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상식] #88. 홀 주변을 퍼터로 눌러도 되나?[골프상식] #88. 홀 주변을 퍼터로 눌러도 되나?

Posted at 2013.08.30 08:20 | Posted in 골프 상식

한 홀을 마무리 하는 곳인 그린에서의 샷 또는 스트로크는 다른 샷과는 달리 공을 띄워서 하지 않습니다. 간혹 골프 TV 중계에서 보면 어떤 선수들은 그린에서 퍼터가 아닌 웨지와 같은 다른 클럽으로 스트로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저히 퍼터로 굴려서는 홀 방향쪽으로 보낼 수 없는 경우거나 공의 속도를 줄여야 하는 경우 등 말이죠.


가장 쉬운 클럽 퍼터!


이런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린에서는 퍼터를 사용합니다. 퍼터는 전체 클럽 중에서 가장 낮은 로프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약 4도 정도의 로프트지요. 잘 모르시거나 골프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드라이버가 거의 수직에 가깝게 0도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으나 남자 드라이버가 9~10.5도 정도를 보통 사용하고 여자 드라이버의 경우 11~13도 정도를 사용하지요.



출처 : ralphmaltby.com


퍼터가 이렇게 낮은 로프트로 되어 있는 것은 퍼팅 그린에서 공을 띄워서 보낸다기 보다는 공을 굴려서 보내겠다는 디자인이지요. 아무래도 공을 띄워서 보내는 것 보다는 공을 굴리는 것이 훨씬 더 쉽기 때문입니다. 쉽게 생각해 보면 웨지샷과 퍼팅을 골프를 모르는 사람에게 해 보라고 한다면 퍼팅은 아무리 골프를 배우지 않았더라도 공을 굴려서 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아 하지요. 


상대적으로 웨지와 같이 로프트가 높은 클럽은 공을 많이 띄우기 위해 디자인 되어 있기에 굴리는 것 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 골프장을 가서 라운드를 하는 초보들의 가장 큰 소원 중 하나는 공이 떴으면 하는 것입니다. "공은 가급적 굴릴 수 있으면 굴려라"라는 말도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갖는 것이지요.


퍼터는 쉬운 클럽 그러나 퍼팅은 어렵다.


퍼팅이 어려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요. 다른 샷과는 달리 홀에 최종적으로 공을 넣어야만 하는 스트로크이기에 좀 더 심리적인 멘탈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10.8cm의 작은 크기에 공을 넣는다는 것은 아무리 짧은 거리더라도 부담이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요. 남은 거리가 짧으면 짧을수록 당연히 넣어야 한다는 강한 중압감이 있는 것이죠. 이로 인해 입스(yips) 같은 심리적인 부담으로 인해 물리적인 몸이 이상 현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선수들에게 발생하기도 하지요.



출처 : usatoday.net



퍼팅이 어려운 또다른 이유는 퍼팅 그린이 완전히 평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골프장 어디도 완벽하게 평평한 평지가 거의 없지요. 조금이라도 사방 팔방이 높낮이가 조금씩 다르지요. 퍼팅 그린도 마찬가지구요. 퍼팅 그린을 얼만큼 잘 읽어내고 퍼팅 라인상에 아무 장애물도 없이 최대한 평평하게 잘 다듬어져 있어야 퍼팅을 한 공이 홀을 향해 잘 굴러갈 수 있겠지요.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그린에 공이 올라오면 그린 보수기(green repair tool)로 그린을 다듬는 장면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그린 상태가 뭔가 비 정상적이고 그 상태가 자신의 퍼팅 라인에서 지장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원래의 퍼팅 그린 상태로 만드는 보수 작업을 하는 것이죠.  


그린 보수는 어떤 상황이든 다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골프룰에서는 어떤 제약 사항이 있을까요?


그린을 보수할 수 있는 경우


그린에서 무엇인가 보수가 필요한 경우는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가장 많은 경우가 공이 떨어져서 생긴 피치 마크(pitch mark), 사람들이 오가면서 만드는 발자국 등이 있겠지요. 피치 마크의 경우는 공이 높은 곳에서 그리고 스핀이 많은 상태에서 떨어질 수록 더 큰 자국을 만들지요. 선수들이 가장 많이 수리를 하는 것이 자신의 공이 떨어져서 생긴 피치 마크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 어떤 경우에 그린을 수리하는 것이 허용될 까요?


