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64. 골프 스코어와 기분의 상관관계[골프컬럼] #64. 골프 스코어와 기분의 상관관계

Posted at 2011.12.13 09:11 | Posted in 골프 컬럼

수 많은 라운드를 하다보면 다양한 형태의 라운드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 사는 것이 그러하고 대부분의 운동들이 그러하듯이 모든 라운드에서 같은 경기 내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을 것이지요. 비슷한 느낌이나 같은 스코어가 나올 수는 있지만, 완전히 똑같은 결과는 있을 수 없겠지요. 


분명 골프를 스코어를 적게 내는 것이 잘한 것에 대한 '결과'로서 중요한 포인트이지요. 스코어라는 것 자체가 골프 라운드의 결과를 얘기하는 수치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들 대부분 느끼신 적이 있겠지만, 핸디가 +18인 보기블레이어(규정타수 72로 90타)가 똑같은 90개를 치더라도 어떤 날은 기분이 좋은 날이 있습니다. 심지어 90개 이상을 치면서도 그리 기분이 나쁘지 않은 날이 있지요. 그러나 반대로 90개 또는 그보다 적은 80대를 친 '결과'를 가지고도 라운드 이후 기분이 개운치 않음을 느끼신 경험도 있으실 겁니다.


출처 : squadbuzz.com


골프라는게 참 그런것이, 라운드를 하고 나서 기분이 좀 좋지 않거나 개운치 않으면 다음 라운드  때까지 이 생각이 꽤 오래 갑니다. 그 다음 라운드를 어서 해서 원상 복구를 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마음속에 오래 자리 잡고 있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라운드 뿐 아니라 연습장 - 요즘은 스크린골프도 그렇겠네요. - 에서도 맘에 들지 않는 샷이 나와 마음이 편치 않으면 그 다음 연습장 갈때까지 골프에 대한 생각 - 특히 잘 안된 부분에 대한 생각 - 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게 되지요. 마인드골프도 그렇습니다. ^^

'결과'적으로 보면 스코어가 좋으면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왜 개운치 않은 기분이 드는 것일까요? 마인드골프가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골프 라운드 '과정' 중에서 자신이 최근에 잘 안되고 있는 부분이 잘 된 라운드냐에 따라서 그러한 기분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마인드골프의 경우는 특히 아이언 샷이 잘 된 라운드의 경우 스코어(결과)에 관계 없이 좋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언 샷이 잘되는데 결과가 나쁠 수 없겠지만, 간혹 숏퍼팅을 많이 놓친다던지 숏게임을 잘 못한다던지 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니까요.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퍼터 이렇게 4가지 종류의 샷이 있는데 마인드골프의 경우엔 아이언 샷이 전체적인 라운드 결과를 많이 좌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라이버와 퍼터는 연습량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아이언은 최근 자세를 바꾸는 과정인지 몰라 조금씩 불안정할 때도 있곤 하지요. 자신의 샷 중에서 어떤 샷이 가장 약점이고 어떤 샷이 가장 장점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아마도 생각컨데, 그 약점인 샷이 잘 된 라운드에서 결과(스코어)에 상관 없이 기분이 좋고 나쁨을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약점인 샷이 잘 안되기에 그 샷을 가장 연습을 많이 할 것일테니 노력에 대한 달콤한 결과로서의 뿌듯함도 있을 것이구요.


출처 : callawaygolf.com


골프 스코어에 너무 연연하는 모습이 때로는 보기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너무 스코어에 무관하게 플레이하는 것은 자신 뿐 아니라 자칫 동반하고 있는 골퍼의 경기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샷 한샷 자신의 몸이 받쳐줄수 있는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샷을 하다보면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설령 실수를 하더라도 크게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오진 않을 것입니다. 18홀을 라운드 하다보면 대부분 3~4번 또는 그 이상의 실수를 통한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샷으로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다음 홀까지 심지어는 전체 스코어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011/10/05 - [골프컬럼] #58. 보기, 2온 3펏(2 on 3 putt) or 3온 2펏(3 on 2 putt)


파4인 홀에서 평범하게 페어웨이에 안착하여 그린에 올리고 2펏으로 파를 한 골퍼와 드라이버가 숲으로 들어갔지만 잘 빼내서(레이업해서) 어프로치가 잘 되어 1펏으로 파를 하는 경우 두 결과는 모두 파로 마감을 하지만 그 홀을 마친 후 다음 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두 골퍼가 느끼는 것은 사뭇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골퍼가 같이 라운드를 할 경우엔 실로 두 선수가 서로 상대방에게 느껴지는 정신적인 마인드는 분명 다를 것입니다. 물론 드라이버가 페어웨이에 안착한 골퍼가 파를 할 확률이 훨씬 높고 숲으로 들어간 골퍼가 보기 이상을 할 확률은 높지만 후자의 골퍼가 무리한 샷을 했을 경우엔 더 안 좋은 결과(스코어)를 갖게 될 확률도 그만큼 높겠지요.

