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70. 볼 마크와 관련한 골프 룰(규정)[골프상식] #70. 볼 마크와 관련한 골프 룰(규정)

Posted at 2012.06.08 08:09 | Posted in 골프 상식

최근 마인드골프 팟캐스트와 카페에 올라온 그린에서 볼 마크와 관련한 내용들이 있어 답글을 써 놓았던 내용을 정리하여 봅니다. 라운드를 하다 보면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한 이후에 공을 만질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경우가 아무래도 그린에 올라온 공을 볼 마크를 하고 나서 만지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간혹 그린 주변에서 칩샷으로 한 것이 홀로 빨려 들어가서 퍼팅이 필요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한두번의 퍼팅을 하기 때문에 볼마크를 하고 공을 잡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린에서 볼 마크를 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윗글을 참고 하시구요. 그린에 올라온 공의 경우 볼 마크를 하게 되는데 볼마크와 관련해서 알쏭달쏭하고 애매한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 하나씩 보도록 하지요.


1. 볼 마크를 하는 과정 중에 공을 건드려 움직이면?


골프 룰 제 20조 조항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규칙에 따라 볼을 집어 올리고 있거나 그 볼 위치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볼이나 볼 마커를 움직인 경우에는 그 볼이나 볼 마커는 리플레이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인 원인이 그 볼 위치를 마크하거나 볼을 집어 올리는 바로 그 구체적인 행위에 있는 경우에는 벌이 없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본 규칙20-1 또는 18-2a에 의하여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규정에 의하면 볼 위치를 마크하거나 볼을 집어 드는 그 행위로 인해서 볼이나 볼 마커가 움직이는 경우에는 별도의 벌타가 없고 움직여서 위치가 바뀐 경우엔 원래 자리로 리플레이스를 하면 됩니다.


2. 볼 마크는 어디에 해야 하는가?


골프 룰 제 20조 1항의 주(註)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註): 집어 올리는 볼 위치는 볼 마커, 작은 동전 또는 다른 유사한 물건으로 볼 바로 뒤에 놓아서 마크하여야 한다.


공이 위치한 곳에서 홀 방향을 보고 공의 뒤쪽에 마크를 하시면 됩니다. 이는 권장 사항이지 꼭 뒤에 할 필요는 없으나 가급적 뒤쪽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가급적 공과 가까운 곳에 마크를 하는 것이 좋구요. 마크와 공 거리를 멀리 떨어뜨려 놓지 않아야 원래 공이 위치한 곳에 공을 다시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마크할 때는 공에 최대한 가깝게 마커를 놓고 실제 공을 다시 놓을 때는 홀쪽에 좀 더 가깝게 놓는 일명 '동전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실제 룰에 위배 되기도 하고 설령 몇cm 더 가까이 간다고 크게 다르지 않으니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게 좋겠죠?


3.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선상이라서 마커를 이동할 때


볼 마크를 한 이후에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 선상에 볼 마커가 있어서 이동을 요청하여 마커를 이동 시켜야 하는 경우엔 어떻게 할까요? 이럴 때는 볼 마크를 방해가 받지 않는 방향쪽으로 이동을 시켜줍니다. 룰 제 20조 1항에 아래와 같은 규정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볼 마커가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탠스 또는 스트로크에 방해가 되는 경우 그 볼 마커를 1클럽 헤드 길이 또는 그 이상 클럽 헤드 길이만큼 한 쪽 옆으로 옮겨 플레이스 하여야 한다. 


이때 원래 위치대로 그대로 다시 마크를 위치 시키기 위해서 마크를 이동 할때는 나무와 같은 주변의 지형물을 활용하여 특정 방향을 선정하여 이동을 하고 다시 그 지형물을 활용하여 원위치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4. 볼 마커 크기나 모양에 제한이 있는가?