골프를 16-1-c 항에 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제16조 퍼팅 그린(The Putting Green)

c. 홀 자리, 볼 마크 및 다른 손상의 수리


홀을 메운 자국과 볼의 낙하 충격으로 인한 퍼팅 그린 위의 손상은 플레이어의 볼이 그 퍼팅 그린 위에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이 수리할 수 있다. 볼이나, 볼마크가 수리과정에서 움직여지면 벌없이 리플레이스하여야 한다.

퍼팅 그린의 다른 어떠한 손상도 그 홀에서의 계속되는 플레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 수리되어서는 안된다.


골프룰 정의에 의하면 이미 언급했던 공이 떨어져서 생긴 피치 마크 자국은 수리를 해도 되고 이 외에 유일하게 홀의 이동 시 기존에 있던 홀을 메운 것으로 인해 생긴 자국을 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경우는 수리를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홀 주변을 눌러서 보수 할 수 있나?


그렇기에 이 글의 제목에서 얘기한 홀 주변이 조금 솟아 올라와 있어서 퍼터로 누른 경우는 위 2가지 경우의 예외이기에 룰에는 금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일종의 라이 개선을 한 것이 되는 것이지요. 만약 퍼팅을 하기전에 그린 주변을 눌러 놓고 플레이를 진행 했다면 라이 개선으로 인해서 2벌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출처 : 123rf.com



자신이 친 샷으로 인해서 생긴 피치 마크는 자신의 퍼팅 라인에서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도 있지만, 다른 골퍼들을 배려하고 골프장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도 아주 소중한 능동적인 행동인거 같습니다. 자신의 피치 마크는 자신이 직접 수리하는 멋쟁이 골퍼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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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69. 프린지(fringe), 에이프런(apron) 그리고 온그린의 정의[골프상식] #69. 프린지(fringe), 에이프런(apron) 그리고 온그린의 정의

Posted at 2012.05.17 07:57 | Posted in 골프 상식

마인드골프 카페 (http://cafe.naver.com/mindgolfer)에 최근 올라온 질문이 있어 답변을 해주다 보니 여기 골프상식 코너에 정리를 해두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은 퍼팅 그린 주변을 얘기하는 명칭이 있는데, 이 명칭들에 차이가 있는지와 어떤 경우에 온그린으로 인정이 되는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마크를 하고 공을 들어 올려서 닦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통 많이들 사용하는 이름이 프린지(fringe)와 에이프런(apron)이 있는데요. 사람들마다 약간씩 다른 상황에서 사용을 하기도 하고 혼용을 하여 사용 하기도 하는데 정확히 어떤 지역에서 어떤 용어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마인드골프도 몰랐었다가 이번 기회에 찾아보았습니다.


출처 : golfmagic.com


우선 fringe와 apron의 용어를 골프 용어 사전에서 찾아 보았는데요.


먼저 용어부터 찾아봤습니다.
apron

(also called "collar, fringe, frog hair") the short grass that separates the putting green from rough or fairway 
Example: Though I missed the green with my approach shot the ball was just on the apron/fringe/collar/frog hair.

위에 보면 apron, fringe는 모두 같은 말이구요. 특별히 잔디의 길이로 apron과 fringe를 구분하지는 않는거 같네요. 그린과 페어웨이,러프를 구분하는 중간의 그린보다 조금 긴 풀 지역으로 보면 될 거 같구요.


골프룰북 용어의 정리에 보면

44. 퍼팅 그린 (Putting Green)


“퍼팅 그린”이란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홀에서 퍼팅을 위하여 특별히 마련된 모든 장소 또는 위원회가 퍼팅 그린이라고 정한 모든 장소를 말한다. 볼의 어느 일부가 퍼팅 그린에 접촉하고 있는 경우 그 볼은 퍼팅 그린 위에 있는 볼이다.

