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역사] #3. 전방의 위험을 알리는 포어(Fore)의 유래[골프역사] #3. 전방의 위험을 알리는 포어(Fore)의 유래

Posted at 2012.11.30 10:54 | Posted in 골프 역사

골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 중에는 생각보다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나 바로 전 홀에서 가장 잘 친 골퍼가 다음 홀에서 먼저 칠 때 그것을 'honor(아너)'라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너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영어로 owner가 소유자란 뜻으로 그 홀의 소유자란 의미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발음도 비슷한 'owner'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지요.


[골프상식] #10. 잘못 알고 있는 골프 용어들


이 용어와 마찬가지로 잘못 알고 있는 용어 중 하나가 'Fore(포어)' 입니다. 샷을 하고 난 이후에 우연히 공이 같은 홀의 앞 팀 쪽으로 날아가거나 다른 홀에 있는 골퍼들에게 공이 날아갈 때 위험을 알리기 위해서 이 용어를 외치는데요. 이 또한 많은 골퍼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음이 비슷한 'Ball(보~올)'로 알고 있는 것이지요.


보통 한국 사람들의 경우엔 위험을 알릴 때 '공 날아갑니다.'로 외치기 때문에 발음이 비슷한 'Ball'로 발음을 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런데 원래 골프 용어는 'Fore'로 뜻인 '전방에 조심해라' 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자신이 친 공이 사람들에게 공이 날아갈 때 외치는 'Fore'란 용어가 어떻게 유래 되었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영국 골프 박물관에 있는 골프 책에 인용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용어는 이미 아주 오래전인 1700년대에 이미 사용되고 있었고, 'forecaddie'라는 단어에서 발전이 된 것이라는 추측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Forecaddie(포어캐디)는 골프 치는 그룹과 같이 골프장을 다니는 사람인데, 때때로 샷을 하는 사람보다 앞에 나가서 샷을 하는 사람에게 방향이나 위험 등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간혹 어디로 공을 쳐야 할지 모르거나, 블라인드 홀(blind hole)에서 앞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도 하지요. 만약 어떤 골퍼가 샷을 잘못하여 공이 위험하게 날아갈때 앞에 있는 포어캐디에게 위험을 알려주기 위해서 'forecaddie'라고 소리를 쳤는데, 지금은 이것이 줄여져서 'fore'라고 사용 된다는 것이죠.


출처 : sport.ripley.za.net


또다른 재밌는 이론은 이 단어가 군대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골프가 정착되고 있던 시기인 17, 18세기에 전쟁에서 포병은 앞에 포진해 있는 보병 대형 위쪽으로 포를 쏘게 되었는데요. 포를 쏘려는 병사가 앞에 있는 보병들에게 '앞에 조심(beware before)' 하라고 위험을 알려서 보병들이 포탄의 탄피에 맞지 않게 참호로 피하도록 하기 위해서 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골퍼들이 잘못된 샷을 날려서 공이 원했던 타겟을 벗어나 위험하게 포처럼 날아갈때 전방에 조심하라는 뜻으로 'fore'라는 말이 사용되었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선수들 경기를 하는 중계를 보면 간혹 샷이 갤러리 방향으로 날아갈 때 선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fore'라고 외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물론 발음상 'ball' 처럼 들리기는 하지만요.


포어(fore)든 ball(보~올)이든 어떤 형태로 든지 위험을 알리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고, 다만 원래 골프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아는 차원에서 알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모르겠으나 한국 사람에게 'f' 발음은 왠지 큰 소리로 외치기 힘든 단어인거 같기도 하구요.


* 출처 : http://golf.about.com


배려하는 골프하시구요. Don't Worry. Just Play Mind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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