2011/04/11 - [골프컬럼] #34. PGA 마스터즈의 로리 맥길로이 플레이를 보면서

골프도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흐름의 경기입니다. 2011년 마스터즈에서 로리 맥길로이가 마지막날 선두에서 무너져 내리는 경기를 본 분들이라면 선수도 저러할 지언데 아마추어 골퍼는 오죽하겠냐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실 것입니다. 라운드에서는 그 전 홀들의 성적이 어떠하든지 18홀을 잘 마무리하고 연습에서는 마지막 몇개의 샷을 기분좋게 마무리 하는 것이 다음 라운드, 연습 할때까지 기분 좋은 상태로 있을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습장에서 마지막 공 몇개가 남았을때 공이 잘 맞으면 그만 백(bag) 정리하고 오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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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혜로운 방법인거 같네요 ㅎㅎ 공감도되고 도움도 되는 글 잘 보고 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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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50. 왜 골프스윙과 자세가 변화하는 것을 감지하기 힘든가?[골프컬럼] #50. 왜 골프스윙과 자세가 변화하는 것을 감지하기 힘든가?

Posted at 2011.07.13 09:20 | Posted in 골프 컬럼

운동을 아마추어로 하면서 장비 구입, 레슨, 연습장 그리고 이용료 등을 보면 골프 만큼이나 투자를 많이 하게 되는 운동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많은 아마추어 주말 골퍼분들은 여러 여건상 라운드를 자주 하지 못하게 되지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비용 측면이나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요.


출처 : daum.net


그리고 많이 가는 곳이 연습장인거 같습니다. 마인드골프도 예전에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은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소위 인도어 연습장)를 다니곤 했었습니다. 특히나 라운드 예약을 해 놓고나면 마음이 설레여서 평소보다 자주 가기도 하죠. 요즘처럼 장마 시즌에는 라운드 예약조차 자주 취소 되기도 하고 취소된 라운딩에 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도 연습장을 들르곤 하지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 초기에 레슨을 받고 나서는 이후에 주로 혼자 연습을 하며 스스로 배워가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마인드골프도 마찬가지이었구요. 이렇게 혼자 연습을 하며 기술을 익혀가다 보면 자신의 스윙과 자세가 어느 순간 바뀌면서 슬럼프에 빠지거나 샷감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주변 골프 지인들 중에서도 뭔가 바꾼것이 없는데 어느순간 자세도 어색하고 샷도 이상하게 맞는다고 호소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스윙을 한번 해보라고 해서 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분명히 그 전보다는 다른 형태의 스윙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곤 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당사자는 별 다른 차이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원래 장기, 바둑에서와 같이 훈수를 두는 제 3자가 잘 보이잖아요. 왜 그런지를 생각해 보았는데 비유를 하자면 이런 것 같습니다. 


출처 : mindbodygreen.com


컵에 물이 있다고 반정도 있다고 생각을 해 보지요. 컵에 있는 물이 넘치지 않는 상태는 물이 바깥으로 넘치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이 바깥으로 넘쳐야 뭔가 잘못 된 것을 감지하고 수건이나 휴지로 조치를 취하기 시작을 하지요. 대략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눈치를 채셨겠는데요.

혼자 연습을 하다보면 당사자는 모르겠지만 스윙이나 자세가 약간씩 변화가 생기곤 합니다. 물론 잘 유지하면서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 상태가 비유를 하자면 컵에 물이 한방울 두방울씩 물이 채워져 가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조금씩 변화가 생길 때에는 잘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계속 조금씩 변경되는 스윙에 게다가 자세도 그립도 조금씩 바뀌어서 예전과 같은 스윙을 찾지 못하고 가다가 컵에 물이 넘치는 순간이 오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지요.

어느 순간 생크가 심하게 난다던지. 슬라이스 또는 훅이 심하게 난다던지. 뒤땅 또는 탑볼을 치게 된다던지. 증상은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지요. 바로 얼마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왜 그런가 하면서 원인을 잘 못찾고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 생기곤 하지요. 소위 얘기하는 슬럼프라고 하죠. 이런 상황까지 오게되면 기술적인 물리적인 문제에 마인드 컨트롤까지 되지 않는 힘든 상황에 빠집니다. 아시잖아요. 골프는 90% 멘탈+ 10% 멘탈이라고.


