골프를 위한 전문적인 학교나 공부를 한 것도 아닌 어찌 보면 상당 부분이 마인드골프가 그동안 겪어 오며 나름 혼자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리고 요즘은 골프를 가르치면서 그분들에게서 오히려 배우는 그런 값진 경험을 통한 레슨이 최소한 지금까지 레슨을 받았던 분들에게는 나름 좋은 피드백과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길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의 레슨 경험을 통해서 느끼게 된 골프레슨에 대한 마인드골프의 생각을 레슨 받는 분의 관점과 레슨을 하는 분의 관점에서도 한번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어찌 보면 내용들이 전통적인 레슨 방식과는 다르게 생각되거나 골프 레슨을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마인드골프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혹시 본인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너무 격노하지 마시고 이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아래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질거 같아서 연재 형태로 내용을 풀어가 볼까 합니다.


1. 우선순위; 가려운 곳 긁어주기


레슨을 받고 싶어서 마인드골프를 찾아 오시는 분들에게 묻는 질문 중 중요한 하나는 '왜 레슨을 받고 싶은 것인지? 무엇이 현재 가장 잘 되었으면 하는 것인지?' 입니다. 처음 배우시는 분들에게는 '왜 골프를 시작하시는지?'에 대한 질문도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겠구요.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너무나도 잘 아시겠지만, 어떠한 비용(시간, 돈)을 지불하고 받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 가치를 주어야 하는지를 아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관없이 무조건 그 분이 원하는 것을 맞춰 주지 만은 않지만, 그래도 가장 아쉬워하고 갈증을 느껴하는 부분을 도와 주고 해결해 주었을때 레슨의 효과는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처음 배우시는 분들에게는 골프가 너무 생소하기 때문에 우선 골프가 재밌는 것이고 평생 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라는 측면에서 재미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재미적인 부분의 관점에서 위에서 언급한 배우는 분의 재미적인 관점도 중요하지만, 가르치는 분의 재미적인 부분도 레슨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레슨이 서비스적인 성격이지만 아무래도 가르치는 분도 사람인지라 즐겁게, 재미있게 가르치게 되면 같이 하는 그 시간을 훨씬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대체로 어느 정도의 스윙을 하시는 분들은 기술적인 부분에 훨씬 더 관심이 있고 당장 뭔가를 개선해 나가기를 바라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당장 그런 아픔으로 골프가 재미가 덜 해졌으니까요. 그런 분들에게는 기술적인 측면의 만족도를 주는게 실제 재미적인 만족감이 될 수 있겠지요. 또 비지니스에 필요해서 골프를 시작하시는 분들에 기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비지니스에 도움이 될 골프의 주변 지식을 알려드리는 것도 의미가 있겠구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듯 골프를 치기 시작하거다 골프 실력을 개선하고자 하는 골퍼들의 욕구도 다양하지요.


이미 골프 스윙을 하고 있고 뭔가 개선, 수정을 하고 싶어서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우선 스윙 분석기를 통해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직접 자신의 스윙을 보고 판단을 해 보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의 경우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어색한 모습에 조금은 당황도 하는데요. 자신이 직접 보는 스윙을 통해서 자신을 어찌보면 처음으로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묻습니다. '어떤 부분이 만족스럽고, 어떤 부분이 그렇지 않은지요?' 스윙을 봐도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을 얘기합니다. 


출처 : gamany.co.kr

그 이후에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부분을 그 분이 이야기 하셨던 것들과 같이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그 분이 생각하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우선시하여 이야기 하고 그 부분에 집중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물론 너무 기본에서 벗어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우선시 하는게 맞지만 스윙이라는 것이 어떤 구간을 나누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전체 중 소위 그 '가려워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주변 부분을 같이 개선해 나가면 좋거든요.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과 생각이 다른 부분은 거부하는 특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때론 머리로는 이해하고 인정하지만, 마음으로는 지속적으로 거부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회사에서 의견 충돌이 있어 미팅을 하였는데, 결국 상대방의 의견이 이성적으로는 맞지만 회의가 끝나고 기분이 나쁜 상황에 비유가 될지 모르겠네요. 이렇듯 자신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을 같이 이야기하게 되면 이 부분은 그 분 입장에서 잘 받아들이고 이러한 자세가 레슨 효과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렇듯 우선적으로 골프를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생각이 정열(alignment)이 잘 되어야 서로가 생각하는 방향도 그리고 이해하는 정도도 비슷해져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의 차이가 발생할 때도 편하게 얘기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생각의 차이가 깊어지게 되면 나중에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하기 힘들어지고 심지어 레슨을 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서로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 오히려 불편한 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나중에 연재에서 다루겠지만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골프레슨은 오히려 골프코칭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상하 관계가 아닌 피어(peer;동료, 친구) 관계 말이죠.


골프를 가르치는 사람은 과연 그 분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 주고 있는지? 아니면 자신이 가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긁어주고 있는지를 한번쯤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을거 같구요. 배우는 사람도 자신이 어디가 제일 가려운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가려운 부분을 직접 긁을 수 있는 그런 자가 진단 능력이 된다면 최상이겠죠? ^^


앞으로 계속해서 올릴 글들은 아래 같습니다. 계속해서 관심있게 읽어주시길... 


2. 스윙 기술; 숲보기, 나무보기

3. 관찰자 시점;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

4. 주변 지식; 공치는 것만이 전부?

5. 기대치; 대단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

6. 마인드골프; 서로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

7. 골프레슨 vs 골프코칭?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어떤 운동이든 목표의식이 가장 중요하지요. 골프의 경우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주가 되는 스포츠라 더더욱 목표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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