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기록] 2012.8.9 @Mile Square Golf Course(The Players)[라운딩기록] 2012.8.9 @Mile Square Golf Course(The Players)

Posted at 2012.08.10 14:36 | Posted in 라운드 기록

레슨 라운딩으로 거의 10일만에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그렇게 덥지 않았다가 더워서 그런지 기온이 좀 높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 보다 바람이 잘 불어서 그랬는지 그렇게 많이 덥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앞 뒤팀이 모두 없는 상태로 라운딩을 하다보니 레슨 라운딩 하기에도 편하더군요. 레슨 받으시는 분께서 오늘 가장 좋은 스코어를 치기도 하고 샷도 많이 떠서 좋았다고 합니다. ^^
 
  • 사용 Tee : White 6334야드
  • 파 72 : 전반 +2, 후반 +1, +3로 75타
  • 버디 1, 파 13, 보기 4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9 / 13
  • 그린 적중(GIR) : 10 / 18
  • 퍼팅 수 : 30
  • 스크램블링 : 4/8

  • 아이언샷의 임팩트가 약간 좀 만족스럽지 못했음
  • 일정한 스윙궤도로 치지 못한 듯한 느낌. 오른쪽으로 흐르는 형태의 타구가 조금 있었음
  • 아이언 스윙 궤도 점검이 필요
  • 드라이버 샷 또한 아이언과 비슷하게 간혹 공 끝이 도는 현상 발생
  • 전반적으로 임팩트 존에서 스윙 릴리즈에 문제가 좀 있어 보임
  • 전날 볼링을 해서 그런지 오르쪽 어깨와 팔이 뻐근하다고 느껴지는데 이로 인한 것인지 심리적인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음
  • 최근 3번 우드를 가지고 다니는데 한동안 쓰지 않아서 그런지 2번 하이브리드 보다 정확도가 떨어짐
  • 3번 하이브리드를 빼 놓는게 나을 듯. 다음번에는 5번 우드를 넣어서 사용해 보자.
  • 퍼팅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음 그러나 2~3 미터 버디 퍼팅 기회가 많았는데 1번 밖에 성공을 못했음
  • 여전히 퍼팅은 짧은 것이 문제. 홀이 실제 홀 뒤 30cm에 있다고 생각하고 퍼팅하기.
  • 전체적으로 샷감이 썩 맘에 드는 라운딩은 아니었음
  • 최근 구입한 나이키 52도 웨지는 아주 만족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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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사자성어] #1. 호사다마(好事多魔)[골프사자성어] #1. 호사다마(好事多魔)

Posted at 2012.03.23 08:46 | Posted in 골프 사자성어
원뜻 :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

골프 라운딩을 18홀 하다보면 대부분 흐름 상 롤러코스트 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지요. 샷이 좋고 플레이가 잘 될때도 있지만 샷을 날린 공이 벙커나 해저드 같은 트러블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스코어에서도 그런 결과가 반영 되는데요. 일반 골퍼에게는 파도 잘하는 것인데 버디를 하는 홀이 있는가 하면 더블 이상 심지어 양파를 하는 홀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골퍼의 경우엔 버디를 하는 것이
참 어려운데 말이죠.

간혹 어떻게 하다가 버디를 하게 되는 홀이 있으면 그 다음 홀에서는 양파를 한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소위 '버디값'을 치룬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버디를 한 기쁨과 흥분이 자신감으로 변해서 또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해서 다음홀에서 샷을 망쳐서 그런 결과가 나오곤 하는거 같네요. 그래서 이렇게 좋은 일(버디) 후에 마(양파)가 낀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 마인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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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2.1.5 @Aliso Viejo Country Club[라운딩기록] 2012.1.5 @Aliso Viejo Country Club

Posted at 2012.01.06 15:13 | Posted in 라운드 기록
2012년 첫 라운딩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겨울 날씨 치고는 날씨가 무척 따뜻했던 날이네요. 심지어 조금 덥기까지 했네요. 같이 라운딩 하시는 분들 중 두분은 오늘 처음 같이 라운딩을 하시는 분인데 두분다 잘 치신다고 해서 조금은 긴장을 하고 라운딩 시작을 했네요. 항상 처음 뵙는 분들과 라운딩을 하는것은 조금 긴장 되네요.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 안됨
  • 사용 Tee : Blue 6247 야드
  • 파 72 : 전반 -1, 후반 +3, +2로 74타
  • 버디 3, 파 11, 보기 3, 더블보기 1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10 / 14
  • 그린 적중(GIR) : 10 / 18
  • 퍼팅 수 : 29
  • 스크램블링 : 4

  • 1번홀, 2번홀 모두 다소 짧은 홀이라 드라이버를 잘 쳐서 두 홀 모두 2미터 안쪽의 버디 퍼트를 남겼으나 아깝게 놓침
  • 3번홀은 드라이버가 러프로 들어가면서 GIR을 못했으나 어프로치 잘하여 파로 마무리
  • 8번홀은 다소 긴 파4인데, 세컨샷 5번 아이언이 홀 바로 옆에 붙으면서 버디
  • 9번홀 파5에서도 세컨샷이 그린 근처까지 가면서 어프로치후 1펏으로 버디하여 2홀 연속 버디로 전반 -1로 마감
  • 10번홀에서 드라이버가 그린사이드 벙커에 들어갔는데 벙커샷이 턱에 걸리고 나온 것을 3번째 샷으로 그린에 못올려서 더블 기록하며 다소 분위기가 좋지 않아짐
  • 15번홀에서는 드라이버 이후 세컨샷을 7번 아이언으로 올리면서 이글 퍼팅을 만들었는데, 아깝게도 이글은 놓치고 버디로 마무리