출처 : golfersmd.com


그런 분들에게 얘기해 드리는 것은 특별히 대단한 것은 아니고 골프의 기본이 되는 부분들을 짚어 드립니다. 그것도 대부분 그 분들이 원래 잘 알고 잘 하고 있었던 것들이기에 금방 문제점을 알게 되는데. 그때서야 '아, 맞다. 이거였지!' 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알고 있던 스윙, 자세지만 조금씩 바뀌면서 물이 넘쳐나서야 감지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 주변의 레슨을 해주시는 분들을 찾아뵙고 원인을 찾는것이 효과적이라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레슨이란 것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골퍼가 옆길로 벗어나는 부분을 미리 미리 알려주어서 원래의 길로 잘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어떻게 해야 할지의 방향성을 잡거나 잃었을 때 가이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연습장에서도 무조건 많이 치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과 규칙적인 연습으로 몸에도 무리를 주지 않고, 잘못된 스윙을 학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래 글은 예전에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서 써 놓았던 글이니 참고하시구요.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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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잠깐 들렸다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2. 네.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미다스님도요~~~~
  3. 그룹장님(호칭이 맞나 모르겠네요.) 김범수입니다. (삼성네트웍스 -> 삼성SDS)
    어바인에서 뵙고 벌써 4년되었네요.
    미국에는 교육파견 때문에 중부 인디애나에 1년 정도 있었습니다.
    복귀해서 완전 새 업무 하고 있습니다.

    좋은 곳에서 골프 즐기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티칭프로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골프가 정말 어렵더라구요...ㅠ.ㅠ)
    앞으로 종종 많은 정보 얻어갈께요.
  4. 아, 범수님 미국에 1년 있으셨군요. 혹시 캘리포니아에는 오실 기회가 없으셨나보네요. ^^
    좋은 회사 가셔서 잘 지내시고 계시네요.

    축하해주신거 감사하구요.
    언제 미국 다시 오게 되면 연락주시고.

    블로그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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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31. 이제 시작하는 골퍼들에게[골프컬럼] #31. 이제 시작하는 골퍼들에게

Posted at 2011.03.25 08:00 | Posted in 골프 컬럼

한참 월드컵으로 전국이 열광하고 있던 2002년 월드컵 시즌으로 기억을 합니다. 골프를 하게 된 지 얼마나 오래 되었나를 생각해 보니 벌써 9년이 되어가네요. 당시에 골프는 일반인에게는 너무도 거리가 먼 운동이었습니다. 왠지 내가 하면 안될거 같은 커다란 벽이 있는 운동 같은 느낌이었지요. 90년대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스키장을 갔을 때도 이와 비슷한 느낌을 갖었었는데 많이 대중화 된 운동이었지요.


초등학교 때에는 3년간 탁구선수도 했었고, 대학 때 시작한 당구는 졸업할 때 300까지 치고 직장생활 하면서 시작한 스노보드도 이제는 탄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주로 공을 하는 운동을 좋아했었고 나름 운동 신경도 있다고 자부하였기에, 가끔 TV에서 보이는 골프는 너무나도 해 보고픈 운동 중 하나였습니다. 정확히 무엇이 끌려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관심있게 보다 보니 경기의 룰과 기본적인 용어들은 쉽게 터득할 수 있었지요.

source : bestgolftips.info

지금이야 스크린골프도 많고 해서 대중화도 조금 되고 접근성도 좋지만, 제가 시작한 2000년도 초반에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았습니다. 연습장에 레슨을 시작하러 가는 것 조차 왠지 부담스러운 그런 시기였죠. 마인드골프를 골프의 길로 인도해 준 아는 형님의 도움과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옥션에서 공동구매로 골프채 세트를 덜컥 샀던 회사 친구와 함께 하기로 한 용기로 회사 근처 실내 연습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도 해 보고 싶은 운동이어서 그랬는지 손도, 팔도, 허리도 아프고 했지만 하루 하루 배워가는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친구의 클럽 하나를 빌려서 집에 와서는 그립 연습도 해보고 가끔 휘둘러 보기도 하고 당시 유일했던 sbs골프닷컴 사이트에서 동영상 강의도 보고 틈틈이 골프관련 컬럼과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그렇게 거의 2개월을 주말을 빼고 하루도 안 빠지고 레슨을 받았지요. 같이 시작한 친구는 원래 운동에 관심이 많지 않아 중간 중간 빠지곤 했었구요.