그러므로 에이프런(apron), 프린지(fringe)에 공이 있으면 이것은 온 그린이 아니구요. 그 경계선상에 있지만 그린에 조금이라도 공이 접촉을 하고 있다면 온 그린으로 인정을 합니다. 다시 말해 그린 위쪽에 공이 떠 있다면 그것은 온 그린이 아니겠지요. 에이프런, 프린지에 공이 놓여 있으면 온 그린이 아니기 때문에 공을 마크 할 수도 없고 공을 집어 들수도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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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68. 골프 라운드 중 좋은 경기 흐름 유지하기[골프컬럼] #68. 골프 라운드 중 좋은 경기 흐름 유지하기

Posted at 2012.03.01 09:23 | Posted in 골프 컬럼
골프를 인생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골프 라운드 18홀 동안 보통은 희노애락이 한번씩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멋진 샷 또는 멋진 퍼팅으로 기쁘기도 하고 미스 샷이나 아깝게 들어가지 않은 퍼팅 등으로 안타까움이나 슬프기도 하지요. 간혹 돈을 많이 잃어서 화가 나시는 분들도 있겠구요. 간혹 어떤 경우엔 18홀 내내 기분이 좋은, 소위 얘기하는 그분이 오셔서 라베(라이프 베스트)를 치는 날도 있고, 왠지 모든 샷이 맘에 안 들어 라운드를 망치는 날도 있습니다.


선순환 악순환이란 말이 있는데요. 골프의 라운드에서 중요한 것은 흐름인거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 흐름을 잘 타게 되면 계속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안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좋은 흐름일때는 괜찮으나 좋지 않은 흐름일 때는 무엇보다 멋진 샷, 멋진 결과 보다는 기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결과가 더 중요하게 됩니다.

18홀 라운드 하다 보면 핸디캡에 따라 최소 몇번의 위기 상황을 맞게 됩니다. 개인 또는 실력의 차이에 따라 위기 상황이 받아 들여지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이 위기가 흐름이 좋은 상황에 오게 되었을 때 어떻게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있고 그 결과에 따라 흐름이 바뀌거나 많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핸디캡이 높을수록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급적 확률이 낮은 샷을 시도하기 보다는 다음 샷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상황 또는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형태의 접근이 좋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라운드 중 가장 많이 경험하게 되는 몇가지 상황을 가지고 예를 들어 보고자 합니다.

벙커에서 빠져 나오기 

아마추어 골퍼들이 제일 싫어하는 상황이 아마도 벙커에서 샷을 하게 되는 상황인거 같은데요. 잘 맞은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이 벙커에 들어갈 때 벙커까지 가는 동안에는 온갖 불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잘 빠져 나와야 할텐데', 못 나오면 어떡하지' 등등 생각이 많게 됩니다. 어떤 선수들의 경우엔 어정쩡한 러프 보다는 벙커가 쉽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벙커 연습을 거의 하지 못하는 아마추어에게 벙커는 정말 늪과 같은 느낌이지요. 선수들은 벙커에서도 한번에 잘 나와서 1펏으로 마무리 하는 스크램블링 능력을 보입니다만, 아마추어는 한번에 잘 빠져 나오기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에 잘 빠져 나오지 못할때는 간혹 잘 붙여서 1펏으로 이 위기를 잘 마무리 해야 할텐데와 같은 심리적 중압감 상태에서 무리하게 또는 자연스럽지 못한 스윙을 하게 되어 오히려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황을 맞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핸디캡이 높으신 분들의 경우엔 벙커샷을 가급적 그린에 올린다는 목적보다는 벙커를 빠져 나온다는 목적으로 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한번에 벙커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그 다음 벙커샷이 위축이 많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그린에 올라가지 않더라도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하는것이 훨씬 마음이 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단 그린에서 퍼팅하기

퍼팅 그린이 평이한 곳도 있지만, 굴곡이 많은 그린의 경우 2단 또는 3단 형태의 그린이 조성된 곳이 있습니다. 그린을 공략한 샷의 결과가 핀이 위치한 곳과 높거나 낮은 단에 위치할 경우 퍼팅은 아주 거리 맞추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선수들은 기계적으로 스윙 크기로 치기 때문에 평지에서의 퍼팅 크기 대비 얼만큼을 +/- 해서 치게 되는제 벙커샷과 마찬가지로 연습량이 부족한 퍼팅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거리를 맞추어야 하는지 상당히 난감합니다. 평지에서도 롱퍼팅 거리를 맞추기 힘들텐데 말이죠.

