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87. 여러분의 스코어는 얼마나 안정적이신지요?[골프컬럼] #87. 여러분의 스코어는 얼마나 안정적이신지요?

Posted at 2012.12.28 07:44 | Posted in 골프 컬럼

마인드골프가 당구를 처음 배울 때쯤의 일로 기억이 납니다. 포켓볼이 아닌 소위 얘기하는 당구의 다마수(당구를 얼마나 잘 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나타내기로는 30점, 50점, 80점, 100점, 120점, 150점, 200점, 250점, 300점, 400점, 500점 등등의 단위로 자신의 점수(실력, 핸디캡)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골프와 같이 너의 점수가 얼마나 되냐고 물어 볼때 나는 '몇점이다' 또는 숫자만으로 '몇이다'라고 얘기를 하지요. 참고로 마인드골프의 당구 실력은 300점입니다.


당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위에 언급된 내용 중에 가장 낮은 숫자(레벨)인 30입니다. 오늘 당장 입문을 하게 되면 30점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당시 궁금했던 것은 그러면 다른 점수대에 있는 사람의 경우 그 점수대를 누가 결정해서 그렇게 놓고 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태권도처럼 매 단을 넘어갈때 승단 시험 같은 것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말이죠. 나중에야 알고 보니 그 다마수라고 하는 점수는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 현재 레벨에서 충분히 잘 치는 시기에 다음 레벨로 알아서(?) 올라간다는 것이었죠. 아무래도 당구의 특성상 점수는 자신이 쳐야 할 공의 갯수 - 예를 들어 30점이면 3개, 300점이면 30개 - 이기에 낮게 놓을수록 유리하기에 대개의 경우 같이 치게되는 사람의 강요와 주장에 의해서 올리게 되지요.


당구를 모르시는 분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그렇게 사람들마다 실력에 따라서 자신이 쳐야 할 갯수를 달리 놓는 것은 골프에서 보면 자신의 스코어를 얼마로 산정하고 치는 것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당구와 같이 골프도 대개의 경우 스코어로 하는 경기라 아무래도 자신의 스코어가 최근 치고 있는 실력에 가까울수록 마인드골프에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골프 스코어(핸디캡)는 얼마 정도이신가요? 핸디캡 산정은 어떻게 하시고 계시나요? 한국에선 캐디가 많은 경우 스코어를 적어 주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여러가지 연필 또는 펜의 마술로 인해 자신의 실제 실력보다는 좀 더 낮은 스코어가 기록이 되곤 합니다. 어떤 분들은 자신에게 봐준 것들을 잘 알고 있어서 좀 더 실제 스코어를 잘 알고 있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그렇게 캐디가 적어준 스코어를 자신의 스코어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지요.


어찌되었든, 자신의 스코어를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할 때 어느 스코어를 기준으로 얘기하고 계신지요? 최근 들어서 가장 잘 쳤을 때의 스코어, 최근 몇 라운드의 평균, 가장 못 쳤을때의 스코어 등등 다양한 형태가 있을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자신의 스코어를 산정하는 기준이 다르기에 이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결정한 스코어가 실제 자신이 치고 있는 스코어와 크게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들 하는 스코어 산정 방법은 최근 몇라운드의 스코어를 산술 평균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인데요. 예를 들어 두명의 골퍼가 3경기의 스코어를 이렇게 쳤다고 가정해 보죠. A는 90, 93, 92, 91, 94, B는 85, 92, 89, 95 99. 이 두 골퍼의 평균은 스코어는 산술 평균으로 모두 92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5번의 라운드 스코어를 보면 두 골퍼의 라운드 성향은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은 극단적인 상황일지도 모르나 A보다는 B와 같이 라운드 결과가 나오는 소위 '롤러코스터 형' 골퍼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대략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는지 아실거 같은데요. 골프에서는 자신의 스코어(핸디캡)은 여러모로 폭이 적은 것이 유리합니다. A의 경우 92라는 평균 스코어에서 위, 아래로 범위가 ±2 이지만, B의 경우는 ±5로 상당히 범위가 넓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92타의 핸디캡이지만 각각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스코어를 얘기할 때 A는 자신있게 92라고 할 수 있으나 B는 어떠한 스코어를 자신의 스코어라고 얘기해야 할지 조금은 망설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95나 99타로 얘기했다가 80대를 치게 되거나 80대를 얘기했다가 90대 후반을 치게 되면 자신의 골프 스코어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내기를 하게 되면 더더욱 민감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구요.