  • 전반적으로 드라이버와 아이언 모두 잘 맞았고 다만 몇번의 완벽한 버디 찬스의 숏퍼팅을 놓친 것이 아쉬움
  • 최근 하이브리드 4번을 빼고 우드 3번을 넣어 클럽 구성을 변경하였는데, 우드 샷은 거리는 만족적이나 방향은 유틸리티보다 좋지 않음
  • 아이언 클럽의 정확도가 좋아지고 있어서 오히려 4번 아이언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나을수도 있을 듯
  • 190야드 파3에서 어떤 클럽으로 칠지를 다소 고민하다가 하이브리드로 컨트롤 샷을 했는데, 다소 정확치 않았음
  • 핸디캡 1번홀인 17번홀에서 GIR을 못하고 60도 로브웨지로 과감히 친 샷 이후 3미터 퍼팅을 잘 넣어서 파로 마감한 것이 인상적
     



- 마인드골프 @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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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1.12.29 @Oak Creek Golf Club[라운딩기록] 2011.12.29 @Oak Creek Golf Club

Posted at 2011.12.31 10:16 | Posted in 라운드 기록
송년 골프차 라운딩을 했습니다. 얼바인 안에 있는 골프장이지만 다소 비싸서 자주 치지 않는 골프장인데 좋은 딜이 있어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편하게 라운딩을 했네요.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 안됨 ^^
  • 사용 Tee : White 6187 야드
  • 파 71 : 전반 +2, 후반 -1, +1로 72타
  • 버디 2, 파 14, 보기 1, 더블보기 1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8 / 14
  • 그린 적중 : 12 / 18
  • 퍼팅 수 : 31
  • 스크램블링 : 4

  • 1번홀에 특성이 티잉 그라운드 오른쪽에 큰 나무가 있는데, 지난번 라운딩에서도 티샷이 그 나무의 가지에 맞아서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그 우려를 해서인지 잘 맞은 티샷이 다시 나무를 맞고 뒤로 튀면서 100야드도 못 날아감
  • 2,3,4번째 샷 모두 잘 해서 홀 주변에 붙였지만, 안타깝게 보기로 시작
  • 최근 라운딩의 특성이 전반 3~4개 홀에서 전체 오버파를 하는 경향이 많은데, 심리적으로 혹시 '오늘도?' 라는 생각이 들었음
  • 2번홀에서는 파3인데, 잘 친 티샷이 그린 바로 앞 벙커 턱에 맞고 벙커에 들어갔는데, 앞핀이라 잘 갔다 싶었는데 벙커에 들어가니 불길한 생각이 들었음 
  • 그러나 벙커샷 잘해서 핀에 붙여 샌드 세이브를 하여 파로 마감
  • 3번홀에서는 드라이브가 러프로 날아갔고, 아이언 샷이 약간 짧으면서 그린 앞 경사에서 뒤로 20야드 굴러 내려감
  • 어프로치도 짧았고 3퍼트를 하여 더블 보기하여 3홀에서 +3을 치며 시작이 좋지 않음
  • 이후 짧은 파4홀에서 버디를 하고 10개홀 연속 파를 한 다음 다시 16번홀에서 버디를 하여 라운딩 잘 마무리 함
  • 다음번 라운딩에서는 전반 3~4개 홀에을 잘 하도록 노력해 봐야겠음

  • 전반 9홀에서 드라이브가 조금 불안정하여 1/7 만이 페어웨이 적중하였음
  • 페어웨이 적중 안한 것이라고 어려운 라이는 아니었고 살짝 벗어난 러프 
  • 그러나 안정을 찾으며 후반 9홀에서는 100% 페어웨이 적중
  • 그린 적중률도 5번홀부터 18번홀까지 2번을 제외하고 모두 적중
  • 적중 못한 2홀도 스크램블링으로 파 마무리 
  • 최근 연습하고 있는 하체 턴을 활용한 샷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느낌
  •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거리가 좋아짐
  • 특히 아이언은 정확도도 좋아짐
  • 퍼팅은 31개로 나쁘지 않았음 



- 마인드골프 @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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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양래
    일단 80대로 진입을 위해서는 드라이버가 안정이 되어야하고, 싱글을 위해서는 아이언이 정확해야 한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150 야드 내에서는 무조건 그린에 올릴 수 있는 정확성.
    근데 스크램블링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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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1.12.21 @Mile Square Golf Course (The Players)[라운딩기록] 2011.12.21 @Mile Square Golf Course (The Players)

Posted at 2011.12.23 09:42 | Posted in 라운드 기록
주변 골프 지인들과 라운딩 했습니다. 최근 들어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했는데, 이날은 날씨도 봄날 같고 바람도 안 불고 좋았네요. 운도 좀 따라줘서 스코어도 좋았네요. 17번홀까지 이븐이었는데 18번홀에서 보기를 해서 +1 쳤네요. 라운딩 전반적으로 내용이 맘에 들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 안됨
  • 사용 Tee : White 6334 야드
  • 파 72 : 전반 +0, 후반 +1, +1로 73타
  • 버디 3, 파 12, 보기 2, 더블보기 1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5 / 14
  • 그린 적중(GIR) : 10 / 18
  • 퍼팅 수 : 27
  • 스크램블링 : 6