트러블 상황에서 빠져 나오기

꼭 해저드는 아니더라도 나무 또는 숲으로 공이 들어갈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행이 나무가 드문 드문 있고 나무들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직접 홀을 공략하는 데 무리가 없을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나무가 직접 가리거나 공간이 별로 없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자신이 잘못 쳐서 이렇게 되었다기 보다는 바로 전 샷을 만회하기 위해 무리하게 홀을 공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잘못 쳐서 이런 트러블 상황이 된 것이기 당연히 한타를 벌타처럼 받는 느낌으로 다음 샷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공을 레이업 하는 게 좋을텐데, 간혹 무리한 샷을 하여 더 많은 타수를 치게 되어 경기 흐름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히려 어떤 경우엔 레이업 한 곳에서 샷을 잘 하고 1펏으로 파 또는 원래 목적으로 하던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음홀로 이동하는 느낌은 아주 좋을 수 밖에 없겠지요.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그린을 공략한 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하거나 많이 짧아서 페어웨이 또는 러프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0야드 안쪽에서 이런 상황은 90개 이상을 치시는 분들에게 아주 많이 찾아오는 상황인데요. 이 상황에서 한번에 그린에 잘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18홀에서 매 라운드 마다 몇번씩 있는 골퍼들이 있습니다. 실력으로 올리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상당수가 좀더 잘 붙이려는 욕심에 또는 너무 자신감이 없어서 뒤땅을 치거나 탑볼을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야드 이상의 거리에서는 그린에 못 올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도 있지만, 이 거리에서 못 올리는 것은 왠지 손해를 보는 느낌이 많이 드는 거리이지요.

샷에 자신감이 있을 때는 괜찮지만, 러프 같이 놓여진 라이가 좋지 않거나 자신감이 없을 때는 홀을 직접 공략하는 것 보다는 그린의 여유 있는 공간을 공략해서 2펏으로 충분히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도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잘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여 그린에 올리지 못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면서 다음샷과 경기 흐름이 좋지 못해지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예로 든 이러한 상황들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골퍼의 실력 그리고 홀의 상황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로우 핸디캡을 가지신 골퍼들 보다는 90개 이상을 치시는 하이 핸디캡 골퍼들에게 주로 더 의미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가급적 좋은 흐름을 유지 할 수 있는 골프 라운드을 하는 게 좋다라는 측면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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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소개] Robinson Ranch Golf Club (Valley Course) : 로빈슨 랜치 골프 코스[골프장소개] Robinson Ranch Golf Club (Valley Course) : 로빈슨 랜치 골프 코스

Posted at 2011.06.09 07:44 | Posted in 골프장 소개

멀리서 친구가 이 동네로 출장을 오게 되서 맘 먹고 멀리 가본 골프장입니다. 산 안에 만들어진 골프장이라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구요. 아시겠지만, 반면 코스는 만만치 않더군요. 36홀 골프장인데 Mountain Course는 아주 정교한 샷과 공을 많이 잃어버린다는 리뷰를 보고 Valley Course로 선택해서 라운딩 했습니다. ^^

간단소개

  • 웹사이트 : http://www.robinsonranchgolf.com
  • 위치 : Santa Clarita, CA USA (지도)
  • Par 72, 6903야드(블랙), 6469야드(블루), 6024야드(화이트)
  • 간단 소개
    • LA 북쪽 산쪽에 구성된 골프장으로 Irvine에서 약 1시간50분 거리, LA에서는 약 50분 거리에 있는 도시 Santa Clarita에 있는 골프장
    • LA 지역에서는 거리에 대한 부담이 적으나 얼바인(Orange County)에서는 부담스러운 거리
    • 전체 36홀 구성으로 마운틴 코스와 벨리 코스가 있음
    • 퍼팅 그린이 빠른 편이고 산 속에 구성된 골프장이기에 정확한 샷이 요구되는 디자인
      벨리 코스의 후반 13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6개 홀은 "Death Row"라고 명명한 도전적인 홀 구조 
    • 페어웨이 지역을 벗어나면 곧바로 나무 숲 지형 또는 Creek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forgiveness가 적은 편 
    • 블라인드 홀이 좀 있고 간혹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Creek이 있기에 미리 홀 구조를 알고 치는 것이 중요
    • 페어웨이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 페어웨이를 잘 지키면 좋은 샷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음
    • 공을 많이 잃어 버릴 수 있기에 충분히 공을 준비하는 것이 좋음 
    • 하루 날을 잡고서 36홀 모두 돌아보는 것도 나름 좋을 듯

