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61. 골프 경기 중단과 재개는 어떻게?[골프상식] #61. 골프 경기 중단과 재개는 어떻게?

Posted at 2011.07.22 08:21 | Posted in 골프 상식
최근에 열렸던 LPGA US Open은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자주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끝내 일요일에 끝나야 하는 마지막 라운드는 몇개홀을 남기고 경기를 마무리 하지 못했고 다음날인 월요일에 잔여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를 마감했지요. 지난주에 있었던 PGA The Open 에서는 일요일 마지막날 경기는 끝나긴 했지만, 경기 중간 중간 비와 바람이 많이 불면서 경기 진행이 원활하지는 않았습니다.

보통의 경우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열리는 대회를 정해진 시간안에 소화를 해야 하는데, 골프의 특성상 야외에서 하고 해가 지면 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 이런 기상악화는 경기 진행 위원회에 큰 고민거리와 많은 일거리를 만들어 내곤 하지요. 이 외에도 정해진 시간을 할애 받아 놓은 방송중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컨디션 유지와 경기 페이스 유지에 애를 많이 먹습니다. 물론 갤러리로 가신 분들도 현장에서 고생을 하겠구요.


한국은 지금 무더위가 시작되었지만, 불과 몇주전만해도 장마로 인해 어렵게 잡아 놓은 골프 예약을 캔슬하거나 몇 홀 치지 못하고 캔슬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요. 이번 상식은 어떤 경우에 경기가 중단이 되고 어떻게 재개 되는지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는 골프장에서 정하는 기준에 의해 플레이를 할 수 있거나 캔슬되거나 중단되지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되는지를 알면 중계를 보실때에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되네요.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프로 투어 대회에서는 날씨가 안 좋아지면서 '(ii). 낙뢰의 위험'으로 많이 중단을 하게 됩니다. 가끔 신문에서도 기사화 되는 경우가 있는 벼락을 맞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지요.

6-8. 플레이 중단; 플레이 재개(再開) (Discontinuance of Play; Resumption of Play)


a. 허용되는 경우
 

플레이어는 다음의 경우를 제외하고 플레이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i) 위원회가 플레이를 일시 중지시킨 경우

(ii) 플레이어가 낙뢰(落雷)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 경우

(iii)플레이어가 의문점 또는 쟁점에 대하여 위원회의 재정을 구하고 있는 경우(규칙2-5 및 34-3 참조)

(iv)기타 급병(急病)과 같은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악천후(惡天候) 그 자체는 플레이 중단의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


경기 중단이 선언되고 나서 현 상태가 홀을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하지 않은 상태면 더 이상 진행을 하면 안되고, 홀과 홀 사이에 있는 경우엔 그 자리에서 중단하거나 지체 없이 진행이 가능하면 그 홀을 마무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b. 위원회 결정에 의하여 일시 중지된 경우의 처리 절차
 

위원회가 플레이를 일시 중지시켰을 때 매치 또는 같은 조의 플레이어들이 홀과 홀 사이에 있는 경우 플레이어들은 위

원회가 플레이 재개를 지시할 때까지 플레이를 재개해서는 안 된다. 플레이어들이 한 홀의 플레이를 시작한 경우에는

즉시 그 홀의 플레이를 중단하거나, 지체 없이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으면, 그대로 그 홀의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다. 다만 그 홀의 플레이를 계속하기로 했더라도 그 홀을 끝내기 전에 중단하는 것이 허용된다. 어떤 경우에도 그 홀이 끝난 후에는 플레이를 중단하여야 한다. 플레이어들은 위원회가 플레이 재개를 지시한 때에 플레이를 재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홀과 홀 사이의 플레이 중에서 경기가 중단이 되면 해당 볼이 있는 곳에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수 있습니다.
 

c. 플레이 중단 시 볼 집어 올리기


플레이어가 규칙 6-8a에 의하여 한 홀의 플레이를 중단한 
경우 플레이어는 위원회의 지시에 의하여 플레이를 일시 중지한 때 또는 볼을 집어 올릴 정당한 이유가 있을 때에 한하여 벌 없이 자신의 볼을 집어 올릴 수 있다. 볼을 집어 올리기 전에 플레이어는 그 볼 위치를 마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위원회의 특별한 허락 없이 플레이를 중단하고 그의 볼을 집어 올린 경우 플레이어는 위원회에 보고(규칙6-8a)할 때 볼을 집어 올린 사실을 보고 하지 않으면 안된다. 플레이어가 볼을 집어 올릴 수 있는 정당한 이유가 없는데 볼을 집어 올리거나, 볼을 집어 올리기 전에 볼 위치를 마크하지 않거나, 볼을 집어 올린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경우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그리고 집어 올린 공을 다시 경기 재개가 되어 공을 놓을 때는 원래 마커를 놓았던 자리에 놓고 플레이를 진행하여야 하는데, 이때 집어 올린 공은 닦을 수도 있고 심지어 공을 교체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d. 플레이 재개 시 처리 절차
 

비록 플레이가 훗날에 재개되어도 중단되었던 그 곳에서 재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플레이어는 플레이 재개 전이나 플레이가 재개될 때 다음과 같이 처리하여야 한다.
 