원래는 3개월을 꼬박 배우려고 했었는데, 2개월 후 머리 올려 주신 형님의 권유로 친구와 같이 첫 라운드를 가게 되었습니다. 골프장에 처음 가는 것이니 혹시 늦을지도 몰라 형님네 집에서 세명이 다 같이 자고 가기로 했었지요. 그렇게 라운드 나가서 처음 친 드라이버를 보고 '아, 공이 저렇게 휠 수도 있구나' 란 생각을 했지요. 실내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는 슬라이스를 처음 보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첫 라운드를 하고 약간의 자만에 빠졌습니다. '난 이제 공을 맞추는데는 문제가 없으니, 혼자 연습해서 방향을 잡으면 될거라고' 말이지요. 그 이후 6개월간 그물 야외 연습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잘 늘지는 않더라구요.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은 가끔 그 당시에 몇개월 더 배웠으면 좋았으련만, 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하지만 큰 후회는 없습니다. 


예전 시작하던 생각을 하면서 이제 골프를 시작하는 또는 시작하려고 마음먹은 분들께 해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경험컨데, 골프의 특성상 처음에 얼만큼 자신만의 스윙을 만드는데 시간을 투자를 했느냐가 평생 자신이 칠 수 있는 타수를 결정하는 거 같습니다. 살다보면 매우 다양한 일들이 매일 일어나서 특정기간 동안 골프를 지속적으로 배우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레슨 시작할 때 한번 가고 끝나고 골프채 찾으러 한번 가시는 분들도 있지요. 또는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몇번 정도로 배우시는 분들도 있구요.

절대 시작하실때 지속적으로 최소한 2개월 이상을 지속적으로 배우시기 힘드시면 오히려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잘못 익혀진 자세나 스윙이 나중에 이를 고치는 시간과 비용을 훨씬 더 크게 만드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너무 빡시게 하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단지 꾸준히 최소한 한주에 3~4번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2~6개월을 초기에 해 두시면 적절한 반복적인 연습으로 안정적인 스코어와 실력 향상을 보시기 쉽습니다.

정말 권장하건데, 시작하실 때 3개월만 꾸준히 투자하세요. 싱글의 길이 그리 멀지만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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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6. 생크(Shank) 줄이려면[골프컬럼] #6. 생크(Shank) 줄이려면

Posted at 2010.10.08 09:28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 샷 중에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샷이 가장 안 좋거나 기분이 나쁘신지요?

아마도 대부분의 골퍼들 중에 이 생크 or 쉥크(shank)로 고생을 안해 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전에 마인드골프도 한때 생크가 너무 많이 나서 약 한 달간 고생을 한적이 있는데, 당시 실내 연습장에서 샷을 하면 약 1시나 2시 방향으로 날아가 옆 사람의 표적에 거의 대부분이 맞았었습니다.

이 생크란 것이 여러가지 측면으로 골퍼에게 상처를 주기에 누구나 이 생크란 놈에게 잡히면 빨리 빠져 나오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현상이 생기기 시작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갈수록 두려움이 커져서 오히려 역 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지요.

일단 생크란 말이 뭔지부터 알아보는게 좋겠네요.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생크는 '양말의 목 윗 부분"을 얘기합니다. 정강이도 있으나 골프 클럽과 비교하자면 두번째 설명이 좀더 가까운 것 같네요. 대충 눈치는 채셨겠지만, 골프 클럽의 클럽 페이스와 샤프트가 연결되는 부분 정도로 알면 될 것입니다.

shank [ʃǽŋk]

1 정강이, 정강이 뼈, 양말의 목 윗부분


생크의 두려움

생크가 다른 어떤 샷 - 예를 들어 뒤땅이나 탑볼 - 보다도 안 좋은 것은 이 샷을 치고 난 뒤에 느끼게 되는 정신적인 충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물리적인 현상으로는 공이 심하게 오른쪽으로 날아가지요. 심지어 거의 90도에 가깝게 날아갈 때도 있구요. 그러다 보면 벌타를 먹을 수 있는 해저드나 트러블 상황에서 샷을 하게 될 확률이 높고 거리도 적게 나가게 됩니다. 이때 손에 오는 울림은 아주 기분 좋지 않기도 하고 이런 샷을 연습장에서 자주 치게 되면 클럽이 돌아가면서 손에 물집이나 심하면 살이 까지는 현상이 난기도 하지요.