  • 최근 라운딩에서 주로 전반 3~4개 홀에서 오버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출발이 좋았음
  • 1번홀에서 거의 버디 찬스를 파로 시작했지만, 3번홀에서 운이 좋은 버디를 하면서 7번홀까지 -1로 유지
  • 8번홀에서 드라이버를 너무 잘쳐 놓고, 웨지 샷을 실수하여 벙커샷도 실수하며 더블보기를 했지만, 전반 마지막 홀에서 완벽한 버디를 만들면서 전반 이븐으로 마감
  • 후반 9홀에서도 안정된 경기를 하고 17번홀까지 이븐으로 잘 갔는데, 마지막 홀에서 세컨샷이 벙커에 들어갔는데 3미터 퍼팅을 놓치며 아깝게 +1으로 라운드 마감
  • 이 골프장의 특성상 양쪽 헤저드, 오비가 별로 없어서 하체 턴을 많이 하는 스윙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드라이버 비거리가 상당히 많이 좋아졌음
  • 반면 평상시보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조금 떨어져서 5/14. 그래도 홀을 공략하기에 어렵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다행
  • 아이언 샷은 임팩트가 좋아졌는데, 다소 방향이 안 좋아서 짧은 거리에서 그린을 미스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음
  • 최근 테스트하고 있는 퍼팅 스트로크로 해 보았는데, 아주 좋았음
  • 웨지샷도 최근 시도하는 형태로 몇개 잘 적용되어 스크램블링을 몇개 하여 결과가 좋았음



- 마인드골프 @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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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1.11.30 @Costa Mesa Country Club (Los Lagos Course)[라운딩기록] 2011.11.30 @Costa Mesa Country Club (Los Lagos Course)

Posted at 2011.12.02 09:22 | Posted in 라운드 기록
이 골프장은 36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지난번엔 Mesa Linda라는 코스 18홀을 쳤었고, 이번엔 Los Lagos 코스를 치게 되었습니다. 두 코스중 Mesa Linda는 코스가 짧은 편이라 18홀을 치고 나더라도 좀 아쉬움이 있는데, 오랫만에 이 코스에서 좋은 시간에 치게 되었네요. 11시~12시 사이에는 카트 가격도 스페셜하게 DC를 해주는데, 걷는 것을 좋아하여 그냥 push cart로 걸었습니다. 너무도 운이 좋게도 생애 첫 언더파를 치는 기록도 세우고 제가 좋아하는 분들과 같이 해서 기쁨이 배가 되었네요.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 안됨
  • 사용 Tee : Regular 6233 야드
  • 파 72 : 전반 -1, 후반 -1, -2로 70타
  • 버디 3, 파 14, 보기 1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8 / 13
  • 그린 적중(GIR) : 9 / 18
  • 퍼팅 수 : 25
  • 스크램블링 : 8

  • 전반 9홀에 드라이버가 대체적으로 왼쪽으로 많이 감기는 구질이 나와서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지 못했음
  • 라운딩 전날 주안점을 두고 연습한 드라이버가 효과가 있었음
  • 반면 어프로치 샷과 퍼팅감이 아주 좋아서 GIR을 하지 못한 홀에서도 파로 연결을 많이 함
  • 스크램블링 숫자가 최근들어 가장 많았음
  • 오히려 페어웨이을 놓친 곳에서 어려운 트러블 샷이 생각한 대로 모두 샷이 되어 파 세이브, 심지어는 버디로 연결도 됨
  • 최근 구매한 52도 웨지 덕을 많이 보고 있음
  • 8번홀에서 어려운 벙커샷이 있었는데, 파 세이브로 잘 마무리 한 것이 다음홀에서 버디로 이어지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듯
  • 후반 들어 드라이버가 안정적으로 되면서 전반적으로 홀을 쉽게 쉽게 풀어감
  • 16번홀까지 -1로 유지를 하였는데, 최초 언더파에 대한 생각에서인지 17번 파3에서 GIR을 못하고 위기 상황이었는데, 러프에서 60도로 가볍게 어프로치 한 것이 홀로 그대로 들어가면서 극적으로 -2로 되었음
  • 마지막 파5 홀은 상대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세컨 유틸리티 샷이 헤저드 1미터 앞에 서는 행운이 따르면서 무난히 파로 마무리 하여 -2로 마감하게 됨 
  • 퍼팅 숫자가 25개로 아마도 가장 적은 퍼팅 숫자를 기록한 듯
  • 전체적으로 모든 샷이 다 맘에 들었던 라운드!!!
     



- 마인드골프 @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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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착한메주
    ㅎㅎ 축하축하 나중에 골프 좀 가르쳐줘 ^oo^ (내가 누굴까?)
  2. 김양래
    꿈의 스코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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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1.11.1 @Aliso Viejo Country Club[라운딩기록] 2011.11.1 @Aliso Viejo Country Club

Posted at 2011.11.04 13:38 | Posted in 라운드 기록
지난번 토너먼트 참석하고 나서 다시 라운딩 할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지난번엔 토너먼트 이기도 하고 처음 온 골프장이었는데. 이번엔 한번 와본 골프장이라고 홀 공략하고 플레이하기에 훨씬 낫더군요. 지난번 보다 코스 상태도 좋고 그린도 충분히 빨라서 좋았네요. ^^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 안됨
  • 사용 Tee : Blue 6247 야드
  • 파 72 : 전반 +3, 후반 +2, +5로 77타
  • 버디 1, 파 12, 보기 4, 더블보기 1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9 / 14
  • 그린 적중(GIR) : 11 / 18
  • 퍼팅 수 : 33
  • 스크램블링 : 2