볼마크를 보면 아주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모자에 자석을 활용하여 사용하는 50원 정도 되는 사이즈의 원으로 생긴것, 카지노 칩 모양, 골프티 또는 압정 모양으로 생겨서 퍼터 뒤에 꼽고 다니는 스타일의 마커 등 아주 다양합니다. 크기나 생긴 모양도 제각각인데요. 골프 룰에는 '다른 유사한 물건'이라고 규정하여 있기에 볼 마크에 대한 크기와 모양에 대해서는 특별히 제한한 것은 없습니다. 


주(註): 집어 올리는 볼 위치는 볼 마커, 작은 동전 또는 다른 유사한 물건으로 볼 바로 뒤에 놓아서 마크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요즘 많이 사용하는 카지노 칩 형태의 마커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퍼팅 라인 근처에서 퍼팅한 공이 방해를 받을 소지가 있을 경우에는 충분하게 이동을 시키지 않을 경우 규정에는 이상이 없지만, 서로 다소 미안한 경우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골프컬럼] #37. 주변 지물을 활용한 볼 마커 이동[골프컬럼] #37. 주변 지물을 활용한 볼 마커 이동

Posted at 2011.05.10 08:27 | Posted in 골프 컬럼

라운드를 하다보면 볼 마크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거의 대부분은 그린에서 그린에 올라온 공을 퍼팅하기 전에 닦고 라이에 맞추어 놓기 전에 마킹을 하지요. 가끔은 그린이 아닌 페어웨이나 벙커에서도 마킹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추어들에게는 자주 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린에서는 18홀 동안 최소한 18번 이상 마크를 하게 되지요.

source : barryrhodes.com

마크을 하고 나서 먼저 치는 사람이 마커가 방해될 경우와 같은 상황이 있을 때는 마커를 움직여서 다시 마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린에서 먼저 치는 사람의 퍼팅 라인 선상에 마커가 있어서 방해가 될 경우 마커 이동을 요구할 수 있지요.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 방해를 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 퍼터 헤드 길이 만큼 또는 퍼터 전체 길이 만큼 이동하여 마커를 하고 먼저 친 사람의 스트로크가 끝나면 다시 그만큼 길이를 반대로 재서 마커를 이동 시키곤 합니다.

참고로 1952년 전까지는 스타이미(Stymie)란 룰이 있어서 마크를 하고 공을 집어 들을 수 없었습니다.

[골프역사] #4. 지금은 없어진 룰, 스타이미(Stymie)


오늘 얘기하려는 것은 이렇게 다시 마커를 놓는 길이가 아니라 방향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짧은 클럽 헤드 정도로 마커를 이동 할 경우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클럽 길이 전체로 마커를 이동 시킬 때에는 방향을 약간 잘못 잡아서 마커를 원위치 할게 되면 원래의 위치와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감각적으로 홀과 스퀘어 방향(직각 방향)으로 이동을 시키는 데 이는 때로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마인드골프가 얘기하는 방법을 쓰시면 이런 오차를 좀 더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1. 마크에서 이동이 필요한 방향 쪽이 어느 쪽인지 공을 치는 사람과 상의 합니다.
  2. 방향이 결정 되었으면, 해당 방향으로 퍼터 헤드 길이 또는 클럽 전체 길이로 이동할 지를 결정 합니다.
  3. 이동 방향쪽을 바라보고 주변 지물을 확인하여 기준이 될 만한 지물을 선정 합니다. 아마도 이 경우 대부분 주변의 나무 또는 집, 산 등이 될 것입니다. 하여튼, 기억할 만한 지물을 선정합니다.
  4. 선정한 지물을 기준으로 그 방향으로 퍼터 헤드나 클럽을 위치 시키고 마커 이동합니다.
  5. 마커를 원 위치로 이동 시킬 때에는 반대로 해당 기준 지물을 보고 반대 방향으로 퍼터 헤드나 클럽을 위치 시키고 마커를 이동 시킵니다. 


조금은 사소한 것 같고 실제 아마추어에서는 이런 마크의 이동으로 생긴 길이 차이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겠지만, 한번 쯤 마커를 제대로 이동 시켰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셨던 분은 한번 위에 알려드린 방법을 사용해 보시고 습관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