마인드골프가 사용하는 단어중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스코어 밴드(Score Band)". 실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지만, 스코어가 변화되는 폭을 나타내는 용어 또는 지표로 사용을 합니다. A의 경우 스코어 밴드는 좁다고 얘기할 수 있고, B는 상대적으로 폭이 넓다고 얘기할 수 있겠지요. 스코어밴드 폭이 좁은 경우가 아무래도 좀 더 안정적이고 일정한 샷을 가지고 있을 수 있고 폭이 큰 쪽이 소위 얘기하는 스코어가 롤러코스터를 탄다고 얘기하지요.


스코어의 폭이 기복이 심하다는 정도는 골퍼의 감정 상태의 폭도 그 만큼 크게 움직인다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골프라는 운동의 특성이 한번 어쩌다 한번 빨리, 멀리, 높이 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꾸준이 일정하게 기복 없이 좋은 샷을 해야 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스코어의 폭이 그만큼  좁을 수록 골프 스코어링과 라운드 흐름에도 좋을 것입니다.


조금 더 세분화 해서 본다면, 각 라운드의 스코어 뿐만 아니라 한 라운드에서도 18홀 내내 안정적인 좁은 밴드 내에서 스코어를 만들어 같다면 라운드 내내 평정심과 마인드골프 차원에서도 아주 좋을 것입니다. 버디(-1)를 했다가 트리플보기(+3)을 하는 겨우보다는 보기(1)를 연속으로  하는 것이 똑같은 +2를 치는 스코어지만, 골프 플레이를 하는 골퍼에게는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내기를 자주 하시는 골퍼들의 경우 스코어 밴드가 좁을 경우 내기에서 이길 확률도 상당히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90타를 치는 보기 플레이어의 경우엔 가장 많이 나오는 스코어가 아무래도 보기(+1)일 것이니 가장 좋은 스코어링 밴드는 파(E), 보기(+1), 더블보기(+2)의 폭으로 +/-1 정도의 폭 내에서 라운드를 한다면 안정적이고 그리 힘들지 않는 즐거운 라운드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마인드골프는 요즘 지향하는 스코어 밴드가 버디(-1), 파(E), 보기(+1) 정도입니다. 소위 얘기하는 0,1로 표현하는 디지털 골프를 지향합니다.


골프를 어느 정도 치신분들은 자신의 평균적인 핸디캡(스코어)를 알 것이니 폭이 적은 스코어 밴드를 유지하는 형태의 플레이를 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일부러 한다고 되지는 않겠지만, 간혹 확률적으로 낮은 무리한 샷을 조금씩 줄여간다면, 그리고 냉정하게 자신의 샷과 상황을 판단하는 연습을 한다면 자신의 스코어 밴드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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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1.4.30 @Cresta Verde Golf Course[라운딩기록] 2011.4.30 @Cresta Verde Golf Course

Posted at 2011.05.04 04:37 | Posted in 라운드 기록
주말 바로 전에 갑자기 예약을 하게되어 예약이 가능한 골프장이 없었는데. Inland Empire쪽에 안가본 골프장 중 오전 이른 시간에 가능한 티타임이 있는 골프장이 있었네요. 골프장 웹사이트가 있긴한데 됀지 조금은 허접하고 사진을 찾아봐도 약간은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골프장이었지만, 아쉬움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하필이면 그날따라 바람이 왜 이렇게 많이 부는지 골프장 자체는 약간 작은 느낌을 주지만, 나름 페어웨이와 그린은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었습니다.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클릭!!
  • 사용 Tee : 블루 6065 야드
  • 파 72 : 전반 +6, 후반 +4, +10로 82타
  • 버디 2, 파 7, 보기 7, 더블보기 1, 트리플보기 1 기록
  • 스크램블링 : 2
  • 전체적으로 파4는 짧은 형태고 파3는 약간 긴 형태
  • 그러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보통 2~4클럽까지 더 잡아야 하는 상황이 많았음
  • 예전에 치던 아이언과 최근에 새로 구입한 2번 하이브리드를 사용했는데 특히 아이언 감이 상당히 좋았음
  • 그립을 다시 갈아서 당분간 이 아이언으로 치는게 좋을 듯
  • 퍼팅이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서 짧은 퍼팅을 많이 놓쳤음
  • 드라이버와 우드 샷은 전반적으로 만족함
  • 처음가는 골프장이라 홀 구조를 모르는 곳에서 무리한 샷을 하게 되어 트러블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음
  • 새로 사용한 샌드웨지의 경우 감이 딱히 좋지 않아서 거리 맞추는게 좀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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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기록] 2011.4.1 @Mile Square Golf Course[라운딩기록] 2011.4.1 @Mile Square Golf Course