  • 홀 구성을 이미 알고 있어서 그랬는지 플레이가 지난번 보다 훨씬 나았음
  • 드라이버 비거리가 최근 늘어서 그런지 GIR 확률도 높아짐
  • 최근 아이언 샷이 많이 안정적이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듬
  • 최근 2번의 라운딩 연속 GIR 50%를 넘고 있음 
  • 파3에서 유틸리티 샷이 약간 탑볼성 타구 및 슬라이스가 조금 나고 있으니 보정이 필요함
  • 아이언 샷이 좋아짐에 따라 스크램블링 기회가 많지 않아짐
  • 버디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3미터 안쪽의 퍼팅 정확도가 좀 떨어짐
  • 반면 롱퍼팅은 정확도가 좋은 편임
  • 벙커에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음
  • 인상적인 홀은 핸디캡 1번 홀에서 물건너 오르막으로 형성된 그린이 있는 상황에서 내리막 라이에 있는 공을 펀치샷으로 오르막 페어웨이 맞추어 굴려서 그린까지 올린 샷
  • 핸디캡 1인 어려운 홀에서 생각대로 트러블 샷을 잘 하여 파로 마무리
  • 전체적으로 드라이브와 아이언이 안정적으로 되고 있음 ^^
     



- 마인드골프 @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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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55. 나만의 스코어카드 만들어 보기[골프컬럼] #55. 나만의 스코어카드 만들어 보기

Posted at 2011.08.24 08:54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를 치면서 스코어에 연연하진 않지만 그래도 스코어에 완전히 초연해서 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스코어에 관심이 없이 치는 골프는 진정 골프의 재미가 많이 빠진 마치 팥 빠진 붕어빵과 같이 뭔가 심심하겠지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때론 스코어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한 두타 적게 친 것에 마냥 기뻐 하기도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실력이 좋아지면 좋아질 수록 타수 줄이는게 어려우니 - 반대로 타수 늘기는 쉽지만 - 한 두타에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거 같아요.

스코어카드는 어찌 보면 단순한 18홀 동안의 친 타수의 합을 보여 줄 수도 있지만, 그 스코어카드를 잘 활용하면 그날의 경기 내용을 많이 담을 수 있고 이것으로 그날 경기를 한번 돌아보기도 하고 이것이 모여지면 자신의 최근 골프 트랜드,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골프 인생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뭐 프로가 될 것도 아닌데, 그런것까지 신경을 쓸 필요가 있겠느냐라고 반문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골프의 진정한 재미는 무엇보다 직접 무엇인가를 골퍼 자신이 해 나가는데 있는거 같아요. 최소한 마인드골프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마인드골프가 올리는 글 중에는 '라운드기록' 이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스코어카드와 함께 그날의 경기를 한번 되짚어 보고 동반자들과 했던 즐거운 라운드을 한번 회상해 보는 시간이지요. 이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스코어카드는 빈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기호나 숫자로 꽉 차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동안 제 스코어카드에 대해서 어떻게 기록을 하는 것인지 여쭤보시곤 하셔서 이번 기회에 마인드골프만의 스코어카드 적는 방식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다른 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스코어카드를 사용하시는데 이 방식이 좋다, 안좋다 또는 맞다, 틀리다보다는 이렇게도 활용을 하는구나 차원으로 봐 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위 사진은 제가 최근에 친 스코어카드의 샘플입니다. (최근 친 스코어카드 중 가장 좋은 성적이기에. ^^) 대략 보셔도 아시겠지만, 그래도 하나씩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실제 스코어

맨 첫줄에 있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전체 스코어를 적곤 합니다. 파4에서 파를 하면 '4'라고 적는 방식이죠. 그런데 이 방식으로 쓰면 나중에 더하기 하기가 만만찮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오버한 숫자만 적는 방식을 한국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미국 사람들과 치다보면 이 친구들은 전체 스코어를 적는 것을 간혹 보곤 하지요. 여튼, 오버한 숫자만 적고 - 예를 들어, 파(0), 보기(1), 더블보기(2) 이렇게 - 나중에 각 9홀의 규정 파 숫자를 더하여 기록을 하면 되지요.

OB, Hazard

오비와 해저드는 들어갔는지 '1'와 안들어갔는지 '-'로 표시를 합니다. 위 스코어카드에 보면 대부분 들어가지 않았기에 '-' 표시가 많지요. 만약 한 홀에서 오비와 해저드가 2번 이상이면 숫자로 표시를 해 주면 되고요. 각 9홀의 합과 18홀의 합을록해 주면 되구요.

F/H

이것은 Fairway 적중률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Fairway Hit이라고 보고 약자인 F/H으로 표기를 하면 되겠네요.  이것도 오비, 해저드 기록 방식과 동일하게 페어웨이에 떨어졌으면 '1', 그렇지 않으면 '-'로 표기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각 9홀에서 페어웨이에 얼마나 적중했는지를 전체 드라이버 친 횟수대비로 x/y 형태로 적어줍니다. x는 적중한 횟수이고 y는 전체 드라이버 친 횟수겠지요. 물론 드라이버 대신 아이언이나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동일하게 포함시켜도 좋구요. 조심해야 할 것은 파3가 간혹 1개 또는 3개가 있는 골프장이 있으니 파3 갯수를 잘 보시고 기록하시면 좋습니다. 18홀이 끝나고 나서는 각 9홀의 합을 적어서 보시면 전체 페어웨이 적중률이 어떤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GIR

GIR은 Green In Regulation의 약자인데요. 소위 애기하는 Regular on을 시도할 샷에서 그린에 올렸는지를 보는 지표합니다. 규정 파에서 2타를 뺀 샷이 그린에 올라갔는지를 보는 것인데요. 쉽게 얘기하면 파3는 1온, 파4는 2온, 파5는 3온을 말하지요. 페어웨이 적중과 비슷하게 그 샷에서 올라갔으면 '1', 그렇지 못하면 '-'로 표기를 하구요. 이것은 페어웨이 적중과는 다르게 모든 홀에서 GIR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체가 18입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파3를 제외해야 하니까요.

