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72. 퍼터(putter) 길이 제한; 롱퍼터 사용 규제?[골프상식] #72. 퍼터(putter) 길이 제한; 롱퍼터 사용 규제?

Posted at 2012.07.26 07:05 | Posted in 골프 상식

최근 골프 클럽에도 다양한 기술이 적용이 되면서 클럽 헤드의 모양에도 변화가 많이 생기고 있고 심지어는 드라이버의 경우 클럽 헤드 색깔도 화려한 색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부바왓슨은 드라이버 샤프트를 핑크색을 사용하기도 했구요.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이러한 변화의 시도는 그래도 퍼터 헤드 모양의 다양성에 비해서는 얌전한 변화 시도로 봐야 겠지요. 퍼터 헤드는 전통적인 블레이드 퍼터에서 애니카 소렌스탐이 쓰면서 유명해선 오디세이 투볼 퍼터 이후 넙적한 스타일의 말렛 퍼터로 발전을 하면서 이후 생긴 모양이 아주 다양하게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퍼터 헤드 모양에도 골프 규정이 있는데 이 내용은 전에 언급한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골프상식] #67. 퍼터(Putter) 헤드 크기(사이즈) 기준


이번 골프상식에서는 최근 골프계에 일고 있는 퍼터 길이에 대한 규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주 끝난 디 오픈 챔피언쉽(The Open Championship)에서 우승을 한 어니엘스, 마지막 라운드에 아쉽게도 역전패를 하게 된 아담 스캇, 유에스 오픈(US Open)에서 우승을 한 웹 심슨 등 많은 선수들이 최근 전통적인 짧은 퍼터 대신 롱퍼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PGA 챔피언쉽에서도 키건 브래들리가 롱퍼터로 우승한 것을 포함하면 최근 4개의 메이져 대회중 3번이 롱퍼터 사용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된 것이지요.


사진출처 : pga.com


이러한 롱퍼터의 장점은 클럽 끝을 신체의 한 부분(배 또는 가슴)에 지지를 하게 되면서 퍼터 스트로크에서 중요한 진자 운동의 한 지지점을 만들게 되어 좀 더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이렇게 롱퍼터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이 선수들 중에 우승자 또는 상위 랭킹에 오르는 선수들이 많으면서 롱퍼터 사용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와 관련해 타이거 우즈는 한 인터뷰를 통해 "퍼터는 골프 가방에 있는 클럽 가운데 가장 짧은 것과 길이가 같거나 그보다 짧아야 한다." 라는 의견을 얘기하기도 하고, "퍼팅을 할때의 긴장도 경기의 일부" 라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 타이거우즈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이러한 롱퍼터의 사용이 실력보다는 장비에 의존하는 골프를 하게 한다는 얘기를 하며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2012년 7월 현재 골프룰에서 규정하고 있는 클럽 길이에 대한 제한을 알아보도록 하지요. 골프룰 부칙 II 는 클럽의 디자인(Design of Clubs)에 대해서 명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크게 클럽, 샤프트, 그립, 클럽 헤드, 클럽의 타면을 세부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번 상식에서는 클럽 항목 중에서도 길이 부분에 대해서 참고를 하면 될 것 같네요.


부칙 II. 클럽의 디자인(Design of Clubs)

1-c. 클럽의 길이


클럽의 전체 길이는 그립의 맨 윗부분에 샤프트축을 따라 또는 그 직선을 연장하여 클럽의 소울까지 457.2mm(18인치) 이상 이어야 한다. 그리고 퍼터를 제외하고는 1219.2mm(48인치)를 초과하여서는 안된다.


위에서 보듯이 다른 클럽과 달리 예외적으로 퍼터는


아랫쪽 길이 제한인 18인치 제한만 있을 뿐 위쪽으로는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 롱퍼터와 같은 길이의 다양한 퍼터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지요. 예전에 로버트 개리거스 선수가 29.5인치의 작은 퍼터를 사용하여 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신장이 180cm에 비하면 어린이용 퍼터처럼 보이기도 했지요.


사진출처 : sportsprovocateur.wordpress.com



이러한 롱퍼터 사용과 관련해서 여기 저기서 말이 나오기 시작하니 전체 골프룰을 제정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 Royal and Ancient)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롱퍼터 사용과 관련한 규정에 대해 검토를 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떠한 결과가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거 같네요. 기존에 롱퍼터로 어떠한 형태로 이득(?)을 얻은 또는 얻고 있는 선수들의 반발도 만만찮을 거 같긴 합니다.