---

클럽하우스

거의 프라이빗 수준의 음식점, 라커룸 등의 시설을 가지고 있음
퍼팅 연습장 가운데에 바위와 풀로 조경을 해 놓은 것이 인상적


드라이빙 레인지
30개 공을 칠 수 있는 토큰 무료로 제공


1번홀. 파4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렉 홀

왼쪽에 페어웨이가 충분히 넓고 전체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무리하게 페어웨이를 가로 지르는 샷을 안 해도 됨
특히 오른쪽의 벙커와 헤저드 지역을 조심


페어웨에서 본 그린 방향


그린 전경


2번홀. 파4 직선 홀

페어웨이가 매우 좁게 형성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Creek이 조성되어 있으며 오른쪽 페어웨이를 조금 벗어나면 곧바로 내리막으로 되어 있어 조심해야 함
드라이버 대신 정확하게 칠 수 있는 롱 아이언이나 우드 선택도 현명할 수 있음


페어웨이에서 본 그린 전경


그린 주변 전경


3번홀. 약간 오르막 파3

마치 평지처럼 보이나 약간 오르막으로 구성되어 있음
오른쪽은 바로 전 2번홀의 Creek이 공유되어 있어서 위험함


그린 전경


4번홀. 파5 왼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렉 홀

드라이버가 떨어지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는 형태의 구성
세컨샷을 위해서는 페어웨이 중앙 또는 약간 오른쪽이 유리한 위치


세컨샷 지점에서 본 그린 방향


세번째 샷 지점에서 본 그린 전경


그린 전경
이단 그린으로 되어 있어 핀 위치를 확인하여 샷을 할 필요가 있음


5번홀. 파4 약간 왼쪽으로 휘어지는 홀

왼쪽에 보이는 벙커 방향쪽이 홀이므로 벙커 바로 오른쪽 옆으로 드라이버를 날리면 가장 좋은 위치


페어웨이에서 본 그린쪽 전경
그린 양쪽의 벙커를 유의


그린 전경
이단 그린


6번홀. 파4 약간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블라인드 홀

드라이버가 떨어지는 지점 쯤에 페어웨이를 가로로 지나가는 Creek이 있으므로 드라이버 대신 우드나 아이언 샷이 좋음
오른쪽으로 휘어지기에 페어웨이 왼쪽이 그린을 공략하기에 좋음


7번홀. 파3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보고 치는 홀

시각적으로는 매우 길어 보이지만, 위에서 아래로 치는 구성이고 보이는 것보다 짧으니 스코어카드에 있는 정보대로 클럽 선택하면 좋음
짧을 경우 해저드가 형성되어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음


8번홀. 파4 직선으로 형성된 홀

그린 주변으로 갈수로 페어웨이가 좁아지고 짧은 파4이기에 정확한 샷이 요구 됨
드라이버 보다는 우드나 유틸리티로 하는 것이 효과적


페어웨이에서 본 그린 전경
그린이 위쪽에 있고 경사면에는 벙커가 많이 있으니 짧은 샷 보다는 긴 샷이 효과적


9번홀. 파5 직선 긴 홀

언덕 위에서 티박스가 되어 있고 드라이버가 떨어지는 페어웨이 중앙에 사진처럼 큰 나무가 있음
나무 정면 방향으로 갈 경우 세컨샷이 방해를 받을 수 있으니 나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공략


페어웨이 중앙 나무 근처에서 본 클럽 하우스 방향 전경


페어웨이에서 본 그린쪽 전경


10번홀. 파4 직선 약간 내리막 짧은 홀

페어웨이가 그린 방향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이므로 페어웨이 가운데를 지키는 것이 중요


페어웨이에서 본 그린쪽 전경


그린 전경


11번홀. 파3 오르막으로 형성된 홀.

시각적으로 압박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음
실제 거리보다 한 두 클럽 더 잡고 치는 것이 좋음
왼쪽 보다는 오른쪽이 공간이 더 많이 있음


그린 전경


12번홀. 파4 오르막으로 되어 있는 짧은 홀

페어웨이 안 왼쪽에 나무가 있고 오른쪽에는 벙커가 있는 형태
페어웨이 가운데로 보내면 세컨샷 치기에 좋은 위치를 점할 수 있음


페어웨이에서 본 그린 쪽 전경



13번홀. 파5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내리막 홀

"Death Row" 첫번째 홀
전방에 보이는 벙커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홀 구조
드라이버는 벙커 방향을 보고 치면 좋은 위치에 보낼 수 있음
오른쪽 숲쪽으로 붙을 경우 세컨샷이 매우 힘들어 짐