S/S

이것은 Sand Save를 표시하는 것이구요. 샌드(벙커)에서 친 샷으로 파 또는 그 이하(버디, 이글)의 스코어를 기록했는지를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파4에서 세컨샷이 벙커에 들어갔는데, 여기서 잘 나와서 1펏으로 파를 하면 Sand Save를 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의 표기는 벙커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 벙커에 들어갔으나 Save하지 못했으면 '-', Save 했으면 '1'로 표기를 하구요. 각 9홀을 합을 나중에 18홀 기준으로 맨 마지막에 기록하시면 됩니다.

[골프상식] #75. 샌드 세이브(Sand Save) 정의?


그러나 PGA 투어 통계에 있는 "sand save percentage"에서는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나와서 벙커샷을 포함한 2타 이내로 홀 아웃을 하는 경우를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결과가 파가 아니더라도 관계가 없다는 것이지요. 심지어 9타를 쳤더라도 마지막 홀 아웃 한 것이 벙커에서 나와서 1타로 마무리를 했다면 샌드 세이브(Sand Save)로 본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이부분은 본인이 어떠한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기준을 잡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SCR

스크램블링(Scrambling)의 약자로 'SCR'로 기록을 합니다. 스크램블링은 GIR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파 또는 파 이하의 성적인 버디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파4에서 그린에 GIR을 하기 위해 그린을 공략한 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을 경우 위에서 언급한 GIR을 하지 못한 경우가 되지요. 이때 세번째 샷이 홀 주변으로 어프로치를 잘 해서 1번의 펏으로 파를 했거나, 어프로치 한 샷이 곧바로 홀로 들어가면서 버디를 한 경우 스크램블링을 했다고 하지요.

스코어카드에 표현하는 것은 스크램블링을 하게 되면 '1'로 하고 못하면 '-'로 하시면 됩니다.


[골프상식] #8. 스크램블링(Scrambling) 이란?


이 지표는 GIR과 관계가 있기에 GIR을 하지 못한 홀 수 만큼 스크램블링의 기회가 있게 됩니다. 18홀 중에서 GIR을 총 6번 했다면 실제로 12번의 스크램블링 기회가 있지요. 이 중에서 몇번의 스크램블링이 성공을 하는지가 스크램블링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Putt

마지막으로 퍼팅 갯수를 기록하는 곳입니다. 이 지표는 한 라운드에서 과연 퍼팅을 몇번했는지를 볼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골퍼들이 스코어 이외에 적는 가장 흔한 지표이기도 한 것 같구요. 적는 방법은 숫자로 해당 홀에 몇번의 퍼팅을했는지를 쓰면 됩니다. 약간 조심해야 할 것은 그린이 아닌 곳 - 프린지, 에이프런 또는 페어웨이 등 - 에서 퍼터를 사용하여 퍼팅 형태로 스트로크를 한 것은 사용한 클럽이 퍼터지만 어프로치로 카운트 해야 하는 것입니다. 꼭 그린에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 한 스트로크만 퍼팅으로 계산을 하셔야 합니다.

다소 복잡해 보이기도 하고 치기도 정신 없는데 이런걸 어떻게 다 하느냐라고 하실 분들도 많으신데요. 처음 해 보실때에는 캐디나 클럽하우스에서 별도로 스코어카드를 하나 받아서 골퍼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지표 - 예를 들어서 퍼팅 갯수나 GIR 같은 - 부터 하나씩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각종 앱 형태로 나와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는 전용 GPS 단말기에도 스코어카드를 입력하는 기능이 들어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한거 같구요. 어떤 툴을 사용하던지 나름 골프에서 또 하나의 재미를 얻을 수 것을 알수 있을 것 같구요. 궁긍적으로는 골퍼 자신의 실력에도 분명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 합니다. 마인드골프는 미국에 온 이후로 모든 스코어카드를 이런 형태로 적어서 다 모아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골프 기록의 역사 같은 것지요.

골프에도 많은 IT 또는 디지털의 접근 시도가 있는 시기인데요. 각종 통계나 언제 어디서나 보기엔 디지털이 좋은 장점이 있지만, 마인드골프는 아직까지 골프는 아나로그적인 접근이 좀 더 좋은거 같습니다. 나중에 마인드골프는 저만의 '명예의 전당' 같은 것을 집에 하나 만들 생각도 있기에 저의 골프 관련 모든 것들을 모으는 것에 관심이 많이 있어서요. 다음 언젠가는 저만의 '명예의 전당'에 대해서 써 볼까 합니다.