정신적으로는 다음샷에도 이러한 현상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초조감으로 인해 샷의 자신감이 무척 떨어지기도 하구요. 잘 아시겠지만, 골프에서 어드레스 시 자신감이 얼만큼 중요한 지는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런 스윙이 아닌 생크가 나지 않도록 인위적인 공을 맞추려는 스윙을 만들게 되지요.

[골프컬럼] #1. 골프 스윙

골프의 샷은 평상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윙궤도에 공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고, 연습 스윙때는 공이 없는 것이다. 공을 치기위해서 매번 스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자신의 스윙 플레인(Swing Plane)이 있는 것이고, 그 플레인안에 공이 있으면 샷이 되는 것이고, 없으면 연습 스윙이라는 것이죠.


그러면, 왜 생기는 것일까?

이 생크의 원인은 슬라이스 샷처럼 수십 가지의 원인이 있을 수 있겠으나, 마인드골프가 생각하기에는 특별한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어느 순간 나기 시작한 생크가 빨리 고치고자 하는 조급한 마음이 더 이 현상을 증폭 시키는 것 같습니다. 연습장에서는 평소보다 공을 짧은 시간 안에 많이 치는 현상이 생기고, 라운딩에서는 매 샷이 불안감에 쌓여 치면서도 빨리 극복하기 위해 샷을 서두르는 경향이 나타나지요.

기술적, 현상적인 측면에서 보면 생크 샷은 클럽의 힐(샤프트와 연결되는 쪽)쪽에 샷이 맞는 것인데, 평소 공의 위치가 클럽 페이스의 중앙에 놓는다고 할 때, 공이 맞는 순간에 클럽이 몸의 앞쪽(공 있는쪽)으로 쏠려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팔이 앞으로 더 나아가는 경우

  • 스윙에서 임팩트 시에 겨드랑이가 몸통에 붙어서 몸과 함께 스윙을 하는 것 대신에 팔로 스윙을 주도 할 때 주로 생깁니다.
  • 이경우 인-아웃 스윙 대신 아웃-인 스윙 현상이 강합니다. 
  • 특히 그린 주변에서 웨지로 숏게임을 할 때 스탠스를 오픈으로 서고 로프트를 높이는 대신 의도적인 아웃-인 스윙을 하기도 하는데, 만약 생크 샷이 자주 나온다면, 스탠스를 평소와 같이하고 한 클럽 더 높은 로프트로 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 한가지 팁으로 벙커샷을 샌드웨지 56도를 가지고 오픈 스탠스로 치는 것 대신에 60도 로브웨지를 가지고 일반 스탠스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몸이 앞으로 더 나아가는 경우

  •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거 같은데, 첫번째는 과도하게 오른쪽 무릅이 임팩트시 앞쪽으로 나오면서 몸의 오른쪽이 공을 임팩트 하기 전에 앞으로 밀리면서 클럽이 앞으로 나아가며 아웃사이드-인 스윙 궤도를 만들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어느 정도 샷의 자신감이 생길 때 좀 더 공에 강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몸이 일어나면서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 초보자들의 경우는 오른 발, 무릎의 잘못된 움직임이 급한 스윙과 만나면 생길 수 있습니다.
  • 평상 시 스윙은 임팩트 이후 어느정도의 팔로스로까지는 오른 발의 발 바닥 뒤에서(타겟 방향 반대에서) 보이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생크샷은 평상 시에는 발생하지 않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처음부터 발생은 잘 안하죠. 그래서 더 고통스럽죠.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질 수 있을까?

그럼 해결책은 어떤것이 있을 수 있을까요? 원인에 해당 되는 것들을 하지 않으면 되겠죠. 물리적으로는 평소의 스윙에 충실하고 손, 팔, 무릅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적으로는 조급하게 고치려고 하기 보다는 평소보다 연습하는 공의 갯수를 줄이면서 원래의 루틴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권하고 싶은 것은 힘들겠지만, 연습을 당분간 1주 또는 단 몇일 이라도 쉬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자신만의 스윙이 있으신 분들은 쉬게 되면 오히려 원래의 스윙 궤도로 몸이 돌아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가끔 오랫만에 칠 때 더 잘 맞으시는 경험이 그러할 겁니다.

오른 발, 무릎, 다리의 좋은 움직임은 임팩트 시에 공에 상당히 강력한 힘을 전달하고 아웃-인 스윙을 방지하게 되는 좋은 원천이 될 수 있음을 명심 하면 좋을 것입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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