(i) 플레이어가 볼을 집어 올린 경우, 그가 규칙6-8c에 의하여 볼을 집어 올리는 것이 인정된 때에는, 원구를 집어 올렸던 지점에 원구 또는 교체한 볼을 플레이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원구를 리플레이스하지 않으면 안 된다.


(ii) 플레이어가 볼을 집어 올리지 않은 경우, 그가 규칙 6-8c에 의하여 볼을 집어 올리는 것이 인정된 때에는, 볼을 집어 올려 닦을 수 있으며 원구를 집어 올렸던 지점에 그 볼을 리플레이스하거나 볼을 교체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볼을 집어 올리기 전에 그 볼 위치를 마크하지 않으면 안 된다.
 

(iii)플레이가 중단된 사이에 플레이어의 볼 또는 볼 마커가 움직인 경우(바람이나 물에 의하여 움직인 경우를 포함) 볼 또는 볼 마커를 원구 또는 볼 마커가 움직이기 시작한 지점에 플레이스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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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37. 주변 지물을 활용한 볼 마커 이동[골프컬럼] #37. 주변 지물을 활용한 볼 마커 이동

Posted at 2011.05.10 08:27 | Posted in 골프 컬럼

라운드를 하다보면 볼 마크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거의 대부분은 그린에서 그린에 올라온 공을 퍼팅하기 전에 닦고 라이에 맞추어 놓기 전에 마킹을 하지요. 가끔은 그린이 아닌 페어웨이나 벙커에서도 마킹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추어들에게는 자주 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린에서는 18홀 동안 최소한 18번 이상 마크를 하게 되지요.

source : barryrhodes.com

마크을 하고 나서 먼저 치는 사람이 마커가 방해될 경우와 같은 상황이 있을 때는 마커를 움직여서 다시 마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린에서 먼저 치는 사람의 퍼팅 라인 선상에 마커가 있어서 방해가 될 경우 마커 이동을 요구할 수 있지요.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 방해를 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 퍼터 헤드 길이 만큼 또는 퍼터 전체 길이 만큼 이동하여 마커를 하고 먼저 친 사람의 스트로크가 끝나면 다시 그만큼 길이를 반대로 재서 마커를 이동 시키곤 합니다.

참고로 1952년 전까지는 스타이미(Stymie)란 룰이 있어서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을 수 없었습니다.

[골프역사] #4. 지금은 없어진 룰, 스타이미(Stymie)


오늘 얘기하려는 것은 이렇게 다시 마커를 놓는 길이가 아니라 방향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짧은 클럽 헤드 정도로 마커를 이동 할 경우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클럽 길이 전체로 마커를 이동 시킬 때에는 방향을 약간 잘못 잡아서 마커를 원위치 할게 되면 원래의 위치와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감각적으로 홀과 스퀘어 방향(직각 방향)으로 이동을 시키는 데 이는 때로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마인드골프가 얘기하는 방법을 쓰시면 이런 오차를 좀 더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1. 마크에서 이동이 필요한 방향 쪽이 어느 쪽인지 공을 치는 사람과 상의 합니다.
  2. 방향이 결정 되었으면, 해당 방향으로 퍼터 헤드 길이 또는 클럽 전체 길이로 이동할 지를 결정 합니다.
  3. 이동 방향쪽을 바라보고 주변 지물을 확인하여 기준이 될 만한 지물을 선정 합니다. 아마도 이 경우 대부분 주변의 나무 또는 집, 산 등이 될 것입니다. 하여튼, 기억할 만한 지물을 선정합니다.
  4. 선정한 지물을 기준으로 그 방향으로 퍼터 헤드나 클럽을 위치 시키고 마커 이동합니다.
  5. 마커를 원 위치로 이동 시킬 때에는 반대로 해당 기준 지물을 보고 반대 방향으로 퍼터 헤드나 클럽을 위치 시키고 마커를 이동 시킵니다. 


조금은 사소한 것 같고 실제 아마추어에서는 이런 마크의 이동으로 생긴 길이 차이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겠지만, 한번 쯤 마커를 제대로 이동 시켰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셨던 분은 한번 위에 알려드린 방법을 사용해 보시고 습관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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