당장 다음번 라운드부터 캐디에서 스코어카드 하나 달라고 하셔서 직접 한번 써 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

그리고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나 제안 있으면 글 남겨주시면 좋구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우와 +ㅁ+ 굉장히 실용적인 팁이네요! 멋쟁이 골퍼님의 정성 가득한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Zon님, 도움이 되셨다니 좋네요. Zon님도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
  3. 파만해
    제가 누군지 아시죠? 팟캐스트를 들으며 님의 추리력에 놀랐습니다.
    저도 올해부터 비슷하게 스코어카드를 따로 작성하고 있는데요, 전 아직 실력이 미천하여 적어야 할게 너무 많아 적다가 중간에 포기하기도 하고 가끔은 실수에 화가나서 안적기도 하고, 어떨땐 이거 적느라 집중이 안되서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아마 이런 스코어카드 작성도 어느정도 고수의 반열에 들어서야 쉽게 작성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시도는 해야죠.
    그리고 그린 밖에서 퍼터로 치는 것도 지금까지는 퍼팅에 포함을 시켰었는데 이제부터는 approach shot에 포함을 시켜야겠군요.
  4. HKW
    와우...제가 찾고 있던 내용이었는데 여기 있었군요.
    팟캐스트에도 설명이 있나요? 아직 12샷까지 밖에 듣지를 못해서요. ㅎㅎ
    이걸 쓰면서 항목을 보니 17샷에 있나보네요. ㅎ

    저도 90돌이때는 비슷하게 적었었는데..요즘은 귀차니즘때문에...근데 요즘 다시 적어야 할 필요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8번홀에서 완전 위기셨는데요. 파4인데 5온 1펏으로 더블보기네요. 어쩌다가 그런 위기에 빠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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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1.7.18 @Rancho San Joaquin Golf Course[라운딩기록] 2011.7.18 @Rancho San Joaquin Golf Course

Posted at 2011.07.19 11:44 | Posted in 라운드 기록
블로그를 통해서 같이 라운딩을 꼭 같이 하면 좋겠다는 분을 알게 되어서 오늘 드디어 같이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둘다 얼바인 살고 만만한 골프장이라 자주 가는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했네요. 처음하는 라운딩 치고는 편하고 즐거웠네요. 앞으로 자주 만나서 라운딩 하기로 했네요. ^^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 사용 Tee : Middle 6158 야드
  • 파 72 : 전반 +6, 후반 +1, +7로 79타
  • 버디 0, 파 12, 보기 5, 더블보기 1 기록
  • 페어웨이 적중 : 9 / 14
  • 그린 적중 : 12 / 18
  • 퍼팅 수 : 36
  • 스크램블링 : 1
  • 전반 4번홀에서 쉬운 퍼팅을 3퍼트로 보기를 하고, 다음홀 세컨샷이 워터 해저드 들어가면서 흐름을 조금 잃었으나, 후반 안정적인 샷으로 잘 마무리 함
  • 최근 교정중인 스윙이 이제 조금씩 몸에 맞아가는 상태라서 모든 샷이 만족적이었음
  • 드라이버는 비거리가 조금 늘고 방향성도 좋아서 페어웨이 적중이 9/14 이지만 거의 페어웨이를 지켰다고 볼 수 있음
  • 동반자들이 14 out of 14 이라고 너무 일정하게 친다고 칭찬해 줌 ^^
  • 다른것 보다 오늘은 아이언이 스윙을 조금 바꾼 후 가장 안정적인 형태로 맞았음
  • 최근 라운딩 중 가장 좋은 GIR인 66.6%를 기록 함
  • GIR이 좋았던 만큼 퍼팅 수는 평소보다 많았고, 스크램블링도 적었음
  • 퍼팅은 기록한 갯수보다 좀 더 적게 할 수 있었으나, 2~3 미터 퍼트의 정확도가 좀 떨어졌음
  • 홀컵의 위치가 경사면에 많이 위치해 있어서 퍼팅하는데 좀 힘들긴 했었음
  • 아이언 거리가 조금 늘어서인지 홀을 지나가는 형태의 샷이 좀 있었음
  • 아이언이 좋아져서인지 유틸리티 사용수가 훨씬 적었음
  • 약간 아쉬운 것은 최근 라운딩 2번중 버디가 1개도 없었음 



- 마인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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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49.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하)[골프컬럼] #49. USGTF(티칭프로) 시험 응시 후기 (하)

Posted at 2011.07.06 13:28 | Posted in 골프 컬럼

USGTF 도전기 마지막 편이네요. 지난번 상, 중에 쓴 내용들은 어떻게 응시를 준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과 시험 정보, 교육 내용, 그리고 필기시험, 레슨시험에 대해서 다루었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구요.

 
이제 남은 과정이 실기 시험인데요. 골프에서 실기시험은 PAT라고 보통 부릅니다. Playing Ability Test의 약자로 해석하면 플레이 능력 테스트, 즉 실기 시험이라는 뜻이죠. 시험 방식은 18홀 라운드를 두번 해서 평균 83타를 치면 패스를 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이틀간 총 타수 166타 이내로 치면 되는 것이죠. 보통 라운드는 파72인 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니까 오버 기준으로 보면 +11 정도를 하면 되는 것이죠.

마인드골프의 경우 시험전 라운드 평균 성적으로는 보통 +6~8 정도를 치고 있었으니 크게 부담이 안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시험이라는 중암감이 어떻게 작용할지 몰라서 안심은 할 수 없었지요. 워낙에나 시험이라는 것을 싫어하고 특히 골프를 이런 중압감이 있는 상태에서 플레이를 해 본적이 없었기에 시험을 보는 내내 긴장과 스트레스가 정말 많았었지요. 골프를 배우고 치게 되면서 이렇게 골프장을 가기 싫어한 적이 처음이었던 것으로 기억에 납니다. 그래서 시험이 있기 전 몇번 시험을 볼 코스에서 미리 라운드도 해 보았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안정을 취할 수 있었을지 모르나 막상 시험 당일이 되니 중압감은 크게 달라지지 않더군요. --"

 시험 첫날 아침 잠을 충분히 자고 티오프 2시간 전인 12시에 모이기로 해서 시간을 넉넉하게 하여 출발을 하니 12시 조금 전에 도착을 했네요. 이미 같이 시험을 보는 응시생들도 좀 와 있는 상태고 대부분 퍼팅 그린 주변에서 몸을 풀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긴장을 풀기 위해서 몸을 워밍업 하고 있었지요. 저도 얼른 퍼터를 꺼내서 몸을 좀 푸고 1시간 전이 되니 조편성과 티타임을 발표합니다. 원래 응시생이 8명이었는데, 지난번에 떨어지신 한분이 재시험으로 조인을 하셔서 총 9명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3명씩 3개조로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한명이 일이 생겨서 도착을 못하여 4명 2개조로 조편성이 바뀌었지요.