참고로 아래에 퍼터, 퍼팅와 관련한 다른 규정도 참고하세요.~~~ ^^


[골프상식] #35. 퍼터 그립 부분으로 퍼팅을 해도 되나?

[골프상식] #56. 퍼팅 어드레스 시 바람이 많이 불면 잠시 기다리세요.

[골프상식] #55. 홀을 정면으로 보고 퍼팅을 해도 되는가?


항상 배려하는 골프 하세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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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67. 퍼터(Putter) 헤드 크기(사이즈) 기준[골프상식] #67. 퍼터(Putter) 헤드 크기(사이즈) 기준

Posted at 2012.01.18 08:40 | Posted in 골프 상식
지난 주 있었던 PGA 소니 오픈에서 한 선수의 퍼터가 여러 언론과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소셜 네트워크에 많이 회자 되었습니다. 마인드골프도 TV에서 그 선수의 퍼터를 보고 도대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반 퍼터하고는 많이 차이가 나는 모양과 색깔이 한번에 눈을 사로 잡더군요. 다른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비해 너무나도 다양한 모양의 퍼터가 나오고 있는 추세지만 그래도 이 퍼터는 전 세계 골퍼들의 시선을 잡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왼쪽 사진에 보이는 퍼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맷 애브리(Matt Every)이고 이 선수가 특히 주목을 끌었던 이유는 퍼터의 모양도 있지만, 3라운드에 선두로 나오게 되면서 부터였습니다. 아무래도 순위가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었다면 TV 카메라에도 자주 잡히지 않았을테고 그닥 유명세를 치르지 않았겠지요. 최근 퍼터의 모양이 만드는 회사마다 경쟁적으로 특이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려고 노력하는 추세인데요. 이 퍼터는 사진에서 보듯이 디자인이 특별하기 보다는 크기와 생긴 모양이 그동안의 퍼터와 사뭇 다른 모양을 보여 주기에 더욱 그러했던것 같습니다.

퍼터에 대해 좀 조사를 해 보니 오리온골프라는 회사에서 제작을 하였고 이름은 '블랙호크(Blackhawk)'라는 모델이더군요. 알루미늄 합금 단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이 퍼터는 가격이 대략 250달러 라고 하네요.



최종 라운드에서 맷 에브리(Matt Every)는 다소 부진하여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이미 이 선수를 스폰한 오리온골프는 마케팅 측면에서 충분히 그 값어치를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하면 과연 이 제품이 매출로 얼만큼 연결이 될지는 궁금하기도 하네요. 마인드골프는 개인적으로 왠지 멋스러워 보인다기 보다는 왠지 사파의 느낌이 들고 소위 얘기하는 '가오'가 나지 않는거 같아 사기가 좀 꺼려지긴 하네요. 물론 개인의 취양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이 퍼터를 보면서 사뭇 궁금한 것이 그럼 과연 퍼터 헤드에 대한 기준이 어떠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골프 규정집을 찾아 보았습니다. 골프 규정집 '부속 규칙 II - 클럽의 디자인(Design of Clubs)' 섹션에서 4. 클럽 헤드(Club head) 부분에 찾아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클럽 헤드가 정상적인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위치에 놓여 있을 때 그 클럽 헤드의 치수는 다음과 같아야 한다.



위의 그림을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기준이 존재 합니다. 규정집에 있는 말이 다소 어렵지만 간단하게는 위의 오른쪽 그림에 있는 기호로 보시면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 힐에서 토우까지의 길이는 타면에서 뒷면까지의 길이보다 더 크다. (A>C)

  • 클럽 헤드의 힐에서 토우까지의 길이는 7인치(177.8mm) 미만이거나 같다. (A<7")

  • 클럽 타면의 힐에서 토우까지의 길이는 클럽 헤드의 타면에서 뒷면까지 길이의 2/3보다 더 크거나 같다.(B>2/3C)

  • 클럽 타면의 힐에서 토우까지의 길이는 클럽 헤드의 힐에서 토우까지 길이의 1/2보다 더 크거나 같다.(B>1/2A)

  • 클럽 헤드의 소울에서 헤드 정상까지의 길이는, 허용되는 특징물을 포함하여, 2.5인치(63.5mm) 미만이거나 같다. (D<2.5")


최근 퍼터 헤드의 모양도 다양해지고 최경주 선수가 사용하는 퍼터 그립처럼 두꺼운 형태도 있고, 퍼터 길이도 긴 다양한 형태의 시도와 디자인이 있습니다. 그만큼 퍼팅으로 고생하는 골퍼들이 많고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시도가 있는거 같습니다. 연습하는데도 좀 지루한 퍼팅. 이런 다양한 퍼터로 지루함을 달래 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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