페어웨이에서 전경


14번홀. 파3 직선 긴 홀

그린의 위치가 티박스 보다는 약간 위쪽에 있으니 한 클럽 더 잡는 것이 효과적


15번홀. 파4 약간 왼쪽으로 휘어지며 올라가는 홀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고 드라이버가 떨어지는 위치에서 왼쪽으로 갈 경우 세컨샷이 나무에 가릴 수 있으니 페어웨이 중앙 또는 오른쪽을 에임하는 것이 좋음


그린 전경


16번홀. 파4 페어웨이 중앙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홀

드라이버가 떨어지는 지점은 대략 220~230야드 지점
그 곳부터 왼쪽으로 물을 건너서 쳐야 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음
전방에 보이는 150 말뚝을 보고 치는 것이 가장 좋은 위치


페어웨이에서 본 그린쪽 전경


17번홀. 파4 약간 왼쪽으로 휘어지는 홀

드라이버 떨어지는 지점부터 왼쪽으로 휘어짐
페어웨이 왼쪽에는 벙커 지역이 있으니 유의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니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공략하면 좋은 위치 



페어웨이에서 본 그린쪽 전경


그린 전경


18번홀. 파5 직선으로 구성된 홀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니 정확한 샷이 요구됨
시각적으로도 위에서 아래로 치니 더 좁아 보임
페어웨이 중앙을 겨냥하면 좋음


페어웨이에서 본 그린 방향 전경
그린 바로 전 왼쪽에 워터 해저드가 있으니 유의


세번째 샷 지점에서 본 클럽하우스 방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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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승조
    죄송합니다..
    혹시 이골프장 1~2월 날씨좀알수있을까요>?
    겨울에골프치러가고싶은ㄷㅔ
    날씨가너무궁굼해서요. 혹시춥지는않을까 비는자주않오는지.
    이런거요 죄송합니다.
  2. 캘리포니아 겨울은 우기입니다. 1~2월에 주로 비가 좀 오는 편입니다.
    매일 오는 것은 아니구요. ^^

    겨울에 그래도 아무리 추워도 영하는 되지 않지만, 쌀쌀한 날은 좀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 겨울 날씨에 비하면 별거 아니구요. ^^

    한국의 가을 조금 추운날 정도나 보통 가을 날씨 생각하시면 됩니다.
    날씨는 미리 인터넷으로 체크 하시구요. ~~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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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56. 퍼팅 어드레스 시 바람이 많이 불면 잠시 기다리세요.[골프상식] #56. 퍼팅 어드레스 시 바람이 많이 불면 잠시 기다리세요.

Posted at 2011.05.06 06:05 | Posted in 골프 상식



source : gwen-miller.com

지난주 PGA 취리히 클래식에서는 부바 왓슨이 우승을 차지했지요. 준우승을 한 웹 심슨은 16번 홀까지 1타차로 이기고 있다가 아쉽게도 17번 홀에서 벌타를 받아서 부바 왓슨과 공동 1위를 하고 연장전에 들어간 끝에 아쉽게도 생애 첫 PGA 우승을 놓치게 되었지요.

17번 홀 퍼팅 그린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벌타를 받았을까요? 아마추어 골퍼들도 실제 라운딩에서 경험하는 겨우가 있는데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나 공이 경사면에 위치할 때 어드레스 후 공이 움직인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이날 17번홀에서 웹 심슨은 긴 거리의 퍼팅을 한 후 홀 컵 주변에서 탭 인 퍼팅을 하기 위해서 어드레스를 취한 후 바람에 의해서 공이 약 0.5cm 정도 움직인 것으로 인해서 1벌타를 부여 받게 되었지요. 이에 따른 룰은 다음과 같이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18-2-b. 어드레스한 후에 움직인 볼
 
플레이어의 인  플레이  볼이 어드레스한 후에 움직인  경우 (스트로크의 결과로 움직인 것이 아니다)에는 플레이어가 그볼을  움직인 것으로 간주되어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는다.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시작한 후에 또는  스트로크하기 위하여 클럽을 후방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후에 볼이 움직였는데 그 볼을 스트로크하지 않았으면 그 볼은 리플레이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규정에 의해서 웹 심슨은 벌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매우 억울할 수 도 있는 룰이라 USGA(미국골프협회)와 R&A(영국왕실골프협회)에서는 이 룰에 대해서 최근 개정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 규정으로 인해서 웹 심슨은 2009년 밥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1벌타를 받게 되고 최종 5위로 경기를 끝낸 경우가 있습니다. 참으로 이 규정이 싫은 선수겠네요.