보통의 경우 스코어카드는 본인이 적거나 한국은 캐디가 적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PGA와 같은 선수들의 경우 같이 치는 상대방 선수가 스코어를 적습니다. 그것을 Marker(마커)라고 하는데, 이 마커의 역할은 스코어를 적어주기도 하고 뭔가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나 잠정구를 쳐야 하는 상황 등이 생길때 자신의 마커와 얘기를 해야 합니다. 마인드골프도 이렇게 상대방의 스코어를 적어본 경우는 처음인데, 경기가 끝난 후 마커로부터 자신의 스코어카드를 받고 확인후 싸인을 하고 위원회에 제출을 하면 됩니다. 물론 마커도 싸인을 해야 하구요. 이에 대해서는 예전에 블로그에 쓴 것이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티타임이 되었고 첫 티샷을 날려야 하는 상황. 이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심장 뛰는 소리가 귀까지 들리는 것 같은 그런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다른 것 보다 신경 썼던 것은 제발 실수 샷만 하지 말자였습니다. 1번홀 티 박스가 언덕위에 위치해 있고 코스는 약간 왼쪽으로 도는 도그렉 홀 이었는데, 약간 슬라이스가 나면 나무 숲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위험이 있었지요. 물론 언제든지 무슨 코스든지 이런 위험은 있지만, 만약 초반의 실수로 인해서 경기가 힘들게 진행이 되면 후반으로 갈수록 중압감이 더 심해질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지요.


드디어 티샷을 날리고 공은 시원하게 잘 날아갔습니다. 약간 오른쪽으로 갔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위치. 세컨샷에서 여전히 긴장감이 풀리지 않았는지 그린 왼쪽 벙커로 들어갔네요. 벙커로 가보니 상당히 어려운 위치에 놓여 있더군요. 내리막 라이에 걸려있고 게다가 벙커 턱이 바로 뒤에 있어서 백스윙이나 다운스윙에서 클럽이 걸릴 수도 있는 위치였지요. 잘 탈출을 하였지만, 런이 있어서 반대편 프린지로 갔고 첫번째 펏이 짧았으나 퍼트로 잘 마무리 하면서 보기로 1번홀을 끝냈지요. 단지 한 홀이 끝났는데도 왜 이렇게 힘든지. 쩝 --"

2번홀은 파3인데 거리가 대략 160야드 되는 곳이었지요. 바람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심하게 부는 상황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티샷이 홀 바로 뒤 30cm에 떨어지는 멋진 샷을 만들었지요. 버디로 마무리 하면서 Even 상태를 만들고 나니 그래도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3번홀은 직선으로 생긴 파5인데 맞바람이 있어서 거리 손해를 많이 보는 홀이었지요. 어렵지 않게 3온을 하고서 첫번째 퍼트가 20cm 정도에 붙어서 홀 아웃을 먼저하려고 가볍게 치는 순간 펏이 벗어 나더군요. 너무 방심을 한 것이죠. 아차 싶더라구요. 테스트라서 컨시드란것이 없기에 쉽게 파로 마무리 할 수 있는 홀에서 보기가 되면서 다시 긴장상태로 돌아갔습니다.

4번홀은 파3로 190야드 되는 길이인데, 샷이 약간 짧아서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거리와 라이가 어렵지 않아서 어프로치 후 1펏으로 충분히 파를 만들수 있는 위치였지요. 그런데, 이게 왠걸 평소에 거의 보지 못하던 공의 허리를 때리고 말앗네요. 홀을 지나서 반대편 프린지까지 굴러갔습니다. 약간 머리속이 아득하더군요. 방금전 홀의 20cm 퍼트를 놓친것이 생각이 다시 나더군요.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가고 있는거 같다는. 다행히 어프로치 잘해서 보기로 마무리 했네요.

그 이후 안정을 찾아가면서 전반을 +4로 마무리하고 후반에 들어갔는데, 이 골프장이 오후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특성이 있는데. 후반 홀들이 맞바람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부담이 되었지요. 다행히 후반 3번째 홀에서 버디를 만들면서 후반을 다소 쉽게 풀어갈 수 있었지요. 결국 후반은 +2를 하여 전체 합계 +6으로 78타를 기록했습니다.

심한 중압감이 있었고 초반에 힘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런 상황 치고는 아주 만족적인 결과였습니다. 집에 오면서 그래도 테스트 마지막 날은 여유있는 라운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휠씬 많이 가벼웠습니다. 타수 기준으로는 88타까지 쳐도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니까요. 최근 몇년간 85타 이상 친 적은 거의 없었으니,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테스트는 잘 통과 할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둘째날 잠도 충분히 자고 첫째날과 같이 티타임이 2시여서 오전에 연습장도 가서 몸을 풀고 조금 일찍 골프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응시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도착을 해서 몸을 풀고 있었고, 첫날 70타대를 치신 분들이 3명이라서 그런지 다소 긴장된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여유가 있어서 첫째날 보다는 좀 마음이 편하더군요. 둘째날은 첫날 빠졌던 분이 오시면서 3명씩 3팀으로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첫번째 티타임에 배정을 받았구요.