Posted at 2011.04.02 10:24 | Posted in 라운드 기록
레슨하고 있는 녀석의 아는 사람들과 같이 한 라운딩이었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가장 피크 시간에 라운딩을 하게 되어서 그런지 더 더위가 느껴지더군요. 원래 36홀인 골프장인데, 18홀을 에어레이션 하게 되어 나머지 18홀만 운영하느라 경기 진행도 좀 더디긴 했습니다. 
 
  • 골프장 소개 및 사진 : 아직 준비를 못했네요. ^^
  • 사용 Tee : White 6415 야드
  • 파 72 : 전반 +4, 후반 +3. +7로 79타
  • 버디 0, 파 13, 보기 4, 트리플보기 1 기록
  • 스크램블링 : 9
  • 전반 9홀 동안 드라이버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지면서 나무 근처에서 트러블 샷이 많았음
  • 특히 2번홀에서 나무 숲으로 들어간 공을 빼낼 때 두번이나 나무를 맞추면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
  • 최근 경기중 트리플 보기를 한 적이 거의 없었음
  • 반면 아이언 샷감은 전반적으로 좋았음
  • 최근 경기중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률 가장 안 좋았던 라운드 6/14
  • 후반들어서 드라이버가 조금 나아지고, 샷이 안정적이 되 감 
  • 그러나 아이언이 그린을 올리지 못하는 샷이 많고 그린 주변 프린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았음
  • 스크램블링이 총 9개가 나온 것만 보더라도 어프로치와 퍼팅이 상대적으로 좋았다는 것을 알수 있음
  • 후반 9홀에서 GIR은 0%였음
  • 퍼팅은 후반 11개로 최근 들어 가장 적게 함
  • 2미터 안쪽의 퍼팅이 아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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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23. 오버파의 종류와 명칭[골프상식] #23. 오버파의 종류와 명칭

Posted at 2010.12.23 10:34 | Posted in 골프 상식
선수들이야 그렇지 않지만, 일반적인 골퍼들의 경우 언더파쪽 보다는 오버파쪽으로 치는 경우가 훨씬 많지요. 오늘은 오버파의 종류와 명칭이 어떤지를 애기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양파(double par)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이름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생각난 김에 양파(double par)는 잘못 알고 있는 골프 용어에추가해 놓아야겠네요. ^^*

대부분 +3 오버까지는 많이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1 : 보기 (bogey)
+2 : 더블 보기 (double bogey)
+3 : 트리플 보기 (triple bogey)


그런데, +4 부터는 정확히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거 같구요. 사실 멋쟁이골퍼도 이번 기회에 찾아보면서 정확히 알게 되었네요. ^^*

+4 : 쿼드러플 보기 (quadruple bogey)
+5 : 퀸튜플 보기 (quintuple bogey)
+6 : 섹튜플 보기 (sextuple bogey)
+7 : 셉튜플 보기 (septuple bogey)
+8 : 옥튜플 보기 (octuple bogey)
+9 : 노뉴플 보기 (nonuple bogey)
+10 : 데큐플 보기 (decuple bogey)

보통 정확한 명칭을 얘기하기 보다는 x 오버라고 숫자를 얘기하는게 좀 편하긴 하죠. 특히 +4 이상은 말이죠. 용어대로 꼭 얘기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식 차원에서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언더파의 종류와 명칭도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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