향후 개정이 될지 또는 어떤 형태로 개정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그 전까지는 이 규정으로 인해 벌타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바람이 많이 불면 어드레스를 풀고 나와서 바람이 잦아 들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어드레스를 풀고 움직인 공은 리플레이스를 해서 경기를 진행하면 됩니다.

* 추가
이 룰은 2012.1.1 부터 새로 개정된 룰에 의해서 벌타 없이 원 위치로 리플레이스 하고 플레이를 진행하면 되는 것이 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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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컬럼] #27. 좋은 샷을 만드는 3가지 프리 샷 루틴[골프컬럼] #27. 좋은 샷을 만드는 3가지 프리 샷 루틴

Posted at 2011.03.15 08:49 | Posted in 골프 컬럼
선수들이 하는 경기 중계를 보면 그들도 사람인지라 가끔 어처구니 없는 실수의 샷을 하기도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과 같이 뒤땅을 치는 경우, 벙커에서 한번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 생크 샷을 하는 경우 등과 같이 말이죠. 많은 연습량을 통해 기계적으로 샷을 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도 가끔은 마인드 콘트롤이 되지 않아, 또는 과도한 욕심으로 이러한 샷이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연습량이 부족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프리 샷 루틴을 알려 드립니다.

시간 오래 보내지 않기

source : sangsangshow.com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퍼팅 그린 어디에서든 스탠스를 취해 어드레스를 한 이후 샷을 하기 까지 오랜 시간을 보낼수록 일반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 잘 안되던 버릇과 샷에 대한 생각 뿐 아니라 잘 칠 수 있을까 등에 대한 생각이 많아 집니다. 너무 빨리 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시간을 오래 끌면 끌수록 몸도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어 연습 스윙과 같이 자연스런 스윙을 만들기 힘들어집니다. 선수들의 경우 샷을 하기 위해 타겟을 보고 어드레스를 한 후 샷을 하기까지의 스윙이 거의 20초 안에 모두 완성되도록 일정한 프리 샷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프로 선수의 샷을 TV 화면 반을 나누어 몇년 전 것과 비교해서 보여 준 적이 있는 데, 기가 막히게도 똑 같은 샷 루틴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렇기에 선수들은 샷을 방해 받게 되면 중단 된 순간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닌 루틴의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source : flickr.com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모든 샷을 하기 전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탑볼/뒤땅을 치면 어쩌지', '생크가 나면 어쩌지', '물을 못 넘기면 안되는데', 'OB/헤저드에 들어가면 안되는데' 등의 많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는 지인에게 들은 얘기인데 -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인지 모르지만 - 뇌는 어떤 것을 생각하게 되면 명사만 기억을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벙커에 들어가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면 뇌는 '벙커'만 기억을 한다는 말이죠. 그렇게 되어 샷은 무의식 중에 벙커를 더 생각하게 되어 샷에 방해를 받는다는 것이죠. 선수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아마추어 골퍼와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을 할 거 같습니다. '홀이 있는 깃대에 최대한 붙일 수 있도록 샷을 해야지', ' 페어웨이에 잘 떨어지도록 드라이브를 날려야지', '벙커에서 또는 그린근처 러프에서 직접 홀에 넣어야지' 등과 같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될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업으로 승부를 내야 하기에 그렇게 훈련이 될 것이겠구요.

타겟에 집중하기

source : macforensicslab.com

샷을 하기위한 루틴이 시작하면 자신이 치려는 샷에 보다 집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스윙을 어떻게 할까와는 조금 다른 것인데요. 스윙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은 생각과 몸을 경직하게 만들어 좋지 안습니다. 하지만, 코스의 구조와 위험한 지역을 파악하고 그 다음 샷을 생각하는 집중하는 습관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코스를 이해하고 골프를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할 것입니다.  당장은 원하는 타겟 방향과 거리를 만드는 샷을 할 수 없지만, 이런 훈련은 주어진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확률 높은 샷을 하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말 그대로 습관이기에 평소에 조금씩 꾸준히 연습과 생각을 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워낙에 변수가 많은 운동이기에 일정한 프리 샷 루틴을 만들어 보다 향상된 골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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