첫날과 마찬가지로 드라이버는 약간 페어웨이를 벗어난 러프로 갔으나 그린을 공략하는데 별 문제가 없는 위치였는데, 1번홀의 징크스인지 세컨샷이 짧네 떨어지고 3번째 그린에 올리고 3퍼트를 하게 되며 더블로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아차 싶더군요. 보기는 괜찮은데 더블이라니. 첫째날도 더블보기는 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런데, 악몸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을 몰랐습니다. 2번홀에서도 샷이 길었고 어프로치는 짧았고 3온에 짧은 퍼트를 놓치며 2번홀도 더블보기를 하게 되었지요. 2번홀까지 +4. 첫날은 전반동안 +4를 했는데 말입니다. 3번홀에서는 세컨샷까지 잘 쳐 놓고 90야드에서 어프로치가 길어지면서 4온하고 다시 3퍼트로 더블보기를 했네요. 3번홀까지 더블보기 연속 3개로 +6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멘탈에서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더군요.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4번홀에서 다행히 파로 마무리 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파로 유지를 하다가 마지막 홀에서 다시 더블보기를 하면서 전반을 +9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떻게 더블보기를 4개씩이나 했는지. 어떻게 플레이를 했는지 정신이 없더라구요. 가뜩이나 오후로 갈수록 바람은 더 강하게 부는데, 후반 홀들이 주로 맞바람이 많아서 걱정이 되더군요.

출처 : marbella-guide.com


어렵게 파를 하게 되는 상황과 주로 보기를 하게 되면서 후반홀이 진행되면서도 편하게 테스트 통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었습니다. 16번홀부터 3홀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모든 홀을 보기로만 해도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 상태까지 왔지요. 정말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몰리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더라구요. 평상시 같으면 최소한 파 2개에 보기 1개 정도 하는 홀들인데, 꽤 부담이 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16번 파3 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말리면서 워터 해저드에 공이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정말 앞이 깜깜하더군요. 벌타를 먹고 드롭을 하여 그린에 올리고 2퍼트로 마무리 하여 또 다시 더블보기를 하고 말았네요. 이로서 이번 경기 더블보기 5개 이것으로만 벌타 10개네요.

17번홀은 파5인데 맞바람이 심한 홀 구성입니다. 전에 있었던 맞바람 홀에서 심지어 3클럽을 더 잡았는데도 짧을 정도로 바람이 부는 상황이어서 평소처럼 쉽게 파를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마지막 파5홀은 뒷바람이라서 쉽게 파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 그래도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17번홀 파를 놓지고 보기로 마무리 하면서 상황은 마지막 홀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홀을 파를 해야 통과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마음 한편에는 어떻게 이 상황까지 오게 된건가라는 생각과 다른 한편으로는 마지막 홀 잘 마무리해서 꼭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야지 하는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티샷을 날렸는데 페어웨이 중앙에 아주 잘 갔습니다. 세컨샷만 잘 치면 별 문제 없이 파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세컨샷에 모든 긴장감이 몰리더군요. 약간 탑볼성으로 맞은 공이 페어웨이를 지나 그린 옆쪽 러프쪽으로 날아갔습니다. 나무가 있는 곳인데, 상황에 따라 좀 위험할 수도 있는 곳이였지요. 다행이 공을 찾고 보니 시야를 가리는 곳은 없었고 그린 옆쪽에 카트길 너머에 위치해 있더군요. 거리상으로는 거의 그린까지 다 온 상황이더라구요. 숨을 고르고 샌드웨지를 들어서 어프로치를 시도합니다. 임팩트 순간 잘 맞았다는 느낌과 함께 공은 사뿐히 그린으로 날아갔지요. 그린에 떨어진 공은 약 2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2퍼트로 마감하면 테스트 통과를 앞두니 이제 정말 끝났다 싶더라구요. 마지막 퍼트를 마치 챔피언 퍼트 마냥 기다렸다가 했는데, 이게 왠걸 버디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18홀 내내 가슴 조리게 했던 막힌 뭔가가 뻥 뚫리는 그런 느낌이었지요.

경기를 마치고 스코어카드를 마커에게 받아서 싸인하고 제출하고 나니 긴장이 많이 풀리더라구요. 다른 조에 있었던 분이 크게 문제 없이 잘 치고 있는걸로 알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왜냐면 스코어는 안 좋아도 계속 웃고 사람들과 분위기 깨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 분께서는 첫날도 잘 쳤으니 무난히 제가 플레이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계셨나 보더라구요. 그런데, 만약 경기 안 풀린다고 표가 나도록 행동을 했다면 같은 조에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서 최대한 분위기를 좋게 끌고 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결과도 좋았던거 같구요. ^^

골프를 전문적으로 배우시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과정이 뭐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로 단지 골프가 좋아서 하다가 이렇게 시험이라는 것을 보고 자신에게 도전을 해본 경험으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러면서 직업으로 골프를 치시는 분들이 다시한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마인드골프에게 나름 골프 인생에서 큰 경험을 하고 뭔가 달성했다는 만족감이 아주 큰 과정이었습니다.  혹시 골프를 좋아하시고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도전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구요. 좀 길고 개인적인 얘기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1. 더프라그
    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 한국에서 USGTF를 신청하면 시험절차가 많이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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